{
(set: $arrows to false) <!--this hides the undo/redo arrows (see the Sidebar passage)-->
(set: $extra to false) <!--this hides the inventory text (see the sidebar passage)-->
(set: $beg to true) <!--this keeps the Restart button from appearing on the initial passage-->
}
(set: _title to (text-size: 2) + (align: "=><="))
This is your starting passage. Try clicking the Menu button.
Note the Save option. This template only has one save slot.
(border:"solid")+(border-size:1)+(corner-radius:2)+(background:#EEEEEE)+(color:black)[
세나 이즈미 :
????
]
(box:"X==", 1)[세나 이즈미]
(box:"=XX", 1)[여기에텍스트를적어주세요여기에텍스트를적어주세요여기에텍스트를적어주세요]
[[Next->Passage1]]{(if: $arrows is false)[(replace: ?Sidebar)[]] <!--This hides the default Undo/Redo arrows.-->
}
(append: ?Sidebar)[(button: "X")|2>[(link-rerun: "메뉴")[(show:?1)(hide:?2)]]|1)[(button:"X")[(link-rerun:"닫기")[(hide:?1)(show:?2)] <!--This code lets you click the Menu button to open and close the menu-->
{(button:"X")[(link-rerun: "진행률확인")[
현재 게임의 진행률은 약 $process%입니다.
]]}(button:"X")[(link-replace: "재시작")[(restart:)]](button: "X")[[[크레딧->Page]]]] <!--The Restart button won't show up on the start page of the game because the variable $beg is initially false-->
](unless: $extra is false)[
<!--|thisisahook>[이 페이지는 게임 진행 중에만 표시가 됩니다]-->
<!--the hook ( |thisisahook> ) is here so that I can target this text in the stylesheet-->
]]
안녕하세요,
이 게임을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임에는 17개의 중도사망엔딩과 5개의 엔딩이 있습니다.
다 모으기는 힘들겠지만,
노멀과 트루엔딩은 보셨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공략집 혹은 저에게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glatteen
구구절절 제작 이야기를 쓰고 싶은데 시간이 별로 없네요. 나중에 가능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근데 정말 만드는데에 오래걸렸거든요. 재밌게 플레이해주셨다면 후기 남겨주시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문제 제작과 탈출 검수를 도와주신 곰삼님 정말 감사합니다!
오류 제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link-rerun:"스핀으로 이동")[(open-url:"https://spin-spin.com/glatteen")]
공략 및 힌트 : (link-rerun:"공략집으로 이동")[(open-url:"https://observant-scilla-d33.notion.site/22b594b6116a8004a3b9cea4dbcb05c2?pvs=143")]
(button: "==X==")[(link-goto: "Back", (history:)'s last)]{(set: $extra to false) <!--This hides the inventory text-->
}This is the "game over" page. The inventory text is now hidden. Use the menu to restart or load a saved game.{(set: $extra to true) <!--This makes the inventory text appear-->
(set: $beg to false) <!--This makes the Restart button appear -->
}Check the menu again. There's now a "Restart" button.
[[Next->Passage2]]The game continues...
[[Next->End]]
_title[문월의 밤]
(align: "=><=")+(t8n: "dissolve")+(t8n-time:5s)[文月の夜]
(set:$process to 0)
{
(button:)[
(link-rerun: "처음부터 시작하기")[
(set:$kasa1 to 1)
(set:$kasa2 to 80)
(set:$leo1 to 1)
(set:$leo2 to 80)
(set:$sena1 to 1)
(set:$sena2 to 80)
(set:$ritsu1 to 1)
(set:$ritsu2 to 80)
(set:$ara1 to 1)
(set:$ara2 to 80)
(set:$life to 0)
(set:$hint to 5)
(go-to:"p0100")]
]
}
{
(input: bind $pw001, "저장한 코드를 입력하세요")
(button:)[
(link-rerun: "저장한 위치에서 시작하기")[
(if: $pw001's length is 18)[
(set:$kasa1 to (num:(substring: $pw001, 2, 2)))
(set:$kasa2 to (num:(substring: $pw001, 3, 4)))
(set:$leo1 to (num:(substring: $pw001, 5, 5)))
(set:$leo2 to (num:(substring: $pw001, 6, 7)))
(set:$sena1 to (num:(substring: $pw001, 8, 8)))
(set:$sena2 to (num:(substring: $pw001, 9, 10)))
(set:$ritsu1 to (num:(substring: $pw001, 11, 11)))
(set:$ritsu2 to (num:(substring: $pw001, 12, 13)))
(set:$ara1 to (num:(substring: $pw001, 14, 14)))
(set:$ara2 to (num:(substring: $pw001, 15, 16)))
(set:$life to (num:(substring: $pw001, 17, 17)))
(set:$hint to (num:(substring: $pw001, 18, 18)))
(go-to:"p"+(substring: $pw001, 1, 1)+"000")
]
(else:)[정확한 코드를 입력해주세요]
]
]
}
(set: $beg to false)
_subtitle[주의사항]
1. 이 게임은 팬게임입니다.
2. 뒤로 가기 버튼을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게임 진행이 엉킬 수 있습니다.
3. 한 챕터가 완료될 때마다 저장을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의 대략적인 진행률은 왼쪽 사이드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이 게임은 약간의 텍스트 공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나이츠 멤버가 다치거나, 제정신이 아니거나, 사망할 수 있습니다.
5. 문제에 대한 공략이 필요하시거나, 스토리만 즐기고 싶으신 경우 공략집을 적극 활용해주세요.
* 크레딧 > 공략
* 조사 중에 크레딧에 들어가시면 조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니, 되도록이면 조사가 끝난 후에 이동 부탁드립니다.
(button:)[[시작하기->p0200]]{(set: _title to (css: "font-size: 250%") + (align: "=><=")+(t8n: "dissolve")+(transition-time: 6s))
(set: _subtitle to (css: "font-size: 200%") + (align: "=><="))
(set: _kasa to (text-color: #EBA8A8))
(set: _leo to (text-color: #FFCC99))
(set: _sena to (text-color: #89C9D5))
(set: _ritsu to (text-color: #748CBD))
(set: _ara to (text-color: #edde7b))
(set: _item to (text-color: #c9caca)+(t8n: "dissolve")+(transition-time: 3s)+(text-style:"italic"))
(set: _app to (text-size: 0.7)+ (text-color: #c9caca) )
(set: _para to (text-style:"italic")+(background:#447011))
}_subtitle[0장. 프롤로그]
(set:$text to "")
{(live: 1s)[
(set:$text to it +".")
$text
(if:$text is "......")[(set:$text to "")]
]}
배경,
비가 오는 산 속의 외딴 료칸.
나이츠의 멤버 다섯 명과 여러 명의 스태프들은 방송 촬영을 위해서 이 커다란 료칸 전체를 대관했다.
본격적인 촬영은 내일부터,
모두들 각자가 원하는 방식대로 료칸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dropdown: 2bind $char, "스오우 츠카사", "츠키나가 레오", "세나 이즈미","사쿠마 리츠","나루카미 아라시")
(button:)[[선택하기 -> p0201]]
_app[선택하는 멤버에 따라서 약간의 어드벤테이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 스토리 진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오우 가문의 도련님으로 자라온 츠카사에게 이런 전통 료칸 같은 건물 구조는 매우 익숙했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욱,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긴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서 운이 좋게 독방을 쓰게 되었다. 원래부터 츠카사는 선배들의 시선을 신경쓴다던가 하지는 않았지만, 그만큼 더 편안하게 자유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이 건물은 나이츠의 촬영을 위해서 촬영기간 동안은 완전히 대여한 상태였으니, 그만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벌써 츠카사는 멤버들의 방과 스태프들의 방, 대욕장 근처도 둘러보고 온 후였다.
[[다음->p0211]]
(button:)[(link-reveal:):)[
[(if:$char is "스오우 츠카사")[
(set:$kasa1 to 3)
(go-to:"p0210")
]
(if:$char is "츠키나가 레오")[
(set:$leo1 to 3)
(go-to:"p0220")
]
(if:$char is "세나 이즈미")[
(set:$sena1 to 3)
(go-to:"p0230")
]
(if:$char is "사쿠마 리츠")[
(set:$ritsu1 to 3)
(go-to:"p0240")
]
(else:)[
(set:$ara1 to 3)
(go-to:"p0250")
]]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건 언제든지 환영이다. 레오에게는 하상 그런 경험이 인스피레이션으로 힘이 됐다. 나이츠가 료칸을 대관해서 촬영을 한다고 했을 떄부터 어느정도의 기대감이 있었다. 유카타를 입고 밤새즐기는 것, 어떻게 보면 고등학생의 수학여행과도 비슷할 것 같았다.
2박 3일 동안, 나이츠의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서 여관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 3층은 스태프들이 쓰고 있었고, 2층은 나이츠 멤버들이 각자 방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촬영은 식당 구역과 연회장에서 나눠서 촬영하고 있었다.
역시나 료칸의 벽과 바닥에 함부로 낙서를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만약에 그랬다면 기물파손이기 때문에(왜 지금까지는 기물파손을 잘 해왔지?)
진작에 츠카사에게 종이와 펜을 받았다.
흘러넘치는 인스피레이션은 레오의 머리 속에서 변환되어 오선지에 그려졌다. 레오는 어느덧 자신이 유카타 차림이라는 것도 잊은채로 료칸의 복도에 엎어졌다.
[[다음 -> p0221]]
차가운 저녁 공기 때문인지, 노천탕에서는 연기가 잔뜩 피어오르고 있었다. 제법 큰 규모의 대욕장을 혼자 쓰게 된 것은 정말로 운이 좋다. 스태프들은 다른 쪽의 온천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고 아라시와 츠카사는 이미 한 번 물에 몸을 담근 모양이었다. 나머지 둘의 멤버는, 솔직히 지금에서는 온천에 들어갈 생각이 없어보인다.
목욕은 좋아한다. 샤워실이 전부였던 피렌체의 낡은 집에서도 목욕을 하기 위해 간이 욕조를 설치했었다. 그정도로 좋아하니까, 온천은 말할 필요도 없다.
[[다음 ->p0231]]
2박 3일 동안, 나이츠의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서 여관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 3층은 스태프들이 쓰고 있었고, 2층은 나이츠 멤버들이 각자 방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촬영은 식당 구역과 연회장에서 나눠서 촬영하고 있었다.
첫 날 분량의 촬영이 모두 끝나고 늦은 저녁, 아라시는 식당의 빈 공간에서 스태프 중 한 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주제는 아라시가 좋아하는 바디미스트. 처음에 멤버에게 추천하고 나서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스태프들 몇 명에게도 추천을 해줬는데, 또 역시나 반응이 좋아서 이야기가 길어졌다.
저녁 7시 즈음에 이 시당에서 나이츠 멤버 모두가 다같이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한 두명씩 자유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사라졌고, 식사를 내주던 요리사와 관리인 스태프들도 모두 없어진지 한참의 시간이 지났다.
대화를 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잎이 세워진 찻 잔 두 개가 놓여있었다.
아마도, 이 지역의 특산품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다음->p0251]](text-style:"blink")[깜빡,]
리츠의 시야에는 기울어진 천장과 손으로 켜고 끌 수 있는 조명이 비스듬하게 있었다. 몸을 뒤척이다가 곧 자신이 다다미 위에 누워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리츠가 누워있던 곳은 방에서도 현관이 가까운 쪽이었는데, 방의 안쪽에는 아마도 직원들이 깔아놓은 것 같은 요 세트가 두 개 있었다.
_ritsu[(아까 직원들이 들어온다고 해서 츠키삐가 문을 열어줬던 것 같은데...이불을 깔아주려고 온건가)]
물론 직원들이 바닥에 굴러다니는 리츠를 수거해야할 의무는 전혀없었지만, 그 꼬라지를 보고 옆 방에 나란히 이불을 펼쳐놓은 모양새가 웃기기는 했다.
2박 3일 동안, 나이츠의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서 여관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 3층은 스태프들이 쓰고 있었고, 2층은 나이츠 멤버들이 각자 방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촬영은 식당 구역과 연회장에서 나눠서 촬영하고 있었다.
리츠는 레오와 방을 나눠쓰고 있었는데, 아까 전에 리츠가 정신을 잃기 전 직원들이 들어오면서 무어라 하고 나갔던 것 같다. 밖을 둘러보고 오겠다던가, 그런 말이었을 것이다.
[[다음->p0241]](text-style:"blink")[타다닥,]
혼자 뿐인 온천탕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다른 사람이 들어온 것일까? 세나는 혼자만의 느긋한 목욕시간이 끝났음을 내심 아쉬워하며 인기척이 있는 방향으로 몸을 돌렸다.
여전히 노천탕에는 세나 혼자 뿐이었다.
뿌연 연기탓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실내에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리 연기가 자욱하다고 하더라도, 그정도 쯤은 알 수 있다.
실내의 디지털 시계는 21시 37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벌써 탕에 들어온지 30분이 넘었다. 세나는 가볍게 몸을 씻고, 탈의실로 향했다.
(text-style:"blink")[타다닥,]
아까 들었던 것과 같은 소리다.
분명히 노천탕으로 나가는 문 방향에서 들렸다. 세나는 서서히 뒤를 돌아봤지만, 역시나 이 공간에는 그 혼자 뿐이었다.
[[다음->p0232]]적막 속, 탕에서 흘러 넘친 온천수가 바닥으로 뚝뚝 떨어졌다.
편백나무가 깔린 온천탕의 입구는 습기가 금방 말랐다. 거기엔 방금 걸어 들어온 세나의 발자국, 그리고 그 세나의 발자국에 일직선으로 또 다른 누군가의 발자국이 이어졌다. 그건 세나가 있는 탈의실로 향하고 있었지만, 장판이 깔린 탈의실에 바닥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조금 꺼림직스러운 기분과 함께, 세나는 빨리 이 공간에서 나가고자 했다.
(button:)[(link-replace: "벌거벗고 밖으로 나가본다")[
(go-to:"end1")
]]
(button:)[[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본다->p0233]]당신은 미치셨습니까?
세나 이즈미를 벗긴 채로 밖에 외출시키시다니...가장 큰 공포입니다.
사실 이 선택지는 초반에 테스트하면서 즐기시라고 넣어봤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주시길 바랍니다.
_item[**END 1** 나체 탈출]
* 메뉴 > 재시작그런데 복도의 분위기가 온천에 들어가기 전과 많이 달랐다.
_sena[뭐야?]
2박 3일 동안, 나이츠의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서 여관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 3층은 스태프들이 쓰고 있었고, 2층은 나이츠 멤버들이 각자 방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촬영은 식당구역과 연회장에서 나눠서 촬영하고 있었다.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복도에는 몇몇의 스태프들이 자유롭게 저녁시간을 보내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근처에는 편의점이나 주점도 몇 개인가 있다. 아직 모두가 자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일 터인데...
_sena[왜 아무도 없지?]
혹시나 우연히 이쪽만 없는건가 싶어, 이즈미는 로비가 있는 방향으로 향했다.
여전히 사람이 없었다. 스태프는 물론이고 로비를 줄곧 지키고있던 료칸의 직원들까지도 없었다.
깜짝카메라? 혹시 그는 나이츠 멤버들에게 왕따를 당해 어떠한 되도않는 수작에 걸려든 것인가?
하지만 직감은 단순히 그런 가벼운 일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었다.
우선 방으로 돌아가봐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등을 돌렸을 때 뒤에서 (text-color:red)[인기척이 확, 하고 이즈미를 덮쳤다.]
[[이즈미짱!->p0234]]프롤로그 클리어,
세나 이즈미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신 당신은, '긍지높은 검'을 아이템으로 획득하셨습니다.
_item[긍지높은 검 : 부상자가 있어도 능력치가 줄어들지 않는다]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1$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다음->p1000]]_title[1장. 상승]
(set:$process to 10)
(button:)[[다음 -> p1010]]_kasa[후후... 선배분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죠.]
레오는 솔직히 보지 못했지만,
리츠는 자고 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세나는 목욕 중이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아라시는 다른 사람과 대화하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아무튼 츠카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이 로비. 로비의 한 구석에는 이 지역의 특산품으로 보이는 다양한 과자나 조미료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_kasa[전병...술...간장...다양한 종류가 있네요.]
그때, 뒤에서 누군가의 인기척이 느껴졌다.
[[누구지? ->p0212]]뒤를 돌아보아도,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까 전까지 로비를 관리하고 있던 이곳의 관리인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고, 완전히 조용한 상태였다. 츠카사는 기묘하다고 느끼며, 다시 산더미처럼 놓인 특산품들에 집중했다.
손가락이 따끔거렸다. 아까 갑자기 뒤를 돌아봤을 때 전병 과자의 포장지에 엄지 손가락이 쓸린 모양이었다. 츠카사는 배어나오는 피를 입술로 적당히 닦아냈다.
_kasa[슬슬 방으로 돌아갈까요.]
2박 3일 동안, 나이츠의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서 여관 하나를 통째로 빌렸다. 3층은 스태프들이 쓰고 있었고, 2층은 나이츠 멤버들이 각자 방을 나눠서 사용하고 있다. 촬영은 식당 구역과 연회장에서 나눠서 촬영하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내일의 촬영 건에 대해서 멤버들에게 이야기해야 할 것이 있었다는 것이 떠올랐다.
다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어떻게 찾지?
(button:)[(link-replace: "로비에서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브레이크 댄스를 춘다")[
(go-to:"end2")
]]
(button:)[[선배들에게 연락을 돌려본다->p0213]]그런데 분명히 아까까지는 멀쩡하게 작동했던 휴대폰이 지금은 문자를 전혀 보내지 못하고 있었다. (text-style:"blink")[권외]라는 글자가 츠카사의 휴대폰에서 깜빡였다. 이런 첨단시대인 21세기 일본에서 갑자기 전화가 안 터지는일이 그렇게 흔한 일인가?
그러고 보니 이 료칸이 이렇게까지 조용한 것도 무언가 이상하다. 분명히 이 로비에는 츠카사가 혼자 있는 것이 맞지만, 몇 명의 스태프들과 관리인은 또 어디로 갔단 말인가?
우선 누구라도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어디서에선가 인기척이 느껴졌다. 츠카사는 인기척이 느껴지는 마당으로 나가보았다. 마당에 있던 조명들이 전부꺼져서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방금 전까지 느껴지던 인기척은 온데간데 없고 스산한 바람이 자꾸만 불었다.
휴대폰 불빛을 비춰서 앞을 향한다.
그리고 츠카사는 자신이 들어왔던 료칸의 입구가 알 수 없는 벽으로 완전히 막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벽을 마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쩐지, [[턱하고 숨이 막혔다. ->p0214]]프롤로그 클리어,
스오우 츠카사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신 당신은, '용감한 검'을 아이템으로 획득하셨습니다.
_item[용감한 검 : 배드 엔딩을 보지 않는다.]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1$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다음->p1000]]당신은 미치셨습니까?
츠카사는 그런 짓을 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보고 싶네요.
사실 이 선택지는 초반에 테스트하면서 즐기시라고 넣어봤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주시길 바랍니다.
_item[**END 2** 캐릭터 붕괴]
* 메뉴 > 재시작(t8n:"fade-left")+(t8n-time:3s)[순간 레오의 눈 앞으로 바람이 지나갔다.]
어딘가 창문이 열려있었던 걸까?
하지만, 료칸의 실내에서 불어온 바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강한 바람이었다. 무심코 눈을 질끈 감아버릴 수 밖에 없었다.
레오는 한 번 집중해서 작곡을 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주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집중을 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한 번 불길한 바람이 분 후에는 어쩐지 계속 그 바람이 불어온 방향이 신경쓰였다.
한 번더, 강하게 바람이 불었다.
레오가 무릎 앞에 두었던 오선지들이 그 바람을 타고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레오는 마치 불꽃놀이처럼 흩어지는 오선지들을 바라보고 있다가, 이윽고 정신을 바로잡고 그 오선지들을 줍기 시작했다.
_leo[아앗...종이가 저런 곳까지!]
[[다음-> p0222]]
흩어진 종이 중 한 장이 문이 열려있던 공용화장실까지 들어가고 말았다.
레오는 서둘러 그 종이까지 수거하기 위해 화장실에 발을 디뎠다.
(link-replace: "그리고 몸을 일으켰을 때")[
(text-style:"mirror")[거울의 안쪽에서 누군가의 인영이 보였다.
]
레오는 급하게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공용 화장실에 있는 것은 레오 혼자 뿐이었다. 누군가의 인기척도, 누군가가 지나갔던 흔적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button:)[(link-replace: "프로듀서이겠지...")[
(go-to:"end3")
]]
(button:)[[잘못 본거겠지...->p0223]]
]거울로 봤으니까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고, 아마 파리이든 모기이든 시야에 스쳐지나간 것을 잘못 본 것일 것이다. 화장실의 습도계에 달린 시계는 (text-style:"blink")+(text-color:red)[21시 43분]을 표시하며 깜빡이고 있었다.
복도를 목적없이 나돌아다닌지 벌써 한 시간이 넘었다. 이 료칸은 그렇게 큰 규모도 아니고, 레오가 계속 머물렀던 곳은 1층의 나름 중간에 있는 복도였으니 누군가가 찾으려고 한다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위치였다.
조금 더 여기서 작곡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흐름이 끊긴 김에 오늘의 룸메이트인 리츠에게 탕에 들어갈 건지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느꼈다. 이제 완전히 깊은 밤이 되었기 때문에 흡혈귀인 그도 조금 정신을 차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렇게 방으로 돌아가려고 했을 때, 누군가가 쳐다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분명 그 위치는 지금 뒤에 있는 거울이다. 아까도 무언가 인영이 있다고 생각했던 바로 그 거울이었다. 레오는 뒤를 휙 돌아서 그 거울을 확인했다.
(text-style:"mirror")[[깜빡, ->p0224]]
하고 거울 속에서 무언가가 지나간 기분이 들었다.프롤로그 클리어,
츠키나가 레오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신 당신은, '강한 검'을 아이템으로 획득하셨습니다.
_item[강한 검 : 일부 주사위의 운이 오른다.]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1$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다음->p1000]]_ara[어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식당의 테이블 중간중간에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지털 시계가 놓여있었다. 붉은색, 푸른색, 노란색으로 색깔도 매우 다양했다.
어느덧 식사 시간이 끝난지도 한참이다. 아라시는 늦은 시간 동안 자신과 함께 담소를 나눠준 스태프에게 감사인사를 표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_ara[괜찮아. 컵은 내가 정리할게. 지금까지 내 얘기를 들어줬으니까 그정도는 해야지.]
아라시의 호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던 어린 스태프를 아라시는 억지로 의자에 앉혔다. 원래라면 설거지는 당연히 이 료칸의 관리인들이 할 일이겠지만, 컵 두 개 정도 씻어놓는 것은 그렇게 힘쓸만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음->p0252]]
(t8n: "slide-down")+(text-color:red)[덥석]
그 순간, 아라시는 발목 아래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중심을 잃을만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분명히 발목에는 감각이 남아있었다.
방금까지 이야기하던 스태프가 장난을 친걸까? 하지만 컵이 놓여있는 싱크대 아래에 공간 따위 있을 리가 없었다.
그래도 혹시 몰라, 아라시는 천천히 자신의 아래에 있는 싱크대 문을 열어보기로했다.
[[다음->p0253]]역시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r1>[주방의 조명이 느리게 꺼졌다가 다시 원상복구 되었다. 주변에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라시는 묘한 한기를 느꼈다.
식당으로 돌아와보니 방금 전까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스태프도 없었다. 물론 먼저 방으로 돌아간 것일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그런게 아닌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복도에는 인기척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까 그 스태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아예 없는 것 같았다. ]
(event: when time >5s)[(change:?r1, (text-style:"blink"))]
(text-style:"blur")[삐그덕 삐그덕], 누군가가 다른 방향의 복도에서 걸어오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button:)[(link-replace: "그건 그냥 벌레였다.")[
(go-to:"end5")
]]
(button:)[[이즈미였다.->p0254]]프롤로그 클리어,
나루카미 아라시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신 당신은, '우아한 검'을 아이템으로 획득하셨습니다.
_item[우아한 검 : 일부 문제를 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1$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다음->p1000]](event: when time > 2s)[탁,]
갑자기 인기척이 느껴진 것은 창가였다. 낡았지만 나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이 깔끔하게 된 여관은 제대로 된 이중창을 가지고 있었고, 창밖은 매우 어두웠기 때문에 보일만한 게 없었다. 게다가 리츠가 있는 이 방은 2층이다. 사람의 짓이라고 보긴 어려웠으니, 리츠는 대충 새가 부딪힌거라고 생각했다.
리츠는 방 한 구석에 있는 자신이 챙겨온 짐꾸러미를 발견했다. 제대로 짐을 싸려고 해보았으나, 너무 귀찮아서 어제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더니 프로듀서가 대신 짐을 싸줬다. 나중에 선물이라도 사가는 게 좋을 것 같았다.
평소에 온천욕을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싼 여관까지 왔으니 체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천은 피로회복이나 미용 효과도 있다고 하고. 뭐 사쿠마 리츠는 언제 어디서나 귀엽고 아기피부를 가지고 있지만. 그는 온천에 가기 위한 짐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다음->p0242]](text-style:"blink")[탁,]
또다. 또 다시 아까 그 창가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분명히 누군가가 창틀을 손바닥으로 친 것 같은 소리가 났다. 그러나 여전히 밖은 어두워서 보이지 않았다. 옆방에서 친 소리가 들리는 것뿐인가? 그러나 리츠는 너무나도 생생하게 들리는 그 소리에 이끌려 창가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text-style:"blink")[탁탁,]
그 소리는 빈도가 점점 올라간다. 리츠가 창 가까이 붙자, 이중창의 바깥창에 해당하는 창의 모양이 선명하게보이기 시작했다. 리츠의 손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손자국이 윗층을 향해서 선명하게 찍혀있었다. 마치 1층에서 누가 창문에 붙어서 올라가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button:)[(link-replace: "창문을 열고 하이파이브 한다.")[
(go-to:"end4")
]]
(button:)[[밖에 나가서 이 사실을 알린다->p0243]]어서 이 사실을 다른 스태프에 알려야겠다, 라고 생각한 리츠는 방문을 열고 황급히 나가보려고 했다. 하지만 그가 문을 열기 직전, 벌컥하고 여관의 방문이 열렸다. 하마타면 문틀에 얼굴을 박을 뻔했다.
_leo[리쯔! 사람들이 없어졌어!]
허겁지겁 달려온 그의 이틀간의 [[룸메이트->p0244]]인 레오는 다급하게 리츠에게 그렇게 말했다.
프롤로그 클리어,
사쿠마 리츠와 함께 게임을 시작하신 당신은, '단정한 검'을 아이템으로 획득하셨습니다.
_item[단정한 검 : 중요한 분기점에서 스토리 전개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1$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다음->p1000]]아쉽네요...
프로듀서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번에 프로듀서는 나이츠의 촬영에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선택지는 초반에 테스트하면서 즐기시라고 넣어봤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주시길 바랍니다.
_item[**END 3** 프로듀서 부재]
* 메뉴 > 재시작벌레겠나요.
그럴리가요, 이 료칸은 귀신이 사는 것 빼고는 매우 깨끗합니다. 세스코로 점검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사실 이 선택지는 초반에 테스트하면서 즐기시라고 넣어봤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주시길 바랍니다.
_item[**END 5** 거대하고 검고 빠른 거]
* 메뉴 > 재시작누가봐도 수상한 걸 이렇게 쉽게 선택해버리시다니..
당신은 죽었습니다.
사실 이 선택지는 초반에 테스트하면서 즐기시라고 넣어봤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시작해주시길 바랍니다.
_item[**END 4** 부주의]
* 메뉴 > 재시작레오와 리츠의 방,
기껏 이불을 펼쳐놓은 것이 무색하게, 다섯 명의 멤버는 모두 한 방에 모여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료칸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남은 것이 오직 이 다섯 명 뿐이라, 만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다.
_kasa[어떻게 된 걸까요?]
_sena[이것도 다 촬영의 내용이겠지.]
_ara[깜짝카메라, 같은 걸 말하고 싶은거니?]
_sena[그런 게 아니라면 설명이 되지 않잖아?]
_ritsu[그치만 여기 오던 길에 아무도 마주치지 않았다며.]
_sena[정말 남은 게 우리 다섯 명 뿐이야?]
_leo[밖에 나가보면 어때? 뭔가 알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_kasa[그게...제가 아까 전에 정원으로 나가봤는데요. 알 수 없는 벽으로 막혀서 이동할 수 없게 되어있었습니다]
(set:$process to 10)
[[다음->p1011]]다섯은 다같이 정원으로 향했고, 츠카사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
정원의 입구는 이상한 벽으로 막혀 있어서 아무도 그 앞으로 이동할 수 없었다. 결국 모두 다시 레오와 리츠의 방으로 돌아왔다.
_ritsu[우리, 갇혔네.]
리츠의 말은 차분했지만, 모두가 불안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_ara[사실, 아까 전에 주방에 갔을 때, 뭔가 느끼면 안될 것 같은 인기척을 느꼈거든. 이런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지만, 꼭 귀신에 홀린 것 같다고 생각했어.]
_kasa[저도, 아마도 나루카미 선배랑 비슷한 인기척을.]
_leo[나도 화장실 거울에서 묘한 인영을 본 것 같아.]
_sena[나도 낯선 발자국을 봤어.]
_ritsu[나도 창문 쪽에서 묘한 손자국을 봤거든. 셋짱, 이건 깜짝 카메라가 아닌 것 같아.]
마치 사전에 이야기를 맞춘 것처럼, 다섯 명은 모두 비슷한 이야기를 꺼냈다. 기이한 현상을 겪은 건, $char 외에도 있었던 것이다.
(event: when time >5s)
[그 순간, 방에 있는 (text-style:"rumble")[(link-goto:"옷장","p1012")]이 그 안에 누군가가 있는 것처럼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옷장을 향했다.]
안은 텅 비어있었다.
_leo[아무것도 없는데.]
_ritsu[그 안에 있는 서랍을 열어봐야할 것 같은데.]
_leo[아무래도?]
레오는 조심스럽게 가장 위에 있는 서랍부터 열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래로 한 칸씩 옮겨 나간다.
사실 레오가 이 방에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이 모든 서랍 한 번씩 열어보기였다. 그때는 열리지 않았던 가장 아래쪽에 있는 서랍이 스르륵 저항 없이 열렸다. 그 안에는 찢어진 종이 한 장이 놓여 있었다.
_leo[악령을 퇴치하는 법....]
(text-style:"italic")[언제가 될 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서 이 종이를 저택의 곳곳에 숨겨놓았다]
빛 바랜 종이에는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글씨가 작게 적혀 있었다.
[[다음->p1013]]
_sena[...숨겨져있다고?]
_leo[음..이 종이만으로는 알기가 어려운걸~ 역시 건물 전체를 뒤져봐야 하나.]
_ritsu[지금의 흐름대로라면 아무래도.]
_sena[악령? 그런 거랑 대치를 해야되는 거야? 사람 피곤하게 만들잖아.]
_kasa[잠, 잠깐만요. 어떻게 그렇게 침착하게 말씀하실 수 있으세요.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어쨌든 악령을 퇴치하는 방법이 적혀있다는 건, 악령이랑 대치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는 거잖아요.]
[[다음->p1014]]
_kasa[제가 귀신을 믿고 말고를 떠나서, 이런 상황에서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위험에 빠지는 건 클리셰 같은 이야기 아닌가요? 가볍게 '조사하자'라는 말로 움직일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긴장감을 가지셔도 될 문제라고...저는 생각합니다.]
_ara[그것도 그래. 아무래도 섣불리 움직이는 건 위험하지 않을까?]
츠카사의 말도 일리는 있다.
이 상황이 게임이었다면 악령 따위의 이야기가 적힌 종이를 보고 몸이 먼저 움직였겠지만,
예능 촬영을 위해 모인 아이돌들이 갑자기 기이한 상황에 놓였다고 해서 바로 움직이는 것이 안전할 거란 보장은 없다.
_sena[그럼 귀신한테 먹힐 때까지 잠자코 이 방에서 기다리고 있자고?]
_ara[그런 이야기가 아니잖아. 만약 정말 위험한 상황이라면 스태프들도 우리를 구할 방법을 찾고 있을지도 몰라.]
_sena[언제까지 그 스태프들을 믿고 기다릴 건데. 그러다가 진짜 위험에 빠지기라도 하면?]
[[다음->p1014-1]]
먼저 지금 있는 장소, 리츠와 레오의 방에서부터 조사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button:)[(link-replace: "옷장")[
(go-to:"p1015-1")
]]
(button:)[(link-replace: "서랍")[
(go-to:"p1015-2")
]]
(button:)[(link-replace: "금고")[
(go-to:"p1015-3")
]]
(button:)[(link-replace: "침구")[
(go-to:"p1015-4")
]]
(button:)[(link-replace: "가방")[
(go-to:"p1015-5")
]]
(if:$item1>0 and $item2>0 and $item3>0 and $item4>0 and $item5>0)[
(link-goto:"다음으로 이동","p1020")
](if:$item1 is 0)[
모든 방에 똑같이 놓여져 있는 옷장이다. 리츠의 외투가 단정하게 걸려있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숙소에서 드러누워 잤으면서, 이런 외투를 걸 여유는 대체 언제 있었을까 싶다.
옷장의 옆에는 커다란 장식장이 있다.
거대한 일본도가 전시되어 있었다.
_leo[오오...멋있다.]
_ara[...그런가?]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 to $item1+1)
(go-to:"p1015")
]
(if:$item2 is 0)[
여분의 침구를 넣어두는 서랍장이다.
뭔가 빛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link-reveal:"열어본다")[
레오의 휴대폰이다.
_sena[하아? 레오군의 휴대폰이 왜 이런 곳에 있는 거? 의미를 모르겠거든?!]
세나의 기분이...미묘하게 안 좋아진 것 같다. 그렇게 중요한 일은 아니다.
]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 to $item2+1)
(go-to:"p1015")
]
(if:$item3 is 0)[
아까 본 것과 비슷한 느낌의 아주 오래된 종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br>
누군가의 휘갈겨 적은 듯한 글씨가 적혀 있었다.<br>
<br>
<br>
(text-color:red)[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
(else:)[
아까 본 것과 비슷한 느낌의 아주 오래된 종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누군가의 휘갈겨 적은 듯한 글씨가 적혀 있었다.
(text-color:red)[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미코토"]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 to $item3+1)
(go-to:"p1015")
]
(if:$item4 is 0)[
어느 정도 넓은 다다미 방에 침구 두 개가 나란히 펼쳐져있다. 직원들이 저녁시간에 미리 깔아두었을 것이다. 레오의 악보가 침구 사이에 깔려 있다.
어떤 노래일까. 얼핏 봐서는 알기 어렵다. 작곡가라면 알 수도 있겠지만.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 to $item4+1)
(go-to:"p1015")
]
(if:$item5 is 0)[
_sena[너네, 가방은?]
...
_kasa[설마 가방도 안 갖고 나오신 겁니까?! Holy Shit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일이라고 해도 2박 3일인데 가방도 없이 오시다니!!]
조사할 가방이 없다.
옷은...스태프들이 챙겨줬나?
츠키조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조금 이상하다는 듯이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
(else:)[
조사할 가방이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 to $item5+1)
(go-to:"p1015")
]
(set:$down to 2)지금부터 건물을 자유롭게 조사할 수 있습니다.
모든 장소를 조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장소에는 함정이 숨겨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 챕터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조건을 만족시키거나, 잠긴 문을 열어야 합니다.
(If: $ara1 is 3)[
아이템 '우아한 검'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장/2장의 조사 중에 모르는 문제가 나올 경우 '우아한검'을 띄어쓰기 없이 입력하시면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챕터를 이동하는 메인 문에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사용은 1회만 할 수 있습니다.*
(set: $answer to "우아한검")
]
(If: $leo1 is 3)[
아이템 '강한 검'의 효과로 1장과 2장의 주사위 운이 올라갑니다.
멤버의 기분 수치가 조금 덜 떨어집니다.
(set:$down to 1)]
[[다음 ->p1021]]
_title[<여관의 1층>]
(button:)[(link-replace: "객실 101호")[
(go-to:"p1022")
]]
(button:)[(link-replace: "객실 102호")[
(go-to:"p1023")
]]
(button:)[(link-replace: "객실 103호")[
(go-to:"p1024")
]]
(button:)[(link-replace: "식당")[
(go-to:"p1025")
]]
(button:)[(link-replace: "로비")[
(go-to:"p1026")
]]
(button:)[(link-replace: "직원창고")[
(go-to:"p1027")
]]
(button:)[(link-replace: "대욕장")[
(go-to:"p1028")
]]
(if:$item19>0 and $item8>0)[
(button:)[(link-replace: "2층으로 이동하기")[
(go-to:"p1030")
]]
]객실 101호
레오와 리츠가 배정받은 방이다. 다다미로 이뤄진 전통 일본식 객실이다.
여기를 중심으로 다같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당장 더 살펴볼 것이 없을 것 같다.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1021")객실 102호
이즈미와 아라시가 배정받은 방이다. 다다미로 이뤄진 전통 일본식 객실이다.
뭔가 좋은 향이 나는 것 같기도하다.
(button:)[(link-replace: "옷장")[
(go-to:"p1023-1")
]]
(button:)[(link-replace: "서랍")[
(go-to:"p1023-2")
]]
(button:)[(link-replace: "창틀")[
(go-to:"p1023-3")
]]
(button:)[(link-replace: "금고")[
(go-to:"p1023-4")
]]
(button:)[(link-replace: "냉장고")[
(go-to:"p1023-5")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1021")(if:$item6 is 0)[
모든 방에 똑같이 놓여져 있는 옷장이다. 아라시의 외투와 이즈미가 입고 온 셔츠, 바지가 걸려있다.
아까 다섯 명이서 모였을 때 이즈미는 젖은 머리로 등장했다. 아마도 욕탕을 이용한 것 같았다.
지금은 편한 실내복으로 갈아입은 상태이다.
그 외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는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6 to $item6+1)
(go-to:"p1023")
]
(if:$item7 is 0)[
모든 방에 똑같이 놓여있는 서랍이다.
이 방의 서랍은 전부 잠기지 않은채로 열려 있었다.
_kasa[으악! 뭐가 있는데요?]
그냥 아라시가 유카타 대신에 넣어둔 사복이었다.
_ara[그런 걸로 놀라다니 실례인 걸 츠카사짱.]
아라시의 사복은 매우 깜찍하고 귀엽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7 to $item7+1)
(go-to:"p1023")
]
(if:$item7_1 is 0)[
(t8n:"fade-right")[스윽,]
창틀로 무언가가 지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1>[(link-replace:"열어본다")[
인기척을 가장 먼저 눈치챈 레오가 순간 창을 세게 들어올렸다.
위 아래로 열리는 프레임이 낡은 창이었다.
_leo[....!]
_sena[레오군!]
(t8n:"fade-up")+(text-style:"blur")+(bg:black)[검은 그림자가 레오의 머리 위를 스쳐지나갔다.]
급하게 창문을 닫고 두 사람은 창문에서 멀찍이 떨어진다.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불쾌감을 주기에는 충분한 형체를 가지고 있었다.
그건 무엇이었을까?
_para[레오, 이즈미 ⬇]
(set:$leo2 to $leo2-(random:0,$down))
(set:$sena2 to $sena2-(random:0,$down))
(hide:?2)]]
|2>[(link-replace:"열어보지 않는다")[(hide:?1)
애써 위화감을 무시하고 방에 집중했다.
창이 있는 뒷방향에서 무언가가 스쳐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착각일 것이다.
]]
]
(else:)[
창문에는 이제 남은 것이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item7_1 to it+1)
(go-to:"p1023")
]
(if:$item8 is 0)[
방에 계속 있었던 열리지 않는 금고다.
"침구가 준비되었습니다." 금고 옆에 문구가 붙어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a%2FbajSaE%2FbtsPbXsP8BC%2FAAAAAAAAAAAAAAAAAAAAANEjp8_Kzh4PGIrLVqdtPr0B3J1FoCrwH17m8yAuuR3e%2Fimg.png%3Fcredential%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26expires%3D1753973999%26allow_ip%3D%26allow_referer%3D%26signature%3DIplzKsUca%252Bo9kVInqhlxX45e710%253D" width="100%">
(input: bind $pass2)
* 금고는 *숫자 네 자리*로 오픈할 수 있다.
{
(button:)[(link-rerun: "확인")[
(if:$pass2 is "3510" or $pass2 is $answer)[<br>
낡은 쪽지의 글씨는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br>
<br>
악령은 모두 성격이 다르다.<br>
하지만 대부분은 **부적**이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 할 수 있는 것 같다.<br>
비상상황에 항상 대비하자.
<br>
그 옆에는 **부적**으로 보이는 얇은 종이가 놓여져 있었다.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챙겨두었다.
(set:$answer to "fin")
(set: $item8 to $item8+1)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
(else:)[
낡은 쪽지의 글씨는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이었다.<br>
<br>
악령은 모두 성격이 다르다.<br>
하지만 대부분은 **부적**이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 할 수 있는 것 같다.<br>
비상상황에 항상 대비하자.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3")
]
(if:$item9 is 0)[
객실에 있는 냉장고이다.
열어보니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생수와 납작한 비닐이 들어있었다.
_ritsu[뭐야 이게]
_ara[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알로에 팩이야. 이즈미짱이랑 같이 하려고 들고왔는데 사용도 못하고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람.]
아라시는 아쉬운 듯이 입꼬리를 내렸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9 to $item9+1)
(go-to:"p1023")
]
객실 103호
츠카사가 혼자 사용하고 있는 방이다. 다다미로 이뤄진 전통 일본식 객실이다.
사이즈는 2인실보다 조금 작은 편이지만, 혼자 쓸 수 있어서 츠카사에게는 오히려 잘 되었다. 이게 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덕분이다.
그리고 건물의 가장 구석에 있는 이 방은 정원과 맞닿아있어 조용하고 운치도 좋다.
오늘 이 방에 체크인 할 때까지만 했어도 츠카사는 이 방에서 혼자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차분히 하루 일정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button:)[(link-replace: "옷장")[
(go-to:"p1024-1")
]]
(button:)[(link-replace: "우산꽂이")[
(go-to:"p1024-2")
]]
(button:)[(link-replace: "장식장")[
(go-to:"p1024-3")
]]
(button:)[(link-replace: "냉장고")[
(go-to:"p1024-4")
]]
(button:)[(link-replace: "금고")[
(go-to:"p1024-5")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1021")(if:$item10 is 0)[
모든 방에 똑같이 놓여져 있는 옷장이다.
츠카사의 외투가 걸려있다. 단정한 고급 브랜드의 비즈니스 복장이다.
주머니에는 지갑이 있었다.
열어...보지는 말자.
그 외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는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0 to $item10+1)
(go-to:"p1024")
]
(if:$item13 is 0)[
1인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금고다.
금고의 버튼 옆에는 숫자가 휘갈겨 적혀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a%2FbFbhWb%2FbtsPeSTJtG2%2FAAAAAAAAAAAAAAAAAAAAAMrvGVPd5FJhWmcjAysYgs7gfSnhhCYMzzpk6_gVZI1Z%2Fimg.png%3Fcredential%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26expires%3D1753973999%26allow_ip%3D%26allow_referer%3D%26signature%3DA0gm4bFYc2jtFylgMZZiiBIELNM%253D" width="100%">
* 영단어를 입력해주세요
(input: bind $pass3)
{
(button:)[(link-rerun: "확인")[
(if:(uppercase:$pass3) is "SNACK" or $pass3 is $answer)[
금고 안에는 무시무시한...무시무시한...
칼로리의 과자가 한 박스 있었다.<br>
_sena[?]<br>
_kasa[이...지역에만 파는 한정 맛이라고 해서 맛이 궁금했던 것 뿐입니다!]<br>
츠카사는 더 이상은 프라이버시라는 듯 다시 금고를 닫아버렸다. <br>
이즈미의 가벼운 감탄사만이 남았을 뿐이다.
(set: $item13 to $item13+1)
(set: $answer to "fin")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
(else:)[
이미 츠카사의 금고는 털렸다.
안타까운 츠카사군...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4")
]
(if:$item11_1 is 0)[
오래된 전통 료칸이기 때문에 있는 전통 장식장이다. 장식장의 벽지가 좀 뜯어져 있었다.
|1>[(link-replace:"잡아 당겨본다.")[
안에서 무게감이 있는 무언가가 떨어졌다.
무언가의 장부로 보인다.
이시카와 XX.XX.XX 불명
오카다 XX.XX.XX 불명
미네기시 XX.XX.XX 불명
아마네 XX.XX.XX 목격자 있음
전혀 들어본 적 없는 사람들의 이름과 날짜들이 나열되어 있다.
(hide:?2)]]
|2>[(link-replace:"그대로 둔다.")[(hide:?1)
뭐가 있을지 모르는 벽이다.
그대로 두기로 했다.
]]
]
(else:)[
이미 장식장은 모두 뜯어놓았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item11_1 to it +1)
(go-to:"p1024")
]
(if:$item11 is 0)[
방마다 하나씩 놓여있는 우산꽂이이다.
_sena[우산이 젖어있네?]
_kasa[아, 아까 전에 건물을 둘러보면서 썼습니다. 비가 조금 오고 있었거든요.]
_sena[그랬나?]
_leo[나도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빗소리!]
레오의 감각은 뛰어나니까, 아마도 그의 말이 맞을 것이다.
그 외의 특이한 점은 없었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1 to $item11+1)
(go-to:"p1024")
]
(if:$item12 is 0)[
모든 방에 똑같이 놓여져 있는 냉장고다.
안에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생수와 스태프가 나눠줬던 녹차의 패트병이 들어있었다.
그 외의 별다른 특징은 없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2 to $item12+1)
(go-to:"p1024")
]
식당
아침과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오픈된 공간이다. 료칸이 산의 중턱에 있는 만큼, 식당의 한쪽에는 시원하게 창이 나있어 풍광이 좋다. 지금은 날이 매우 흐리고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button:)[(link-replace: "바닥")[
(go-to:"p1025-1")
]]
(button:)[(link-replace: "테이블 1")[
(go-to:"p1025-2")
]]
(button:)[(link-replace: "테이블 2")[
(go-to:"p1025-3")
]]
(button:)[(link-replace: "테이블 3")[
(go-to:"p1025-4")
]]
(button:)[(link-replace: "테이블 4")[
(go-to:"p1025-5")
]]
(button:)[(link-replace: "테이블 5")[
(go-to:"p1025-6")
]]
(button:)[(link-replace: "테이블 6")[
(go-to:"p1025-7")
]]
(button:)[(link-replace: "화분")[
(go-to:"p1025-8")
]]
(button:)[(link-replace: "조리공간")[
(go-to:"p1025-9")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1021")(if:$item14 is 0)[
_kasa[지금, 무슨 소리 안들렸나요?]
츠카사가 바닥을 바라보자, 레오가 바닥에 귀를 대고 소리에 집중했다.
분명히 (text-style:"fidget")[쿵, 쿵], 하는 무언가의 진동이 느껴진다.
_leo[이 건물에 지하 공간이 있었나?]
_ritsu[아니면, 윗층에서 움직이는 기척이 전달돼서 느껴지는 거 아닐까.]
더이상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_para[레오 ⬇]
(set:$leo2 to $leo2-(random:0,$down))
]
(else:)[
바닥에서는 이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4 to $item14+1)
(go-to:"p1025")
]
(if:$item17 is 0)[
사람의 허리 이상까지 오는 큰 나무가 심어진 화분이다.
그 옆에는 분재가 여러 개 놓여있다.
츠카사가 화분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_kasa[헉!]
화분에는 귀여운 거미가 이파리 위로 기어다니고 있었다. 츠카사를 놀라게 하기에는 충분히 거대한 수준이다.
_para[츠카사 ⬇]
(set:$kasa2 to $kasa2-(random:0,$down+1))
]
(else:)[
이제 거미는 없다. 어디로 갔을까....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7 to $item17+1)
(go-to:"p1025")
]
(if:$item15_1 is 0)[
누군가가 테이블 사용한 것 같은 흔적이 보인다.
_sena[여기 누가 있었나?]
_ara[나야. 아까 스태프랑 차를 한 잔 마셨거든]
저택 조사에 힌트가 될 만한 내용은 없어보인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5_1 to $item15_1+1)
(go-to:"p1025")
]
(if:$item15 is 0)[
가장 가까이에 있는 테이블이다. 테이블 위에는 ...탑로더에 끼워진 아라시 사진이 있었다.
누군가가 예절샷을 찍다가 두고 간 모양이다.
안타깝다...주인을 찾아주면 좋겠지만 지금은 일단 살아서 탈출하는 것이 먼저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5 to $item15+1)
(go-to:"p1025")
]
(if:$item16 is 0)[
_leo[아!]
_kasa[레오씨? 무슨 일이에요!]
_leo[책상 모서리에 박았어.]
아무 일도 아니었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16 to $item16+1)
(go-to:"p1025")
]
오래된 종이가 놓여져있다.
*저택 내에 숨은 공간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저택을 출입하는 사람들이 말이 되지 않는 곳에서 튀어나오거나 사라짐.
다락? 지하?*
그리고 그 아래에는 지금의 료칸과 구조가 똑같은 건물의 단면도가 있었다. 많이 지워져서 지도로 사용하기에는 어려워보인다.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5")
]
테이블에 작은 사이즈의 열쇠가 올려져 있다.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익숙한 모양의 열쇠였다.
열쇠를 챙겼다.
(set:$item16_1 to 1)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5")
]
책상이 많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일단 6개를 넣었는데 남은 아이디어가 없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다.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5")
]
조리공간은 커다란 냉장고와 선반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여기 공간이...이거 밖에 안됐나? 조금 위화감이 느껴진다.
밖으로 나와있는 싱크대를 제외하면 지금 당장은 조사할 것이 없다.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5")
]로비
료칸을 들어오자마자 손님들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오래됐지만 고급지고 우아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충분한 넓이의 공간에는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과 서적이 꽂힌 커다란 책장도 같이 놓여있다.
(button:)[(link-replace: "기념품 공간")[
(go-to:"p1026-1")
]]
(button:)[(link-replace: "카운터")[
(go-to:"p1026-2")
]]
(button:)[(link-replace: "손님용 소파")[
(go-to:"p1026-3")
]]
(button:)[(link-replace: "자판기")[
(go-to:"p1026-4")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1021")(if:$item17_2 is 0)[손님용 소파는 소파 테이블과 더불어서 크게 두 세트가 있다.
|1>[(link-replace:"앉아서 조사한다.")[
리츠가 소파 위에 앉았다.
절대 잘려고 앉은 거 아니다. 조사하려고 앉았다.
(t8n:"instant")+(t8n-delay:3s)+(text-size:2)[쿵!]
위에서 큰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시야가 어지러워 리츠는 눈을 감았다. (text-color:red)[새빨간 벽]. 분명히 이 집의 풍경이지만, 색깔이 전혀 달랐다.
_leo[리쯔? 무슨 일이야?]
눈을 뜨고 나니 아까의 풍경은 이제 보이지 않았다. 착각이었을까? 싶다.
_para[리츠 ⬇]
(set: $ritsu2 to $ritsu2-(random:0,$down))
(hide:?2)]]
|2>[(link-replace:"조사하지 않는다.")[(hide:?1)
무언가 불길한 느낌이 드는 소파다.
앉지 않는 것이 나아보인다.
]]
]
(else:)[
소파에는 더 이상 조사할 것이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item17_2 to it+1)
(go-to:"p1026")
]
카운터에는 컴퓨터, 단말기, 종이와 사무기구 등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도구들이 가지런하게 정돈 되어있다.
카운터의 서랍은 잠겨있는지, 열리지 않았다.
그 대신 카운터 위에서 캐비닛의 사진으로 보이는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다.
캐비닛에는 뭔가 칠이 칠해져 있다.
비슷한 캐비닛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챙겨두었다.
(set: $item17_1 to 1)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6")
]
다양한 물건을 팔고 있는 기념품 판매 공간이다.
이 지역의 특산품들이 모여있다. 관리가 아주 잘되어 반듯하게 나열되어 있다.
(button:)[(link-replace: "일본주")[
이 지역에서 나는 쌀로 만든 일본주라고 한다.
_ritsu[셋짱 마셔볼래?]
_sena[아니]
나중에 기념품으로 사가면 좋을지도 모른다.
]]
(button:)[(link-replace: "전병과자")[
특산품 중에 하나다. 맛있어보인다. 아라시가 하나를 집어 들었다.
_kasa[조심하세요, 포장이 많이 날카롭습니다.]
츠카사가 자신의 손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
(button:)[(link-replace: "모찌과자...먹어볼까?")[
얼떨결에 대화를 하다가 한 박스 정도 먹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미 저녁은 다 소화가 됐을 시점이고, 앞으로 귀신과 싸우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수다.
_kasa[그래도..판매하는 걸 그냥 뜯어먹는 건 좀...]
_sena[그럼 카사군은 안 먹을거?]
_kasa[......딸기맛으로 먹겠습니다]
]]
(button:)[(link-replace: "간장")[
간장...식초 다양한 조미료가 나열되어있다.
먹으면 짜겠지...
짤 것이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6")
]
다양한 음료수가 나오는 자판기다. 귀신의 효과(?)로 고장난 것인지 돈을 넣지 않고도 뽑을 수 있다.
(link-rerun:"음료수 뽑기")[
(set: $item18 to (random:1,7))
{
(if:$item18 is 1)[따뜻한 카레 주스~ 너무 맛있겠다!]
(else-if:$item18 is 2)[아이스아메리카노. 너무 평범하다.]
(else-if:$item18 is 3)[레이가 좋아하는 토마토 주스~]
(else-if:$item18 is 4)[(link-replace:"뭐지?")[축하드립니다
★★★★★ 5성 통상 스오우 츠카사를 뽑으셨습니다]]
(else-if:$item18 is 5)[백두산 백산수~]
(else-if:$item18 is 6)[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자바칩 추가]
(else-if:$item18 is 7)[바나듐수를 뽑았습니다 정말 이건 효과가 있는 걸까요?]
}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6")
]
직원창고
료칸의 직원들이 사용하는 좁은 창고다.
창고 안에 직원들이 사용하는 중요한 물건이 들어있을 것 같다.
**숫자 네 자리의** 키패드로 잠겨있는 상태다.
_ara[음...창문으로 내부가 조금 보이는 것 같은데.]
별로 크지 않은 나이츠 중에서 키가 큰 편인 아라시가 말했다. 아라시의 말처럼 창문 안으로 캐비닛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키패드의 아래에는 "답은 **잠긴 캐비닛**에 있다." 라고 적혀있다.
(if:$item17_1 >0)[
카운터 위에서 발견한 사진과 비교해서 보면 될 것 같다.
<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a%2FcrytYF%2FbtsO8YsPG9B%2FAAAAAAAAAAAAAAAAAAAAACGlb2Wa7WDqFb44VGhDfvwB_ODBln-GIt1kxVXRA4sA%2Fimg.png%3Fcredential%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26expires%3D1753973999%26allow_ip%3D%26allow_referer%3D%26signature%3D3DITMGQ2uyZ%252F5jbKBH%252BGRlLpUE8%253D" width="100%" >]
(else:)[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키패드를 풀 수 없어보인다. 료칸 내에 힌트가 있지는 않을까?]
(if:$ara1 is 3 and $answer is not "fin")[이 문제는 '우아한검'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input: bind $pass4)
{
(button:)[(link-rerun: "확인")[
(if:$pass4 is "0711")[
직원 창고 안에는 직원들이 사용하는 작업복이 몇 개 걸려있다.<br>
그리고 개인용 캐비닛이 5개 정도있다.<br>
이상한 그림은 아마도 **차단기**를 가리기 위해 걸려있는 것 같다.
벽에서 이 건물의 모든 공간에 들어갈 수 있는 **마스터키**를 구했다. 이제 다른 곳으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set:$process to 20)
(set: $item19 to $item19+1)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1021")대욕장
료칸의 가장 큰 명물인 대욕장이다. 탈의실만 나눠져있을 뿐, 남탕과 여탕의 구조는 똑같다.
그리고 작은 노천탕도 붙어있다.
발을 적시면서까지 내부를 살펴보지는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button:)[(link-replace: "캐비닛")[
(go-to:"p1028-1")
]]
(button:)[(link-replace: "대형 캐비닛")[
(go-to:"p1028-2")
]]
(button:)[(link-replace: "거울 뒤")[
(go-to:"p1028-3")
]]
(button:)[(link-replace: "선반")[
(go-to:"p1028-4")
]]
(button:)[(link-replace: "어항")[
(go-to:"p1028-5")
]]
(button:)[(link-replace: "안마의자")[
(go-to:"p1028-6")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1021")(if:$item21 is 0)[
대형 캐비닛은 잠겨있었다.
열쇠로 열 수 있을 것 같다.
(if:$item16_1 > 0)[
열쇠가 있어 문서를 캐비닛을 오픈했다.
수상한 내용의 문서를 발견했다.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보관해두었다.
(set:$hint to it+1)
(set: $item21 to $item21+1)
]
]
(else:)[
수상한 내용의 문서를 발견했다.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보관해두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8")
]
(if:$item20 is 0)[
캐비닛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선반형식으로 오픈되어있다.
딱 봤을 때도 특이점은 없어보인다.
뭔가 밝은색의 머리카락...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0 to $item20+1)
(go-to:"p1028")
]
(if:$item22 is 0)[
거울 뒤에 약간의 공간이 있는 것 같다.
리츠가 그 뒤를 살펴보기 위해 거울을 들어 올렸다.
_kasa[리츠 선배!!]
(t8n:"shudder")+(t8n-delay:1s)[쨍그랑!]
조여있었던 부분이 느슨해지면서 거울이 세면대 위로 떨어졌다. 파편이 주위로 튀었다.
_ara[리츠짱! 다친 곳은 없니?]
_ritsu[응...스짱이 말해줘서 다행히. 낫짱도 괜찮지?]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깨진 거울을 오래 보고 있는 건 좋지 않을 것 같다.
_para[아라시, 리츠 ⬇]
(set: $ritsu2 to $ritsu2-(random:0,$down))
(set: $ara2 to $ara2-(random:0,$down))
]
(else:)[
거울이 깨져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2 to $item22+1)
(go-to:"p1028")
]
(if:$item24 is 0)[
이 료칸의 가장 명물인 거대한 어항이다.
어항은 대욕장의 공용공간부터 온천수가 나오는 공간까지 이어져있다.
남탕, 여탕 어디에서도 보이지만 가운데 놓인 반투명한 유리로 당연히 반대쪽은 보이지 않는다.
온천욕을 즐기며 붕어들이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는 게 이 료칸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 지역을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는 아주 잘 알려진 아름다운 온천이지만, 온천 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없기 때문에 숙박객들만이 이 어항을 즐길 수 있다.
|1>[(link-replace:"가까이 가본다.")[
이즈미가 그 어항에 가까이 다가갔다. 아까 전에 온천을 즐길 때 이미 한 번 보기는 했으나, 다시 봐도 아름다운 어항이다.
붉은 색의 붕어가 어항 안을 헤엄친다.
(t8n-depart: "dissolve")+ (transition-time: 2s)[
(text-style:"blur")[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야 할 불투명한 벽에서 (text-style:"fidget")[인영]이 보인 것 같았다.]
]
이즈미는 눈을 깜빡인다. 붕어가 헤엄치는 모습이 다시 눈에 들어왔다. 이상한 기분이다.
_para[이즈미 ⬇]
(set:$sena2 to $sena2-(random:0,$down))
(hide:?2)]]
|2>[(link-replace:"멀리서 지켜본다.")[(hide:?1)
이즈미가 멀리서 그 어항을 지켜봤다.
아까 온천 즐길 때 봤던 그대로의 아름다운 어항이다.
붉은 붕어들이 유유자적 안을 헤엄치고 있었다.
]]
]
(else:)[
어항에서는 특별한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4 to $item24+1)
(go-to:"p1028")
]
(if:$item23 is 0)[
선반에는 로션이나 빗 등 료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어메니티가 진열되어있다.
스킨에서는 아주 좋은 향이 난다.
기분이 좋아지는 향이다.
_ritsu[음~ 누군가의 향수 냄새랑 닮아 있는 것 같다]
]
(else:)[
여기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3 to $item23+1)
(go-to:"p1028")
]
(text-style:"rumble")[윙~]
시원한 안마의자다.
조사 중에 피곤하면 언제든지 이용하면 될 것 같다.
_leo[야호~]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기도하고, 별로 의미없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젊어서 안마의자는 필요없는 게 아닐까.
아이돌은 안마의자 같은 거 쓰지 않는다.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1028")
]1장 클리어
(if:$answer is "fin")[(set:$ara1 to 1)]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2$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button:)[[다음 장으로 이동->p2000]]_title[2장. 연기가 가둬진 방]
(if:$leo1 is 3)[(set: $down to 1)]
(else:)[(set: $down to 2)]
(if:$ara1 is 3)[(set: $answer to "우아한검")]
(else:)[(set: $answer to "fin")]
(button:)[[다음 -> p2010]]
(set:$process to 20)잠겨있던 2층 복도의 문이 열렸다.
_ara[아까 전 까지는 여기도 평범하게 드나들 수 있었는데 말이야. 왜 잠긴 걸까?]
_leo[우리가 지금 있는 세계는 현실이랑 다른 거 아니었어? 뭐가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걸.]
_kasa[그보다...아까 전에, 위에 무언가가 있는 듯한 기척이 몇 번 느껴지지 않았나요.]
_leo[스오, 무서워?]
_kasa[아니, 당연한 거 아닙니까? 뭐가 있을 지 모른다고요!]
_leo[그치만...스오 말대로 조심하긴 해야겠지~ 아까 전부터 분명히 발소리 같은 거 들리고.]
_sena[...사람, 은 아니겠지.]
_ritsu[올라가자마자 귀신 있으면 어떡하지. 팬 서비스라도 해줄까?]
_sena[뭘 어떻게, 공주님 2층에 계셨네요. 라고?]
_kasa[선배 분들 앞! (text-style:"blink")[[[앞->p2011]]]을 보새요!]
(set: $life to 0)
2층의 복도 구조는 1층과 동일하여, 계단을 올라가자마자 약간의 공간이 있고, 길지 않은 복도는 몇 걸음 앞에서 꺾여있는 형태였다.
(t8n:"blur")+(transition-time: 2s)+(text-style:"upside-down")+(text-color:red)[벽면에 드리운 그림자로,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_kasa[어떡해요, 진짜로 팬서비스 할까요?]
_sena[카사군 눈에는 저게 '공주'로 보여?]
_kasa[그럼 이제 어떡하나요!]
(button:)[(link-replace: "빠르게 도망친다")[
(go-to:"end6")
]]
(button:)[(link-replace: "부적을 사용하기")[
(go-to:"p2020")
]]
(event: when time >10s)[(go-to:"end7")]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도망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다.
덥석, 발목이 잡히는 기분이 들었다.
도망은 실패했다.
어지러운 시야 속에서 정신을 잃어갔다.
_item[**END 6** 옳지 않은 선택]
* 메뉴 > 재시작
쉽게 선택지를 고르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던 찰나, 갑자기 시야가 어두워졌다.
정신이 멀어진다. 조금 더 결단력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_item[**END 7** 우유부단함의 위험]
* 메뉴 > 재시작부적을 힘있게 찢자, 한 순간에 가루가 되어서 먼지처럼 흩날렸다.
그리고 사방은 고요해진다. 아무래도 퇴치에 성공한 모양이다.
_ritsu[우와, 이거 100만 개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는데.]
_leo[료칸 안에 좀 더 숨겨져 있으려나.]
_sena[그보다 계속 이런 것들이랑 마주치면서 료칸을 돌아다녀야 하는 거? 최악인데.]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조사는 해야된다.
[[조사하러 가기 ->p2021]]_title[<여관의 2층>]
(button:)[(link-replace: "객실 201호")[
(go-to:"p2022")
]]
(button:)[(link-replace: "객실 202호")[
(go-to:"p2023")
]]
(button:)[(link-replace: "객실 203호")[
(go-to:"p2024")
]]
(button:)[(link-replace: "공용화장실")[
(go-to:"p2025")
]]
(button:)[(link-replace: "흡연소")[
(go-to:"p2026")
]]객실 201호
방송 스태프들이 사용하고 있던 방이다. 레오와 리츠의 방 바로 위에 위치한다.
스태들이 실종되고 나서 누군가가 있었던 흔적은 남아있지만, 마치 오래방치된 것처럼 사람의 자취는 전혀 느낄 수 없다.
(button:)[(link-replace: "옷장")[
(go-to:"p2022-1")
]]
(button:)[(link-replace: "창가")[
(go-to:"p2022-2")
]]
(button:)[(link-replace: "쓰레기통")[
(go-to:"p2022-3")
]]
(button:)[(link-replace: "이불")[
(go-to:"p2022-4")
]]
(button:)[(link-replace: "신발장")[
(go-to:"p2022-5")
]]
(button:)[(link-replace: "서랍장")[
(go-to:"p2022-6")
]]
(button:)[(link-replace: "신발")[
(go-to:"p2022-7")
]]
(button:)[(link-replace: "대본")[
(go-to:"p2022-8")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2021")(if:$item25 is 0)[
옷장은 모두 열려 있다. 옷장의 안에 있는 가장 윗부분의 서랍에서 부적을 발견했다.
부적을 챙겼다.
(set: $life to $life+1)
]
(else:)[
이제 옷장은 비어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5 to $item25+1)
(go-to:"p2022")
]
(if:$item30 is 0)[
서랍장의 위에는 스태프가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필기구들이 놓여있었다.
'0108'
쪽지에 네자리 숫자가 적혀있다.
누군가의 생일인걸까?
]
(else:)[
서랍장 위의 쪽지에는 '0108'이라는 숫자가 적혀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0 to $item30+1)
(go-to:"p2022")
]
(if:$item26 is 0)[
창가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_kasa[선배? 절 부르셨나요?]
_ara[응? 누구?]
자신을 부르는 것 같은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낀 츠카사는,
|1>[(link-replace:"창문을 열어본다")[
(if:$life is 0)[(go-to:"end8")]
(else:)[
무언가가 목덜미를 붙잡은 것처럼 숨이 턱 막힌다.
부적을 사용해서 탈출했다.
_para[츠카사 ⬇]
(set:$kasa2 to $kasa2-(random:0,$down))
]
(hide:?2)]]
|2>[(link-replace:"창문을 열지 않는다")[(hide:?1)
_kasa[제가 창문을 열려고 했나요?]
츠카사는 고개를 흔들었다.
다행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
(else:)[
더 이상 창가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6 to $item26+1)
(go-to:"p2022")
]
객실 202호
방송 스태프들이 사용하고 있던 방이다. 이즈미와 아라시의 방 바로 위에 위치한다.
스태들이 실종되고 나서 누군가가 있었던 흔적은 남아있지만, 마치 오래 방치된 것처럼 사람의 자취는 전혀 느낄 수 없다.
(button:)[(link-replace: "소파 테이블")[
(go-to:"p2023-1")
]]
(button:)[(link-replace: "금고")[
(go-to:"p2023-2")
]]
(button:)[(link-replace: "액자 뒤")[
(go-to:"p2023-3")
]]
(button:)[(link-replace: "방석")[
(go-to:"p2023-4")
]]
(button:)[(link-replace: "냉장고")[
(go-to:"p2023-5")
]]
(button:)[(link-replace: "옷장")[
(go-to:"p2023-6")
]]
(button:)[(link-replace: "항아리")[
(go-to:"p2023-7")
]]
(button:)[(link-replace: "휴대폰")[
(go-to:"p2023-8")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2021")(if:$item27 is 0)[
_ara[어머 세상에!]
_sena[나루군? 무슨 일이야!]
_ara[쓰레기통이...더러워!]
당연하다. 쓰레기통은 더럽고 냄새날 수밖에 없다.
누군가가 커피를 마시고 그대로 쓰레기통에 버려둔 것 같다.
음료 쓰레기를 버릴때는 씻어서 버려줍시다.
자세히 보니 바닥에 부적이 하나 있다. 부적을 획득했다.
(set: $life to $life+1)
]
(else:)[
냄새나는 쓰레기통은 더 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7 to $item27+1)
(go-to:"p2022")
]
(if:$item29 is 0)[
자세히 살펴보면, 신발장에 무언가 자국이 있는 것 같다.
신발장 앞에 있는 선반을 치우고나면 벽에 숨겨져 있던 큰 (text-color:red)[핏자국]이 드러난다.
칼에 찔린 피가 튄 것처럼 길게 자국이 퍼져있다.
아주 오래되어 보인다. 언제의 것일까?
]
(else:)[
선반의 뒤에는 핏자국이 있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9 to $item29+1)
(go-to:"p2022")
]
(if:$item28 is 0)[
눕는 것만으로도 포근해질 것 같은 이부자리다.
_ritsu[아무래도...내가 자야할 것 같아]
_kasa[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십시오]
오늘 밤은 길기 때문에 리츠를 재우면 안된다.
밤에는 활동적인 리츠를 충분히 활용하도록 하자.
]
(else:)[
이불에 더 이상 관심을 주지 말죠. 리츠가 언제 잘지 모릅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28 to $item28+1)
(go-to:"p2022")
]
(if:$item31 is 0)[
현관에 스태프 중 한명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 있다.
아주 냄새가 심하다.
가까이 가서 기분이 나빠졌다.
_para[나이츠 ⬇]
(set:$kasa2 to $kasa2-(random:0,$down))
(set:$leo2 to $leo2-(random:0,$down))
(set:$sena2 to $sena2-(random:0,$down))
(set:$ara2 to $ara2-(random:0,$down))
(set:$ritsu2 to $ritsu2-(random:0,$down))
]
(else:)[
신발을 더 이상 살펴보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1 to $item31+1)
(go-to:"p2022")
]
(if:$item32 is 0)[
스태프들이 내일 촬영을 위해서 준비한 대본이다.
평범한 예능방송 대본이다. 마지막에 의도적으로 까나리액젓을 먹게 의도되어 있다는 것만 빼면.
가장 뒷장에 '나이츠 멤버들과 일하는 법'이라는 부록이 있다.
(link-reveal:"스오우")[: 원칙주의자, 기본 스태프 모두에게 상냥하지만 근무태만에는 예민하니 유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땐 디저트를 준비]
(link-reveal:"츠키나가")[: 촬영 중에 잃어버릴 수 있음. 항상 방심하지 말고 확인할 것. 종이와 펜은 가까이 두는 것이 좋음.]
(link-reveal:"세나")[: 완벽주의자. 맞춰줄 게 많지만 잘만 하면 잘 챙겨줌. 지각하지 말기,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기, 음식 촬영 전에 사전 안내 하기, 커피보다는 생수를 챙기기...등등 500줄 정도 적혀있다.]
(link-reveal:"리츠")[: 잃어버렸다고 초조해하지 말기. 등잔 밑에서 자고 있음. 사쿠마씨 라고 부르는 걸 싫어하니 유의하기.]
(link-reveal:"나루카미")[: 스태프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김. 대화나눠보면 좋을지도. 다만 온화하다고 해서 문제상황을 이쪽으로 얘기하지 말 것. 언니 스트레스 주지말고 바로 리더한테 가세요.]
]
(else:)[
가장 뒷장에 '나이츠 멤버들과 일하는 법'이라는 부록이 있다. 더 볼 건 없어보인다.
(link-reveal:"스오우")[: 원칙주의자, 기본 스태프 모두에게 상냥하지만 근무태만에는 예민하니 유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땐 디저트를 준비]
(link-reveal:"츠키나가")[: 촬영 중에 잃어버릴 수 있음. 항상 방심하지 말고 확인할 것. 종이와 펜은 가까이 두는 것이 좋음.]
(link-reveal:"세나")[: 완벽주의자. 맞춰줄 게 많지만 잘만 하면 잘 챙겨줌. 지각하지 말기,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하기, 음식 촬영 전에 사전 안내 하기, 커피보다는 생수를 챙기기...등등 500줄 정도 적혀있다.]
(link-reveal:"리츠")[: 잃어버렸다고 초조해하지 말기. 등잔 밑에서 자고 있음. 사쿠마씨 라고 부르는 걸 싫어하니 유의하기.]
(link-reveal:"나루카미")[: 스태프들과 대화하는 것을 즐김. 대화나눠보면 좋을지도. 다만 온화하다고 해서 문제상황을 이쪽으로 얘기하지 말 것. 언니 스트레스 주지말고 바로 리더한테 가세요.]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2 to $item32+1)
(go-to:"p2022")
]
(if:$item33 is 0)[
모든 방에 똑같이 있는 소파 테이블이다. 높이는 낮지만 가로 세로를 합치면 1.5M는 넘을 것이다.
|1>[(link-replace:"위를 살펴본다")[
(if:$life is 0)[(go-to:"end8")]
(else:)[
(text-style:"shudder")[어디선가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린다.] 머리가 어지러워 앞이 보이지 않았다.<br>
부적을 사용해서 탈출했다.
_para[레오 ⬇]
(set:$leo2 to $leo2-(random:0,$down))
]
(hide:?2)]]
|2>[(link-replace:"아래를 살펴본다")[(hide:?1)
테이블 아래에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종이가 붙어있다. 손으로 글씨를 적은 것 같다<br>
*안도 슈세이 (18xx.6.21~)*<br>
*여자 둘, 시중 다섯.*
]]
]
(else:)[
테이블에는 더 이상 볼 게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3 to $item33+1)
(go-to:"p2023")
]
(if:$item39 is 0)[
전시장에 항아리가 하나 놓여져있다.
조금 뜬금 없지만, 오래된 이 건물의 분위기에는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안을 확인할까?
|1>[(link-replace:"항아리 안을 살핀다")[
부적을 발견했다.
(set: $life to $life+1)
(set: $item39 to $item39+1)
(hide:?2)]]
|2>[(link-replace:"항아리를 그대로 둔다")[(hide:?1)
항아리는 좀 위험하지 않을까? 그대로 두기로 했다.
(set: $item39 to $item39+1)
]]
]
(else:)[
항아리는 더 이상 살펴볼 부분이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2023")
]
(if:$item34 is 0)[
스태프가 사용하던 금고로 보인다.
금고 옆에는 스태프가 자주 사용한 나이츠공식굿즈:검모양을해서쓸모는없지만그래도쓰는사람은있는포스트잇이 있었다.
(align: "=><=")[
(text-color:red)[03.] KNIGHTS
(text-color:red)[08.] SUOU TSU(text-color:red)[K]ASA
(text-color:red)[11.] TSUKINAGA LEO
(text-color:red)[01.] NARUKAMI ARASHI
(text-color:red)[08.] SAKUMA RITSU
(text-color:red)[02.] SENA IZUMI]
(input: bind $pass7)
* 금고는 영문자 6자리로 오픈할 수 있다.
{
(button:)[(link-rerun: "확인")[
(if:(uppercase:$pass7) is "IKENIE" or $pass7 is $answer)[
이건...유성대의 파샤코레?<br>
스태프 중에 타팬이 섞여있었던 것 같다.<br>
경쟁심이 생긴다. 하지만...유성대도 멋있긴 하다.<br>
<br>
_leo[안쪽에 뭔가 더 있는 것 같은데]<br>
<br>
(link-replace:"안을 살핀다")[
오래된 금고의 내부에 칼로 긁어낸듯한 자국이 새겨져 있다.
중요할 것 같아서 메모해두었다.
(set:$hint to it +1)]
(set: $answer to "fin")
(set: $item34 to $item34+1)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
(else:)[
금고 안의 내용이 중요한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메모해두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2023")
]
(if:$item37 is 0)[
모든 방에 똑같이 있는 냉장고다. 안에는 따지지 않은 콜라 한 캔이 놓여져 있다.
|1>[(link-replace:"마신다")[
시원~ 해서 리츠의 기분이 좋아졌다.
_para[리츠 ↑]
(set:$ritsu2 to $ritsu2+(random:0,$down))
(hide:?2)]]
|2>[(link-replace:"마시지 않는다")[(hide:?1)
_kasa[이런 상황에서 겁 없이 음료가 들어가시나요...]
_ritsu[에에...]
리츠는 아쉬웠다.
]]
]
(else:)[
냉장고에는 더 이상 볼게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7 to $item37+1)
(go-to:"p2023")
]
(if:$item35 is 0)[
_leo[앗!]
_sena[응? 왜 그래?]
액자를 내리다가 레오가 액자의 틀에 삐져나온 나무조각에 손가락을 찔린 모양이다.
그 정도로 관리가 되어 있지 않은 오래된 액자다.
_sena[이건 숙소 측에 항의해야하는 거 아니야?]
_ara[이 상황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니?]
액자 뒤에는 낡은 부적이 있었지만, 글씨도 전부 바라서 효능이 있을지 의심스럽다. 챙기지 않기로 했다.
]
(else:)[
액자는 위험하니 더 만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5 to $item35+1)
(go-to:"p2023")
]
(if:$item38 is 0)[
옷장 안에는 메이드 복이 들어 있었다.
방송에 사용하기 위해서 누군가 가져온 것일까?
_sena[장난해? 이런 말은 들은 적 없는데?]
예비용으로 준비되었을 수도...있지 않을까?
(link-replace:"전지적 작가의 권한으로 억지로 메이드 복을 입힌다.")[(goto:"end17")]
]
(else:)[
메이드복을 계속 보고 있다보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8 to $item38+1)
(go-to:"p2023")
](if:$item36 is 0)[
청소도구함의 열쇠를 획득했다.
]
(else:)[
방석엔 이제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피곤하니 좀 쉬었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36 to $item36+1)
(go-to:"p2023")
]
(if:$item40 is 0)[
_kasa[헉]
_ritsu[스짱- 남의 휴대폰을 마음대로 보면 어떡해.]
_kasa[휴...휴대폰이 안 잠겨 있네요.]
츠카사가 들고 있던 스태프의 휴대폰에서 갑자기 소리가 들렸다.
앙상블 스타즈?
라는 게임인 것 같다.
]
(else:)[
뭔가 불길한 게임을 하고 있던 스태프의 휴대폰은 다시보지 않기로 한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0 to $item40+1)
(go-to:"p2023")
]
객실 203
방송 스태프들이 사용하고 있던 방이다. 건물의 가장 끝에 위치한다.
가장 비싼 방이기 때문에 개인 야외 온천이 붙어있는 방이다.
딱히 욕조를 사용한 흔적은 없고, 촬영 중의 숙소의 일부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button:)[(link-replace: "좌식 의자")[
(go-to:"p2024-1")
]]
(button:)[(link-replace: "옷장")[
(go-to:"p2024-2")
]]
(button:)[(link-replace: "장식장")[
(go-to:"p2024-3")
]]
(button:)[(link-replace: "노트북")[
(go-to:"p2024-4")
]]
(button:)[(link-replace: "개인 온천 욕조")[
(go-to:"p2024-5")
]]
(button:)[(link-replace: "욕조 뒤 수풀")[
(go-to:"p2024-6")
]]
(button:)[(link-replace: "액자")[
(go-to:"p2024-7")
]]
(button:)[(link-replace: "욕실서랍")[
(go-to:"p2024-8")
]]
(button:)[(link-replace: "창문")[
(go-to:"p2024-9")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2021")(if:$item41 is 0)[
모든 방에 똑같이 놓여 있는 좌식의자다. 총 두 개가 놓여져있다.
앉아서 차를 마시면 참 좋을텐데, 지금은 그런 여유가 없다.
]
(else:)[
의자에 앉아서 쉴 시간은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1 to $item41+1)
(go-to:"p2024")
]
(set: $item45 to 0)
욕조 안에 무언가 있는 것 같다.
츠카사는 그 무언가를 자세히 보기 위해서 욕조로 가까이 다가갔다.
몸이 넘어가는 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츠카사는 급하게 뒤를 돌아보았지만, 같이 있던 선배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뜨거운 물이 밀려 들어오고 얼굴이 타는 것처럼 뜨거웠다.
빨리 이 물 속에서 빠져나가야 한다.
(link-rerun:"발장구를 친다")[
(text-color:red)[도망갈 수 없다]
(set:$item45 to $item45+1)
(if:$item45>5)[
(goto:"end9")
]
](if:$item42 is 0)[
옷장에 걸려있던 옷 안에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노트에는..."유메노사키 교복 실장해줘"라고 적혀있다.
]
(else:)[
노트에는..."유메노사키 교복 실장해줘"라고 적혀있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2 to $item42+1)
(go-to:"p2024")
]
(if: $item44 is 0)[
스태프가 사용하는 노트북이다. 비밀번호가 걸려있다. 어딘가 스태프가 비밀번호를 메모해놓지는 않았을까?
(input: bind $pass6)
{
(button:)[(link-rerun: "확인")[
(if:$pass6 is "0108" or $pass6 is $answer)[
(set:$answer to "fin")
노트북을 연 것까지는 좋았으나, 아쉽게도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br>
대신 문서 열람은 가능하다.<br>
<br>
*히간료칸*<br>
<br>
이전, 유명한 지주인 안도 슈세이의 가장 아끼는 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아름다운 저택의 분위기, 그리고 리모델링하면서 설치한 붉은 금붕어가 보이는 대욕장이 유명하다.
(set: $item44 to $item44+1)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
(else:)[
노트북의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히간료칸*
이전, 유명한 지주인 안도 세이슈의 가장 아끼는 별장으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있다. 아름다운 저택의 분위기, 그리고 리모델링하면서 설치한 붉은 금붕어가 보이는 대욕장이 유명하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2024")
]
(if:$item43 is 0)[
(t8n:"shudder")+(t8n-delay:1s)[쨍그랑!]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장식장에 있던 항아리가 떨어진 것 같다.
_leo[나루!]
_kasa[선배! 괜찮으십니까?]
_ara[으응, 괜찮아. 발목에 파편이 조금 튄 것 뿐이야.]
그래도 큰 상처는 아닌 것 같다.
_para[아라시 ⬇]
(set:$ara2 to $ara2-(random:0,$down))
]
(else:)[
파편이 정리되지 않은 장식장 주변으로는 다가갈 수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3 to $item43+1)
(go-to:"p2024")
]
(if:$item46 is 0)[
욕조 뒤 수풀 공간이다. 혹시라도 나갈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살펴보았지만, 나무 벽으로 한 쪽이 막혀있다.
|2>[(link-replace:"대나무를 살핀다")[(hide:?1)
이 정원을 가꾼 사람은 센스가 아주 뛰어난 사람일 것이다. 우거진 대나무 숲이 아름답다.
]]
|1>[(link-replace:"바위를 살핀다")[
(if:$life is 0)[(go-to:"end8")]
(else:)[
바위 아래에는 기어다니는 벌레 수 십마리가,
수 십 마리
벌레?
이건 벌레인가?
등골이 오싹하다. 부적을 사용해서 탈출했다.
_para[츠카사 ⬇]
(set:$kasa2 to $kasa2-(random:0,$down))
]
(hide:?2)]]
]
(else:)[
수풀에는 더 이상 볼 게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6 to $item46+1)
(go-to:"p2024")
]
(if:$item47 is 0)[
액자에는 누군가의 초상화가 끼워져 있다.
아래 휘갈겨 쓴 싸인 같은 것이 보인다.
*안도*
이 그림을 그린 사람의 이름일까? 아니면 이 그림에 그려져 있는 사람인가?
]
(else:)[
사람의 초상화가 끼워져있는 액자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7 to $item47+1)
(go-to:"p2024")
]
(if:$item48 is 0)[
욕실의 서랍에는 일회용 칫솔이나 머리끈 같은 것들이 들어있다.
칙.
_kasa[아아악! 뭐하시는 겁니까!]
_leo[아니, 뭔가 뿌려보고 싶잖아.]
섬유탈취제였다. 귀신도 이렇게 칙. 뿌려서 퇴치하면 좋을텐데.
살충제였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해보았으나 귀신이 살충제로 죽을 것 같지는 않다.
]
(else:)[
서랍에 더 특별한 건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8 to $item48+1)
(go-to:"p2024")
]
(if:$item49 is 0)[
욕실에 붙어있는 작은 창이다.
열어볼까?
|1>[(link-replace:"창문을 연다")[
미적지근하고 매우 습한 바람이 불어들어와서 기분이 나빴다.
(hide:?2)]]
|2>[(link-replace:"창문을 그대로 둔다")[(hide:?1)
_sena[응? 창문 아래에 뭔가 있는데?]
부적을 획득했다.
(set: $life to $life+1)
]]
]
(else:)[
창문에는 더 이상 살펴볼 부분이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49 to $item49+1)
(go-to:"p2024")
]
눈이 마주쳤다.
그건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 같다.
급하게 주머니를 뒤져보지만, 보호해줄 부적은 보이지 않는다.
미리 더 많은 부적을 챙겨뒀어야 했다.
_item[**END 8** 보호 수단]
* 메뉴 > 재시작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허리 깊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 얕은 욕조임이 분명한데, 그 안은 바다에 빠진 것처럼 깊게 느껴졌다.
도망칠 수 없다는 사실을 단 번에 알았다.
_item[**END 10** 욕조주의]
* 동일한 곳을 재조사하시면 또 죽기 때문에 참고부탁드립니다.
* 메뉴 > 재시작복도에 있는 작은 공용화장실이다.
남녀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방 안에도 화장실이 전부 갖춰져있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button:)[(link-replace: "청소도구함")[
(if:$item36>0)[
(go-to:"p2025-1")]
(else:)[열쇠가 없어서 아직 출입할 수 없다]
]]
(button:)[(link-replace: "쓰레기통")[
(go-to:"p2025-2")
]]
(button:)[(link-replace: "환풍기")[
(go-to:"p2025-3")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2021")쓰레기통에는
"상처에 유의."
라고 적힌 메모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쓰레기통 옆에서 낡았지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펜치를 발견했다.
냄새나기 때문에 더 살피지는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2025")
]
청소도구함 안에는 정말로 청소에 필요한 도구들이 들어있었다.
빗자루들을 치우고 나니 그 아래에서 글자가 새겨져 있는 바닥이 드러났다.
언젠가 쓸 것 같아서 메모를 해둬야할 것 같다.
"공지에 있는 **아래**와 **위**만 보면 된다."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go-to:"p2025")
]
(if:$item50 is 0)[
_ritsu[무슨 소리 안 들려?]
_ara[들어오면서 불이랑 환풍기를 켰으니까, 아마 환풍기가 돌아가는 소리 아닐까?]
아니다. 환풍기가 돌아가는 소리였다면, 좀 더 규칙적인 소리였을 것이다.
금속의 팬에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
그때, 환풍기에서 무언가가 떨어진다.
금붕어의 사체였다.
|1>[(link-replace:"도망친다")[
(if:$life is 0)[(go-to:"end8")]
(else:)[
입 안에서 역겨운 맛이 나는 것 같았다.
최대한 그 환풍기에서 멀리 떨어졌다.
부적을 사용해서 탈출했다.
_para[리츠, 아라시 ⬇]
(set:$ritsu2 to $ritsu2-(random:0,$down))
(set:$ara2 to $ara2-(random:0,$down))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0 to $item50+1)
(go-to:"p2025")
]
(hide:?2)]]
|2>[(link-replace:"눈을 감는다")[(hide:?1)
눈앞에 놓인 광경을 회피하기 위해서, 눈을 질끈 감았다.
다시 눈을 떴을 때 바닥은 깨끗했다.
잘못 봤던 것 같다.
_para[리츠, 아라시 ⬇]
(set:$ritsu2 to $ritsu2-(random:0,1))
(set:$ara2 to $ara2-(random:0,1))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0 to $item50+1)
(go-to:"p2025")
]
]]
]
(else:)[
환풍기에서는 이제 이상한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0 to $item50+1)
(go-to:"p2025")
]
]
흡연실
(set:$pass8 to "")
(set:$pass8_1 to "")
_sena[조사를 위해서라곤해도, 흡연실에 들어가는게 마음에 들지는 않네.]
_leo[잠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냄새가 빠지는 게 아니니까 말이지~]
_kasa[어...어라? 문이 안 열립니다.]
흡연실의 문은 잠겨있었다.
키패드를 사용해서 여는 것 같다. **료칸의 구석구석을 조사하다 보면** 키패드의 비밀번호를 좀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if:$ara1 is 3 and $answer is not "fin")[이 문제는 '우아한검'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흡연실 옆에는 공지가 붙어있다.
(link-replace:"공지 보기")[
(text-color:#DDDDAA)[
<**흡연실 이용 안내**>
본 시설은 전 구역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흡연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 위치에 마련된 흡연실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흡연실 위치 : 2층 복도
* 이용 가능 시간 : 06:00 ~ 23:00
* 이용 대상 : 숙박객 및 직원
* 유의사항
- 흡연실 외 장소에서의 흡연은 금지되어 있으며, 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전자담배, 궐련형 담배 등 모든 형태의 흡연은 지정된 공간 내에서만 허용됩니다.
- 흡연실 내에서는 정숙을 유지해 주십시오.
- 화단 아래에 담배꽁초를 버린다는 민원이 다수 들어오고 있습니다. 쓰레기 및 담배꽁초는 지정된 장소에 버려주시기 바랍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귀하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히간 료칸>]]
*버튼을 순서대로 누른 후, 확인을 눌러주세요.
{
(text-size:1.5)[(link-rerun:"⬆ ")[(set:$pass8 to it +"a")(set:$pass8_1 to it +"⬆")]]
(text-size:1.5)[(link-rerun:"⬅ ")[(set:$pass8 to it +"b")(set:$pass8_1 to it +"⬅")]]
(text-size:1.5)[(link-rerun:"⬇ ")[(set:$pass8 to it +"c")(set:$pass8_1 to it +"⬇")]]
(text-size:1.5)[(link-rerun:"⮕")[(set:$pass8 to it +"d")(set:$pass8_1 to it +"⮕")]]}
(link-rerun:"RESET")[(set:$pass8 to "")(set:$pass8_1 to "")]
{(live: 0.5s)[
답 : $pass8_1
]}
{
(button:)[(link-rerun: "확인")[
(if:$pass8 is "caaaca")[
(go-to:"p2027")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link-goto:"복도로 돌아가기","p2021")|1>[철컥,
잠겨 있던 흡연실의 문이 열렸다.
_ritsu[으음~ 제대로 냄새 남아있잖아~]
별로 상쾌한 느낌이 드는 공간은 아니다. 밖으로 창이 나있고 환풍기도 달려잇지만, 소파 등에 스며든 담배 특유의 냄새가 느껴진다.
재떨이에는 아직 버리지 않은 연초가 몇 개인가 쌓여있었고 어째서인가 가위가 놓여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두께가 어느정도 있어보이는 일기장이 있었다.
아주 오래되어보이지만, 상태는 꽤 멀쩡한 편이다.
_sena[이거, 전부 읽어야되는 거야?]
_kasa[음...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_sena[다같이 읽어? 그 외에 다른 할 만한 게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_kasa[저...건 어떨까요?]
츠카사가 위를 가리켰다. 천장에는 다락으로 통하는 것처럼 보이는 문이 달려있다.
하지만 문은 자물쇠로 잠겨있다.
_ara[아까 1층 로비에서 열쇠꾸러미 중에 고정되어 있어서 못 빼낸 게 있었잖아. 그 열쇠가 들어가는 거 아닐까? 사이즈도 맞아보이고.]
_leo[오오!! 나루는 역시 기억력이 좋구나~]
_sena[그럼 빨리 가져ㅇ...]
]
(link-reveal:"?")[
(text-style:"blink")[[깜빡, 깜빡->p2030]]
(enchant: ?1, (text-colour: black))
]
(set:$process to 40)_kasa[저...정전 일까요?]
(text-color:black)[
흡연실은 물론이고, 바깥에서도 빛이 전부 사라진 느낌이다.
츠카사는 요동치는 가슴을 부여잡고 천천히 흡연실의 문을 열었다.
복도가 온통 새카만 색이었다.
그 순간, 아래층에서 기묘한 소리가 들렸다.]
(text-style:"rumble","blur")+(text-color:red)[
마
치
칠
판
을
긁
어
내
리
는
듯
한
불쾌한 소리다.
]
_ritsu[...차단기가 로비에 있었나.]
_ara[응, 아마도 직원실에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음->p2031]](change:?passage, (text-color:black))
리츠는 잠시 고민한 후, 말을 꺼냈다.
_ritsu[그럼, 내가 가서 열쇠를 확인하고 차단기를 올려볼게.]
(if: $life is 0)[
_sena[지금? 안 돼. 이제 남은 부적도 없어. 여차할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고.]
_ritsu[상황만 봐서는~ 이대로 진전이 없을 것 같아서.]
리츠의 말은 사실이다. 전진할 수 있는 길이 있는 이상, 안 해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_ritsu[물론 이대로 다같이 가는 게 위험하다는 것도, 셋짱이면 알고 있지?]
이즈미는 반박할 수 없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리고 무언가 불쾌한 소리가 계속 1층에서 들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다같이 움직이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
]
(else-if: $life is 1)[
_ara[혼자가겠다는 거니? 그건 너무 위험한 것 같은데.]
_sena[나루군 말이 맞아. 혼자는 너무 위험해.]
_ritsu[그럼, 하나 남은 부적. 그걸 내가 가져갈게. 그럼 됐지?]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리고 무언가 불쾌한 소리가 계속 1층에서 들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다같이 움직이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 부적을 들고 나간다면, 그거야 물론 한 번은 자기 방어가 될지도 모르지만...
]
(else:)[
_sena[안 돼. 혼자는 너무 위험해.]
_ritsu[괜찮아~ 부적도 한 장 챙겨갈거고?]
_sena[위험이 한 번만 있을거라고는 보장할 수 없어.]
_ritsu[그치만 방법이 없잖아.]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그리고 무언가 불쾌한 소리가 계속 1층에서 들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다같이 움직이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
]
_leo[그럼 내가 같이 릿츠랑 같이 갈게!]
_sena[잠시만, 차라리 내가...]
누가 같이 갈까?
(dropdown: 2bind $char2, "레오", "이즈미","아라시")
(button:)[[선택하기 -> p2032]](text-color:black)[리츠는 $char2와 함께 1층으로 내려갔다.
남은 세 명의 멤버는 숨을 죽이며 차단기가 올라가고 조명이 회복되기만을 기다렸다.
금방 리츠와 $char2의 기척이 사라졌다.]
(event: when time >3s)[
(text-size:2)[쾅!]
]
(text-color:black)[
흡연실의 문 쪽에서 큰 소리가 울렸다.
분명히 닫혀있던 흡연실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 어두워서 시야가 어둡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는 금방 알 수 있었다.
_kasa[선,]
선배-
그렇게 말하려고 했던 츠카사의 목소리가 뚝 끊겼다.
]
(if:$char2 is not "이즈미")[
(text-color:black)[
고개를 돌렸을 때, 츠카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레오는 열린 문의 상태를 보고 복도로 뛰어나갔다.
아주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의 인영이 흐릿하게 보였다. 한 명은 츠카사, 그리고 또 한 명은.........
부적이 있었나? 몇 장이나 있었나?
머리가 어지럽게 돌았다.
마치 붉은 붕어의 사체가 떨어지듯, 어둠 속에서 츠카사의 붉은 머리카락이 아래로 훅 꺼졌다.
]
_leo[스오......!!]
(link-reveal:"손을 뻗어서 츠카사를 붙잡았다")[
(text-color:black)[하지만 옷깃만 스칠 뿐, 츠카사의 신체는 잡히지 않는다.]
(text-color:red)[쾅!! 하는 큰 소리가 들렸다. 곧 불이 켜진다.]
(text-color:red)+(text-style:"shadow","fidget")[계단 아래에는 츠카사가 머리를 바닥에 박은 채로 쓰러져 있었다.
[[다음->p2033]]]
]
]
(else:)[
(text-color:black)[
고개를 돌렸을 때, 츠카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즈미는 열린 문의 상태를 보고 복도로 뛰어나갔다.
아주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의 인영이 흐릿하게 보였다. 한 명은 츠카사, 그리고 또 한 명은.........
부적이 있었나? 몇 장이나 있었나?
머리가 어지럽게 돌았다.
마치 붉은 붕어의 사체가 떨어지듯, 어둠 속에서 츠카사의 붉은 머리카락이 아래로 훅 꺼졌다.
]
_sena[카사군......!!]
(link-reveal:"손을 뻗어서 츠카사를 붙잡았다")[
(text-color:black)[하지만 옷깃만 스칠 뿐, 츠카사의 신체는 잡히지 않는다.]
(text-color:red)[쾅!! 하는 큰 소리가 들렸다. 곧 불이 켜진다.]
(text-color:red)+(text-style:"shadow","fidget")[계단 아래에는 츠카사가 머리를 바닥에 박은 채로 쓰러져 있었다.
[[다음->p2033]]]
]
]
2장 클리어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3$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button:)[(link-goto:"다음 장으로","p3000")]_title[3장. 붉은 파도가 치는 벽]
(button:)[[다음 -> p3010]]
(set:$process to 40)일단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다섯은 츠카사의 방으로 모였다.
_kasa[죄송합니다. 놀라게 해서.]
_ara[츠카사 짱은 오히려 피해를 입은 쪽인데.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_leo[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_kasa[네... 불이 꺼진 흡연실에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던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후에 정신이 드니 바닥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_sena[진짜로 그대로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_ara[이즈미짱, 놀란 건 알겠지만, 그런 말은 조심하는 게 좋아.]
_kasa[보기보다 저는 튼튼하니까요. 괜찮습니다.]
_leo[스오가 튼튼한 건 알고 있지만, 이건 다른 이야기인 것 같단 말이지.]
기억의 단편을 잃어서일까, 츠카사는 괴이 현상을 마주했는데에도 그렇게 겁을 먹은 것 같아 보이지 않았다.
[[다음->p3011]]_ritsu[......]
_kasa[저...리츠 선배?]
_ritsu[스짱한테 미안한 일을 해버렸네, 싶어서.]
_kasa[츠카사는 이렇게 건강합니다만.]
리츠의 선택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누군가가 내려가지 않았다면 그 다음으로 진행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걸 모두가 알고 있었지만, 리츠는 무언가 마음에 걸리는듯, 츠카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나는 옳은 길을 제시하는 역할인데 말이야. 그는 혼잣말처럼 그렇게 중얼거렸다.
_ara[생각보다 더 데미지 입은 것처럼 보이잖아, 리츠짱.]
_ritsu[생각해보면 우린 언제든 죽을 위험에 있는 위험한 세계에 떨어진 거잖아~? 조금 더 신중해야 움직여야할 것 같다는 이야기. 그리고 뭐, 계속 불쾌한 상황에 놓여있어서 기분은 좀 다운되어있는 것 같기도 하네.]
_sena[다 됐어.]
이즈미가 스태프 방에 있던 응급처치 세트로 타박상을 입은 츠카사의 발목을 치료했다.
_kasa[감사합니다. 세나 선배는 역시 능숙하시네요.]
_sena[뭐, 유우군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if:$kasa1 is 5)[
_sena[근데 카사군, 손가락은 언제 다쳤어?]
_kasa[아, 이거요?]
맨 처음에 료칸을 구경할 때 기념품의 포장지 중의 하나에 찔렸던가... 기념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과자를 보고 있었다고 생각한 이즈미에게 잔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츠카사는 자세한 내용은 말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
]
[[다음->p3012]]_leo[그런데 스오, 그 발목으로는 다락 위로 올라갈 수 없겠네.]
_kasa[아...손으로 지탱하면 어떻게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_leo[안돼, 안돼. 내려오는 것도 생각해야하고, 아까처럼 귀신을 마주쳤을 때 빨리 대응하기도 어려워 질 것 같고!]
_sena[...나눠서 조사할 수 밖에 없곘네. ......쿠마 군도 그렇게 생각하지?]
_ritsu[나? 으...응?]
_sena[뭘 얼빠져있는 거야.]
_ritsu[응, 조사를 하는 동안 누군가는 일기장을 읽어야하기도 하고. 그래도 역시 스짱 혼자 남는 건 위험할 것 같으니까...]
_ara[누군가가 같이 남으면 되겠네. 조사는 세 명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다음->p3013]]
(if:$leo1 is 4)[(set: $char2 to "아라시")]
(else-if:$ara1 is 4)[(set: $char2 to "레오")]
리츠, $char2, 이즈미 세 명은 지금부터 사다리를 타고 다락에 올라가서 조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3장은 조사에 제한이 있습니다.
제한 횟수 안에 필수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게임 진행이 불가합니다.
신중하게 조사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If: $sena1 is 3)[
아이템 '긍지높은 검'의 효과로 부상자가 있어도 충분한 시간에 걸쳐서 조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제한 횟수가 1.5배 증가합니다.
(set: $count to 15)
]
(else:)[
(set: $count to 10)]
(if:$leo1 is 4)[[[조사진행->p3120]]]
(else-if:$ara1 is 4)[[[조사 진행->p3220]]]
(set:$process to 50)(if:$item51 is 0)[
책 더미에는 도움이 될 것 같은 자료가 더 많이 있는 것 같다.
일부 읽을 수 있는 걸 선별해서 살펴봤다.
- 악령들은 생각보다 더 똑똑하다.
- 문서는 위조되어 있을 수 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다수의 희생은 안된다.
]
(else:)[
오랜된 책 더미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을 몇 가지 발견했다.
- 악령들은 생각보다 더 똑똑하다.
- 문서는 위조되어 있을 수 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다수의 희생은 안된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1 to $item51+1)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_title[<다락>]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휴대폰의 조명으로 어떻게든 조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간은 상당히 넓은 편이고, 허리를 굽히지 않고 똑바로 서도 될 정도로 높이도 충분하다.
다만 한참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듯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
(if:$count<=2)[조사 횟수가 $count회 남았습니다]
(if:$count<=0)[(go-to:"end11")]
(button:)[(link-replace: "책 더미")[
(go-to:"p3121")
]]
(button:)[(link-replace: "수상한 더미")[
(go-to:"p3122")
]]
(button:)[(link-replace: "상자")[
(go-to:"p3123")
]]
(button:)[(link-replace: "창")[
(go-to:"p3124")
]]
(button:)[(link-replace: "종이상자")[
(go-to:"p3125")
]]
(button:)[(link-replace: "식품상자")[
(go-to:"p3126")
]]
(button:)[(link-replace: "낡은 책상")[
(go-to:"p3127")
]]
(button:)[(link-replace: "옷더미")[
(go-to:"p3128")
]]
(button:)[(link-replace: "사다리")[
(go-to:"p3129")
]]
_title[<다락>]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휴대폰의 조명으로 어떻게든 조사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간은 상당히 넓은 편이고, 허리를 굽히지 않고 똑바로 서도 될 정도로 높이도 충분하다.
다만 한참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듯 먼지가 많이 쌓여있다.
(if:$count<=2)[조사 횟수가 $count회 남았습니다]
(if:$count<=0)[(go-to:"end11")]
(button:)[(link-replace: "책 더미")[
(go-to:"p3221")
]]
(button:)[(link-replace: "수상한 더미")[
(go-to:"p3222")
]]
(button:)[(link-replace: "상자")[
(go-to:"p3223")
]]
(button:)[(link-replace: "창")[
(go-to:"p3224")
]]
(button:)[(link-replace: "종이상자")[
(go-to:"p3225")
]]
(button:)[(link-replace: "식품상자")[
(go-to:"p3226")
]]
(button:)[(link-replace: "낡은 책상")[
(go-to:"p3227")
]]
(button:)[(link-replace: "옷더미")[
(go-to:"p3228")
]]
(button:)[(link-replace: "사다리")[
(go-to:"p3229")
]]
(if:$item54 is 0)[
다락의 창은 커다란 쟁반으로 가려질 수 있을 것 만큼 작다.
뭔가 자국이 보이는 것 같다.
리츠는 입김을 불어서 남아있는 흔적을 더 선명하게 만들었다.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리츠는 그 흔적을 메모해두기로 했다.
(set:$hint to it+1)
]
(else:)[
다락의 창에는 흐릿한 흔적이 남아있다.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리츠는 그 흔적을 메모해두기로 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4 to $item54+1)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다락의 끝에 사다리가 있다.
사다리는 건물의 1층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1층을 조사할 때는 접근할 수 없었던 북쪽 방향으로 연결되어있다.
상당히 오래된 사다리다. 이대로 내려가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1>[(link-replace:"내려간다")
[(if:$item53 is 0)[(go-to:"end10")]
(else:)[사다리가 조금 불안해보여서, 아까 획득한 밧줄로 사다리의 출발점을 꽉 고정했다. 이제 튼튼해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br>
[[별관으로 이동->p3130]]]
(hide:?2)
]]
|2>[(link-replace:"내려가지 않는다")[
이대로 내려가도 괜찮을까? **사다리를 고정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hide:?1)]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if:$item55 is 0)[
_sena[종이상자도 조사해보는 편이 좋겠지.]
_ara[음 글쎄다. 굳이? 나는 조사해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
_sena[자신있게 이야기하네. 뭔가 믿는 구석이라도 있어?]
_ara[언니의 감?]
_sena[그런 게 어딨냐.]
있습니다. 아라시 덕분에 이 페이지는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조사가능 횟수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
(else:)[
그냥 종이 상자다.
아라시 덕분에 쓰레없는 시간을 버리지 않아도 괜찮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5 to $item55+1)
(go-to:"p3120")
]
(if:$item52 is 0)[
책도 아니고, 가구도 아니고. 이상한 잡동사니가 쌓여있다.
|2>[(link-replace:"주판인가?")[(hide:?1)
아주 오래된 주판이다.
예전에 이 저택에 머물렀던 사람이 사용했을 것 같다.
]]
|1>[(link-replace:"패물함인가?")[
(if:$life is 0)[(go-to:"end8")]
(else:)[
와르르, 진주가 엮인 목걸이가 뜯어져서 바닥에 진주가 쏟아졌다.
_sena[아,]
_ara[물건을 함부로 손상시키면 안되지.]
떨어진 진주를 주우려던 이즈미의 몸이 흔들렸다. 시야가 맞지 않아서 어지럽다.
몸이 훅 바닥 아래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부적을 사용해서 탈출했다.
_para[이즈미 ⬇]
(set:$life to $life-1)
(set:$sena2 to $sena2-(random:0,2))
]
(hide:?2)]]
]
(else:)[
잡동사니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2 to $item52+1)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if:$item56 is 0)[
식품 상자 안에는 위험해 보이는 오래된 음식이 많이 놓여있다.
|1>[(link-replace:"통조림")[
통조림의 상태는 생각보다 멀쩡했다.
딱봐도 오래되어보이는데 아직 멀쩡하다니, 다른 의미로 너무 무섭다.
(hide:?2)(hide:?3)
]]
|2>[(link-replace:"콜라")[
_sena[쿠마군 콜라 좋아하잖아.]
_ritsu[나 죽이려고?]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ide:?1)(hide:?3)
]]
|3>[(link-replace:"화과자")[
화과자를 좋아하는 츠카사에게 가져다주면 어떨까...
(link-replace:"어떨까?")[(t8n:"slide-left")[스스슥]
좋지 않은 검고 빠른 것이 스쳐지나갔다.
갖다줄 수는...없다
_para[츠카사, 이즈미, 리츠, 아라시 ⬇]
츠카사는 멀리있지만 그래도 불쾌함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set:$kasa2 to $kasa2-(random:0,2))
(set:$sena2 to $sena2-(random:0,2))
(set:$ritsu2 to $ritsu2-(random:0,2))
(set:$ara2 to $ara2-(random:0,2))
]
(hide:?1)(hide:?2)
]]
]
(else:)[
음식은 더 살펴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6 to $item56+1)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if:$item57 is 0)[
낡은 책상 안에는 종이가 몇 장 들어있었다.
부적을 획득했다.
(set:$life to $life+1)
]
(else:)[
낡은 책상에는 더 이상 볼게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7 to $item57+1)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if:$item58 is 0)[
옷이 규칙없이 쌓여져있다. 세월이 느껴지기는 하나, 그렇게 오래된 옷은 아니다.
_ara[어머 리츠짱. 리츠짱이 평소에 즐겨입는 박스핏 셔츠도 있어.]
_ritsu[오~ 료칸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힙하잖아]
그렇다. 이 료칸은 힙하다. 리츠도 힙하다.
]
(else:)[
더 할 말은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8 to $item58+1)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if:$item53 is 0)[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된 것 같은 상자다.
안에는 공구 등 쓸만한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다.
튼튼한 **밧줄**을 획득했다.
]
(else:)[
공구가 여전히 있지만, 지금 당장 필요해보이지는 않는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3 to $item53+1)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if:$item54 is 0)[
다락의 창은 커다란 쟁반으로 가려질 수 있을 것 만큼 작다.
뭔가 자국이 보이는 것 같다.
리츠는 입김을 불어서 남아있는 흔적을 더 선명하게 만들었다.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리츠는 그 흔적을 메모해두기로 했다.
(set:$hint to it+1)
]
(else:)[
다락의 창에는 흐릿한 흔적이 남아있다.
다른 곳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리츠는 그 흔적을 메모해두기로 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4 to $item54+1)
(set: $count to $count-1)
(go-to:"p3220")
]
(if:$item53 is 0)[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된 것 같은 상자다.
안에는 공구 등 쓸만한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다.
튼튼한 **밧줄**을 획득했다.
]
(else:)[
공구가 여전히 있지만, 지금 당장 필요해보이지는 않는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3 to $item53+1)
(set: $count to $count-1)
(go-to:"p3220")
]
(if:$item55 is 0)[
_ritsu[종이 상자도 조사해보는 편이 좋으려나....]
_leo[종이 상자는 안 봐도 괜찮을 것 같아!]
_sena[왜, 살펴볼 수 있는 건 보는 게 좋지 않아?]
_leo[우주에서 주는 신호가 그렇게 말하고 있어!!!]
_sena[뭐라는 거야.]
_ritsu[아니, 난 츠킷삐를 믿어. 같이 우주의 신호를 받자!]
_leo[우주!우주!]
_ritsu[우주!]
있습니다. 우주? 덕분에 이 페이지는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조사가능 횟수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
(else:)[
그냥 종이 상자다.
우주? 덕분에 쓰레없는 시간을 버리지 않아도 괜찮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5 to $item55+1)
(go-to:"p3220")
]
(if:$item58 is 0)[
옷이 규칙없이 쌓여져있다. 세월이 느껴지기는 하나, 그렇게 오래된 옷은 아니다.
_leo[오오 이거 봐. 리츠가 좋아할 것 같은 아이보리 색상의 셔츠~]
_ritsu[오~ 료칸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게 힙하잖아]
그렇다. 이 료칸은 힙하다. 리츠도 힙하다.
]
(else:)[
더 할 말은 없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8 to $item58+1)
(set: $count to $count-1)
(go-to:"p3220")
]
(if:$item51 is 0)[
책 더미에는 도움이 될 것 같은 자료가 더 많이 있는 것 같다.
일부 읽을 수 있는 걸 선별해서 살펴봤다.
- 악령들은 생각보다 더 똑똑하다.
- 문서는 위조되어 있을 수 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다수의 희생은 안된다.
]
(else:)[
오랜된 책 더미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을 몇 가지 발견했다.
- 악령들은 생각보다 더 똑똑하다.
- 문서는 위조되어 있을 수 있다.
-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다수의 희생은 안된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1 to $item51+1)
(set: $count to $count-1)
(go-to:"p3220")
]
(if:$item52 is 0)[
책도 아니고, 가구도 아니고. 이상한 잡동사니가 쌓여있다.
|2>[(link-replace:"주판인가?")[(hide:?1)
아주 오래된 주판이다.
예전에 이 저택에 머물렀던 사람이 사용했을 것 같다.
]]
|1>[(link-replace:"패물함인가?")[
(if:$life is 0)[(go-to:"end8")]
(else:)[
와르르, 진주가 엮인 목걸이가 뜯어져서 바닥에 진주가 쏟아졌다.
_leo[아,]
_sena[레오군 정신사납게 뭐하는 거야.]
떨어진 진주를 주우려던 레오의 몸이 흔들렸다. 시야가 맞지 않아서 어지럽다.
몸이 훅 바닥 아래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부적을 사용해서 탈출했다.
_para[레오 ⬇]
(set:$life to $life-1)
(set:$leo2 to $leo2-(random:0,2))
]
(hide:?2)]]
]
(else:)[
잡동사니는 충분히 살펴본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2 to $item52+1)
(set: $count to $count-1)
(go-to:"p3220")
]
(if:$item57 is 0)[
낡은 책상 안에는 종이가 몇 장 들어있었다.
부적을 획득했다.
(set:$life to $life+1)
]
(else:)[
낡은 책상에는 더 이상 볼게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7 to $item57+1)
(set: $count to $count-1)
(go-to:"p3220")
]
다락의 끝에 사다리가 있다.
사다리는 건물의 1층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1층을 조사할 때는 접근할 수 없었던 북쪽 방향으로 연결되어있다.
상당히 오래된 사다리다. 이대로 내려가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1>[(link-replace:"내려간다")
[(if:$item53 is 0)[(go-to:"end10")]
(else:)[사다리가 조금 불안해보여서, 아까 획득한 밧줄로 사다리의 출발점을 꽉 고정했다. 이제 튼튼해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다.<br>
[[별관으로 이동->p3230]]]
(hide:?2)
]]
|2>[(link-replace:"내려가지 않는다")[
이대로 내려가도 괜찮을까? **사다리를 고정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hide:?1)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count to $count-1)
(go-to:"p3220")
]
(if:$item56 is 0)[
식품 상자 안에는 위험해 보이는 오래된 음식이 많이 놓여있다.
|1>[(link-replace:"통조림")[
통조림의 상태는 생각보다 멀쩡했다.
딱봐도 오래되어보이는데 아직 멀쩡하다니, 다른 의미로 너무 무섭다.
(hide:?2)(hide:?3)
]]
|2>[(link-replace:"콜라")[
_sena[쿠마군 콜라 좋아하잖아.]
_ritsu[나 죽이려고?]
마시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hide:?1)(hide:?3)
]]
|3>[(link-replace:"화과자")[
화과자를 좋아하는 츠카사에게 가져다주면 어떨까...
(link-replace:"어떨까?")[(t8n:"slide-left")[스스슥]
좋지 않은 검고 빠른 것이 스쳐지나갔다.
갖다줄 수는...없다
_para[츠카사, 레오, 이즈미, 리츠 ⬇]
츠카사는 멀리있지만 그래도 불쾌함이 전해지는 것 같았다.
(set:$kasa2 to $kasa2-(random:0,2))
(set:$sena2 to $sena2-(random:0,2))
(set:$ritsu2 to $ritsu2-(random:0,2))
(set:$leo2 to $leo2-(random:0,2))
]
(hide:?1)(hide:?2)
]]
]
(else:)[
음식은 더 살펴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6 to $item56+1)
(set: $count to $count-1)
(go-to:"p3120")
]
_title[<별관>]
별관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올 때 잠깐 개방하는,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는 장소다.
대욕장의 온천과 이 별관의 개인 온천이 일부 연결되어 있어, 거대한 어항의 모서리가 보인다.
역시나 붕어들이 그 안에서 헤엄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은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는 길목도 다락이 아니면 정문은 문이 잠겨있어 진입할 수 없다.
불 역시 켜지지 않았다.
어항의 반대편이 상당히 깊어 시야가 좁다.
(if:$count<=2)[조사 횟수가 $count회 남았습니다]
(if:$count<=0)[(go-to:"end11")]
(button:)[(link-replace: "창문")[
(go-to:"p3131")
]]
(button:)[(link-replace: "책상")[
(go-to:"p3132")
]]
(button:)[(link-replace: "책장")[
(go-to:"p3133")
]]
(button:)[(link-replace: "이불")[
(go-to:"p3134")
]]
(button:)[(link-replace: "냉장고")[
(go-to:"p3135")
]]
(button:)[(link-replace: "방석")[
(go-to:"p3136")
]]
(button:)[(link-replace: "욕실")[
(go-to:"p3137")
]]
_title[<별관>]
별관은 특별한 손님이 찾아올 때 잠깐 개방하는,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는 장소다.
대욕장의 온천과 이 별관의 개인 온천이 일부 연결되어 있어, 거대한 어항의 모서리가 보인다.
역시나 붕어들이 그 안에서 헤엄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은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는 길목도 다락이 아니면 정문은 문이 잠겨있어 진입할 수 없다.
불 역시 켜지지 않았다.
어항의 반대편이 상당히 깊어 시야가 좁다.
(if:$count<=2)[조사 횟수가 $count회 남았습니다]
(if:$count<=0)[(go-to:"end11")]
(button:)[(link-replace: "창문")[
(go-to:"p3231")
]]
(button:)[(link-replace: "책상")[
(go-to:"p3232")
]]
(button:)[(link-replace: "책장")[
(go-to:"p3233")
]]
(button:)[(link-replace: "이불")[
(go-to:"p3234")
]]
(button:)[(link-replace: "냉장고")[
(go-to:"p3235")
]]
(button:)[(link-replace: "방석")[
(go-to:"p3236")
]]
(button:)[(link-replace: "욕실")[
(go-to:"p3237")
]]
(if:$item57 is 0)[
방의 한 구석에 이불이 정갈하게 접혀 쌓여있다.
자주는 사용하지 않는 별관이지만, 언제든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이불 등은 관리가 되어 있는 모양이다.
누우면 푹신푹신할 것 같다.
|1>[(link-replace:"누워볼까")[
(if:$life is 0)[(go-to:"end8")]
(else:)[
_sena[쿠마군, 그런 곳에 눕지마. 쓸데없는 시간 낭비잖아.]
_ritsu[......]
_sena[쿠마군?]
_ara[리츠짱?]
엎드려 누워있는 리츠에게 반응이 없다.
맥박이 잡히지 않는다. 이상한 것에 잡힌 느낌이다.
_ritsu[...]
_ritsu[...? 셋짱? 낫짱? 왜 그래?]
리츠는 멀쩡한 표정으로 곧 돌아왔지만, 분명히 한 순간 그의 숨이 멎었던 것 같다.
_ritsu[...잘잤다? 이거 아니지?]
아니겠지.
_para[이즈미, 아라시 ⬇]
(set:$sena2 to $sena2-(random:0,2))
(set:$ara2 to $ara2-(random:0,2))
(set:$life to $life-1)
]
(hide:?2)]
]
|2>[(link-replace:"가만히 둔다.")[
이런 이불에 누울 때가 아니다.
(hide:?1)]
]
]
(else:)[
이불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아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7 to $item57+1)
(set: $count to $count-1)
(go-to:"p3130")
]
(if:$item58 is 0)[
냉장고는 평범했고, 아무것도 볼 건 없어보였다.
시간만 낭비했다.
]
(else:)[
시간을 또 낭비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8 to $item58+1)
(set: $count to $count-1)
(go-to:"p3130")
]
(if:$item56 is 0)[
책장에서 붉은 나무조각을 발견했다.
|1>[(link-replace:"열어본다")[
악령을 유인하기 위한 테스트 용지.
아주 알아보기 어렵지만, 종이의 뒤에 그렇게 적혀있었다.
완전히 검붉은 색으로 변해 알기가 어렵지만, 붉은 자국은 혈액인 것 같다.
(hide:?2)
]]
|2>[(link-replace:"열어보지 않는다")[
불길한 나무조각이다. 열어보지 말자.
(hide:?1)
]]
]
(else:)[
더 확인할 건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6 to $item56+1)
(set: $count to $count-1)
(go-to:"p3130")
]
(if:$item55_1 is 0)[
책상 위에 놓여있던 **열쇠**를 획득했다.
작은 사이즈의 열쇠다. 근처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else:)[
더 이상 책상 위에 볼 건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5 to $item55+1)
(set: $count to $count-1)
(go-to:"p3130")
]
(if:$item59 is 0)[
방석 아래에서 **부적**을 하나 발견했다.
(set: $life to $life+1)
]
(else:)[
더 찾아볼 건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9 to $item59+1)
(set: $count to $count-1)
(go-to:"p3130")
]
(if:$item54 is 0)[
_ara[비가 그친 것 같네.]
아라시가 창 밖을 보면서 말했다.
확실히, 늦은 밤이지만 달빛이 깊숙이 들어올 정도로 날이 맑았다.
분명히 아까까지는 폭우가 오지 않았던가?
_ritsu[그나마 시야가 트여서 다행이야.]
]
(else:)[
창밖으로는 달빛이 뚜렷하게 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4 to $item54+1)
(set: $count to $count-1)
(go-to:"p3130")
]
(if:$item54 is 0)[
_leo[오! 날이 맑은데?]
레오가 창 밖을 보면서 말했다.
확실히, 늦은 밤이지만 달빛이 깊숙이 들어올 정도로 날이 맑았다.
분명히 아까까지는 폭우가 오지 않았던가?
_ritsu[그나마 시야가 트여서 다행이야.]
]
(else:)[
창밖으로는 달빛이 뚜렷하게 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4 to $item54+1)
(set: $count to $count-1)
(go-to:"p3230")
]
(if:$item55 is 0)[
욕실로 향하는 문은 잠겨있다.
근처에 열쇠가 있지 않을까?
이 문을 열어야 다음 장소로 이동이 가능해보인다.
]
(else:)[
별관에는 가족이 들어가기에도 충분히 넓은 노천 온천이 딸려있다.
열쇠를 넣자, 고풍스러운 온천 문이 바로 열렸다.
(link-goto:"다음","p3300")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count to $count-1)
(go-to:"p3130")
]
(if:$item55 is 0)[
욕실로 향하는 문은 잠겨있다.
근처에 열쇠가 있지 않을까?
이 문을 열어야 다음 장소로 이동이 가능해보인다.
]
(else:)[
별관에는 가족이 들어가기에도 충분히 넓은 노천 온천이 딸려있다.
열쇠를 넣자, 고풍스러운 온천 문이 바로 열렸다.
(link-goto:"다음","p3300")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count to $count-1)
(go-to:"p3230")
]
(if:$item55_1 is 0)[
책상 위에 놓여있던 **열쇠**를 획득했다.
작은 사이즈의 열쇠다. 근처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
(else:)[
더 이상 책상 위에 볼 건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5 to $item55+1)
(set: $count to $count-1)
(go-to:"p3230")
]
(if:$item59 is 0)[
방석 아래에서 **부적**을 하나 발견했다.
(set: $life to $life+1)
]
(else:)[
더 찾아볼 건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9 to $item59+1)
(set: $count to $count-1)
(go-to:"p3230")
]
(if:$item57 is 0)[
방의 한 구석에 이불이 정갈하게 접혀 쌓여있다.
자주는 사용하지 않는 별관이지만, 언제든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이불 등은 관리가 되어 있는 모양이다.
누우면 푹신푹신할 것 같다.
|1>[(link-replace:"누워볼까")
(if:$life is 0)[(go-to:"end8")]
(else:)[
_sena[쿠마군, 그런 곳에 눕지마. 쓸데없는 시간 낭비잖아.]
_ritsu[......]
_sena[쿠마군?]
_leo[으응? 릿쯔?]
엎드려 누워있는 리츠에게 반응이 없다.
맥박이 잡히지 않는다. 이상한 것에 잡힌 느낌이다.
_ritsu[...]
_ritsu[...? 셋짱? 츠키삐? 왜 그래?]
리츠는 멀쩡한 표정으로 곧 돌아왔지만, 분명히 한 순간 그의 숨이 멎었던 것 같다.
_para[이즈미, 레오 ⬇]
(set:$sena2 to $sena2-(random:0,2))
(set:$leo2 to $leo2-(random: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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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de:?2)
]
|2>[(link-replace:"가만히 둔다.")
이런 이불에 누울 때가 아니다.
(hide:?1)
]
]
(else:)[
이불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아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7 to $item57+1)
(set: $count to $count-1)
(go-to:"p3230")
]
(if:$item56 is 0)[
책장에서 일기장을 발견했다.
|1>[(link-replace:"열어본다")
악령을 유인하기 위한 테스트 용지.
아주 알아보기 어렵지만, 종이의 뒤에 그렇게 적혀있었다.
완전히 검붉은 색으로 변해 알기가 어렵지만, 붉은 자국은 혈액인 것 같다.
(hide:?2)
]
|2>[(link-replace:"열어보지 않는다")
불길한 나무조각이다. 열어보지 말자.
(hide:?1)
]
]
(else:)[
더 확인할 건 없어보인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6 to $item56+1)
(set: $count to $count-1)
(go-to:"p3230")
]
(if:$item58 is 0)[
냉장고는 평범했고, 아무것도 볼 건 없어보였다.
시간만 낭비했다.
]
(else:)[
시간을 또 낭비했다.
]
(link-rerun:"조사로 돌아가기")[
(set: $item58 to $item58+1)
(set: $count to $count-1)
(go-to:"p3230")
]
별관에 딸려 있는 온천에도 대욕장과 같은 수조의 일부가 보였다.
이 료칸의 온천에서는 전부 이 아름다운 수조가 보이는 모양이다.
_ritsu[뭔가 있는 것 같은데.]
리츠가 조심스럽게 수조의 가까이로 다가갔다.
그러나 곧 뒷걸음치고 만다.
(text-color:red)[물은 검붉은 색, 투명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조의 윗부분에 둥둥 떠다니는 것은 붕어의 사체였다.]
_sena[뭔가 대신 꺼낼만한 걸 찾아볼까.]
_ritsu[아니야...시간도 별로 없고.]
리츠가 결국 사다리를 타고 노천온천의 파티션 위로 올라갔다. 자신의 키보다 더 높은 수조에 손을 집어 넣고, 반짝거리던 비닐 재질의 무언가를 낚았다.
물은 끈적끈적하게 손가락 마디 사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기분이 매우 나빴다.
_para[리츠 ⬇]
(set:$ritsu2 to $ritsu2-(random:0,2))
[[다음->p3310]]
(set:$process to 60)비닐은 그렇게 무겁지 않았다. 그러니 아마도 물 위뜰 수 있었던 것이다.
$char2는 별로 잡고 싶지 않은 듯 손가락 끝으로 비닐을 조심스럽게 벗겨냈다.
안에는 손바닥보다 조금 더 큰 인형, 커터칼, 그리고 '지하실'이라고 적힌 쪽지가 들어있었다.
_sena[지하실? 이 건물에 그런 게 있었나.]
_ritsu[지하실...이면 아마도 1층에서 접근하는 거니까. 스짱이랑 합류를 하긴 해야겠네.]
(if:$char2 is "레오")[_leo[너희들 어째서 인형에 대한 건 터치하지 않는 거야?!]]
(else:)[_ara[인형은 역시 불길해서, 신경쓰지도 않는거니?]]
_sena[만지는 것만으로도 병균이 옮을 것 같이 생겼잖아.]
(if:$char2 is "레오")[_leo[세나는 인형에게 박하네. 그 정도인가?]]
(else:)[_ara[그건 동의하지만, 이걸 찾으러 여기까지 온 것 같으니까.]]
_ritsu[어쨌든 탈출에 꼭 필요한 건 맞는 것 같아. 일단은 인형이랑, 이 커터칼도 챙겨놓는 게 좋겠어.]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손으로 인형을 꽉 쥐었다.
[[다음->p3311]]3장 클리어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 4장은 사망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반드시 저장을 권장합니다.
4$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button:)[(link-goto:"다음 장으로","p4000")]쾅, 그때 수조 쪽에서 큰 소리가 울렸다.
붉고 탁하게 일렁이는 물결의 뒤로 검은 인영이 드러났다.
세 사람은 무언가에 홀린 듯이, 수조 너머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event: when time > 2s)[
(text-colour:red)+(text-style:"mirror","rumble")[....미코토....를....위해 희생]
]
(event: when time > 3s)[
(text-colour:red)+(text-style:"mirror","rumble")+(text-size:1.2)[....미코토....를....위해 희생]
]
(event: when time > 4s)[
(text-colour:red)+(text-style:"mirror","rumble")+(text-size:1.5)[....미코토....를....위해 희생]
]
(event: when time > 5s)[
(text-colour:red)+(text-style:"mirror","rumble")+(text-size:1.9)[[....미코토....를....위해 희생->p3320]]
]
_title[4장. 미로찾기]
(if:$leo1 is 4)[
(set: $char2 to "아라시")
]
(else-if:$ara1 is 4)[
(set: $char2 to "레오")
]
(button:)[[다음 -> p4010]]
(set:$process to 60)(text-colour:red)+(text-style:"mirror","rumble")[....미코토....를....위해 희생]
멍하니 수조를 바라보고 있는 것도 잠시,
발끝에 닿는 불쾌한 감각에 $char2는 곧바로 정신을 차렸다.
마치 해일을 맞은 것처럼 수조의 표면이 일렁였던 탓에 물이 넘쳐 바닥을 적시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곧 단순히 그런 논리적인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물은 머지않아 발목까지 차올랐다.
_sena[방으로 돌아가. 빨리!]
다시 세면대와 탈의실을 거쳐, 다다미가 깔린 방으로 향했다.
리츠는 마지막으로 방으로 들어오면서 이중으로 설치된 미닫이문을 모두 닫았다.
바깥은 매우 시끄러웠지만, 그 이상 물이 흘러 들어올 것 같지는 않았다.
[[다음->p4011]](text-style:"shudder")[미닫이 문]은 심하게 흔들렸다.
마치 누가 쾅쾅,
계속해서 내려치고 있는 것처럼.
_sena[어떡하지.]
길게 생각할 시간은 없어보였다.
(button:)[(link-replace: "부적으로 해결한다.")[
(go-to:"p4021")
]]
(button:)[(link-replace: "근처에 숨는다.")[
(go-to:"p4022")
]]
(button:)[(link-replace: "바깥으로 달려서 도망간다.")[
(go-to:"p4023")
]](if:$life is 0)[
부적을 사용해서 시끄러운 장롱을 잠재우려고 했으나, 지금은 수중에 남은 부적은 없다.
이즈미의 몸이 뒤로 강하게 튕겨나갔다.
_ritsu[셋짱?!]
서 있던 세 명의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다.
지금까지 마주했던 악령과는 분명히 다른 존재라고 느꼈다.
훨씬 강하고, 위협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런 것 보다도 어딘가 본질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
(else:)[
부적을 사용해서 시끄러운 장롱을 잠재우려고 했으나, 지금까지 방법대로 부적을 사용했음에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즈미의 몸이 뒤로 강하게 튕겨나갔다.
_ritsu[셋짱?!]
서 있던 세 명의 몸이 도미노처럼 무너졌다.
지금까지 마주했던 악령과는 분명히 다른 존재라고 느꼈다.
훨씬 강하고, 위협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런 것 보다도 어딘가 본질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
(if: $leo1 is 4)[
_para[이즈미, 리츠, 아라시 ⬇]
(set:$sena2 to $sena2-(random:2,4))
(set:$ritsu2 to $ritsu2-(random:2,4))
(set:$ara2 to $ara2-(random:2,4))
]
(else:)[
_para[레오, 이즈미, 리츠 ⬇]
(set:$sena2 to $sena2-(random:2,4))
(set:$ritsu2 to $ritsu2-(random:2,4))
(set:$leo2 to $leo2-(random:2,4))
]
[[다음->p4030]](go-to:"end12")급한대로 세 사람은 방에 있는 침대 밑으로 몸을 숨겼다.
장롱이 흔들리는 모양새를 보았을 때, 지금까지 대치한 악령과는 질이 다르다고 느꼈다.
훨씬 강하고, 위협적이다.
하지만 단순히 그런 것 보다도 어딘가 본질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끼익-
문이 열린 장롱에서 분명히 눈에 담을 수 있는 인영이 걸어나왔다.
흡혈귀를 자칭하는 리츠조차 처음보는 광경에 식은땀이 흘렀다.
뚜벅뚜벅, 어디론가를 향해 그 인영은 사라졌다.
(if: $leo1 is 4)[
_para[이즈미, 리츠, 아라시 ⬇]
(set:$sena2 to $sena2-(random:0,2))
(set:$ritsu2 to $ritsu2-(random:0,2))
(set:$ara2 to $ara2-(random:0,2))
]
(else:)[
_para[레오, 이즈미, 리츠 ⬇]
(set:$sena2 to $sena2-(random:0,2))
(set:$ritsu2 to $ritsu2-(random:0,2))
(set:$leo2 to $leo2-(random:0,2))
]
[[다음->p4030]]힘이 들어가 있던 오른발이 갑자기 아래로 꺼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시야가 휙, 갑자기 위를 향한다.
머리부터 떨어진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오래된 사다리를 고정하지 않고 내려가는 것은 너무 위험했던 것 같다.
_item[**END 11** 썩은 동앗줄]
* 메뉴 > 재시작갑자기 건물 전체에 불이 꺼졌다.
옆에 있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봐도 답이 없다.
누군가가 갑자기 목을 죄여오는 듯한 느낌.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다.
남은 두 사람은 과연 멀쩡하게 살아있을까? 적어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했다.
_item[**END 12** 타임리밋]
* 메뉴 > 재시작
발이 묶인 것 같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거운 공포를 느꼈다.
_ritsu[셋짱!]
주저한 순간, 모든 건 끝나 있다.
이즈미는 커다란 장롱이 자신을 집어삼키는 것 같다고 느꼈다.
_item[**END 13** 압사]
* 메뉴 > 재시작_sena[방금 지나간 악령은, 우리 힘으로 어떻게 안되는 대상인 거 맞지?]
_ritsu[적어도 방금은 해결하지 못했지. 다행히 이렇게 살아있지만.]
(if:$char2 is "아라시")[_ara[방에 있는 두 사람한테도 이 일을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니니?]]
(else:)[_leo[방에 있는 두 사람한테도 이 일을 알려줘야 하는 거 아냐? 위험하잖아!]]
_sena[빨리 합류를 해서...]
잠시만, 무슨 소리 안 들려?
(t8n:"fade-left")+(t8n-time:5s)[끼이익......]
멀지 않은 곳에서 문이 억지로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지체할 때가 아니다. 세 사람은 빠르게 행선지를 정해야 했다.
(if:$ritsu1 is 3)[
_ritsu[앞쪽 정문으로 가는 길은 막혀 있을 것 같은데. 그쪽으로 가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아.]
_ritsu[창문을 깨는 것도. 우리가 있는 위치를 노출하는 거나 다름 없는 거잖아. 지금은 조용히 왔던 길로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원래 온 사다리를 통해서 가는 게 좋겠어.]
_item[단정한검의 효과로 중요한 분기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다리로 돌아가더라도, 일부 당신의 선택에 따라서 결말이 크게 바뀔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해주세요.]
]
(button:)[(link-replace: "원래 온 사다리로 돌아간다")[
(go-to:"p4100")
]]
(button:)[(link-replace: "앞쪽 정문으로 돌아간다.")[
(go-to:"end13")
]]
(button:)[(link-replace: "1층 건물의 창문을 깨고 들어간다.")[
(go-to:"p4200")
]]
앞쪽 정문으로 돌아가면 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문은 길이 막혀있었다. 돌아갈 길이 없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더 이상 도망칠 길이 없다.
무력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_item[**END 14** 막다른 길]
* 메뉴 > 재시작
사다리가 있던 길목으로 돌아가던 중, $char2는 바닥에 떨어진 반짝이는 무언가를 목격했다.
사탕이었다.
오는 길에 이런 게 떨어져있었나?
분명히 있었다면 눈치챘을 것이다.
분명히 사탕의 색과 모양은 다양하지만, $char2는 투명하게, 마치 안에서 액체가 흐르는 것처럼 반짝이는 사탕은 다른 힘을 지니고 있다고 느꼈다.
(button:)[(link-replace: "사탕을 챙긴다")[
(set: $item4100 to 1)
(go-to:"p4110")
]]
(button:)[(link-replace: "사탕을 두고간다.")[
(go-to:"p4110")
]]와장창!
창문이 깨지는 소리는 매우 요란했다.
깨뜨린 장본인까지 당황할 정도였다.
좋지 않은 예감이든다.
명확한 형체는 보이지 않았지만, 누군가가 따라오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
(button:)[(link-replace: "숨는다")[
(go-to:"p4211")
]]
(button:)[(link-replace: "다른 창을 깨서 헷갈리게 한다.")[
(go-to:"p4212")
]]
(button:)[(link-replace: "달려서 도망친다.")[
(go-to:"p4213")
]]사다리를 타고 다시 다락으로 올라왔다.
아까 전의 모습과 변함없이 다락은 매우 어둡고 꿉꿉했다.
창이 있지만, 어쩐지 달빛이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느낌이 든다.
쿵, 쿵,
분명히 아래에선 인기척이 느껴졌다.
(if: $leo1 is 3)[
봤어?
응...거짓말 같지만 나도 본 것 같아.
어떡하지?
]
(else:)
[]
(button:)[(link-replace: "인기척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린다.")[
(go-to:"p4111")
]]
(button:)[(link-replace: "일단 내려간다.")[
(go-to:"end14")
]]
(button:)[(link-replace: "한 명만 내려보낸다.")[
(go-to:"p4112")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묘한 인기척은 한참이나 계속 되었다.
다시 칠판을 긁어내리는 듯한 불쾌한 소음에 귀를 막고 시간이 지나가는 것만을 차분하게 기다렸다.
2-3분의 시간이 흘렀을까, 더 이상 수상한 소리가 머리를 어지럽히지는 않았다.
혹시나 이상한 함정에 빠진 것은 아닐까 우려되어,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왔다.
[[다음->p4120]]누가 내려가는 게 좋을까?
(if:$char2 is "아라시")[
(button:)[(link-replace: "이즈미")[
(set: $sena1 to 2)
(set: $char4112 to "이즈미")
(go-to:"p4113")
]]
(button:)[(link-replace: "아라시")[
(set: $ara1 to 2)
(set: $char4112 to "아라시")
(go-to:"p4113")
]]
(button:)[(link-replace: "리츠")[
(set: $ritsu1 to 2)
(set: $char4112 to "리츠")
(go-to:"p4113")
]]
]
(else:)[
(button:)[(link-replace: "레오")[
(set: $leo1 to 2)
(set: $char4112 to "레오")
(go-to:"p4113")
]]
(button:)[(link-replace: "이즈미")[
(set: $sena1 to 2)
(set: $char4112 to "이즈미")
(go-to:"p4113")
]]
(button:)[(link-replace: "리츠")[
(set: $ritsu1 to 2)
(set: $char4112 to "리츠")
(go-to:"p4113")
]]
]$char4112가 내려가서 상황을 본 것까지는 좋았으나, 내려가자마자 방금까지 옆에 있던 사람이 사라진 것처럼 주위는 고요해졌다.
(if:$char4112 is "이즈미")[
_ritsu[......셋짱이 이렇게 조용한 사람이 아닌데, 그렇지? 어느쪽이냐고 하면 좀 요란한 사람에 가깝잖아.]
리츠는 농담으로 한 말이었겠지만, 그 공간에는 긴장감이 멤돌았다.
어떻게 해야하지?
]
(else-if:$char4112 is "리츠")[
_sena[쿠마군이야, 원래부터 인기척이 없는 녀석이지만. 이 정도는 아니지 않아?]
이즈미는 농담으로 한 말이었겠지만, 그 공간에는 긴장감이 멤돌았다.
어떻게 해야하지?
]
(else:)[
_sena[너무 조용하지 않아? 항상 시끄러운 녀석인데.]
_ritsu[......셋짱 기준으로 하면 모두가 시끄러운 사람 아니야?]
이즈미는 농담으로 한 말이었겠지만, 그 공간에는 긴장감이 멤돌았다.
어떻게 해야하지?
]
(button:)[(link-replace: "바로 뒤따라 내려간다.")[
(go-to:"end14")
]]
(button:)[(link-replace: "가만히 기다린다")[
(go-to:"p4114")
]]
(button:)[(link-replace: "밖을 살핀다")[
(go-to:"p4115")
]]
어두운 복도에서는 축축하게 젖은 나무 냄새가 났다.
불쾌한 기분을 견디는 것도 아주 잠시의 일이다.
갑자기 물속에 들어와있는 것처럼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이상하다. 분명히 여기는 물 속이 아닌데, 익사당한다는 공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_item[**END 15** 도전 정신]
* 메뉴 > 재시작(event: when time>30s)[(go-to:"end7")]
그래도 바로 뒤따라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조금 시간을 지켜보고, 가만히 기다려보기로 했다.
(link-repeat:"조금 더, 기다린다")[
여전히 아무 변화가 없다
(set: $item to $item +1)
(if: $item>5)[
순간 덜컥, [[흡연실->p4120]]로 통하는 다락의 문이 다시 열렸다.
]
]
(event: when time >10)[
(if:$sena1 is not 2)[
(set:$sena2 to $sena2-1)
]
(if:$ritsu1 is not 2)[
(set:$ritsu2 to $ritsu2-1)
]
(if:$ara1 is not 2)[
(set:$ara2 to $ara2-1)
]
(if:$leo1 is not 2)[
(set:$leo2 to $leo2-1)
]]
(event: when time >20)[
(if:$sena1 is not 2)[
(set:$sena2 to $sena2-1)
]
(if:$ritsu1 is not 2)[
(set:$ritsu2 to $ritsu2-1)
]
(if:$ara1 is not 2)[
(set:$ara2 to $ara2-1)
]
(if:$leo1 is not 2)[
(set:$leo2 to $leo2-1)
]]
(event: when time >30)[
(if:$sena1 is not 2)[
(set:$sena2 to $sena2-1)
]
(if:$ritsu1 is not 2)[
(set:$ritsu2 to $ritsu2-1)
]
(if:$ara1 is not 2)[
(set:$ara2 to $ara2-1)
]
(if:$leo1 is not 2)[
(set:$leo2 to $leo2-1)
]]흡연실로 통하는 다락의 창을 조금 열어 바깥 상황을 지켜봤다.
아까보다 훨씬 더 습하고 꿉꿉하여 잘 보이지는 않지만, $char4112가 흡연실의 문을 열고간 덕분에 바깥의 상황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흐릿한 인영이 보인다.
입고 있는 옷이나, 그런 것들을 전부 파악할 순 없지만,
그건 분명히 $char4112였다.
그가 휴대폰 조명으로 깊숙한 곳을 비추다가 뒤를 돌았다.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인다.
[[다음->p4120]]아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츠카사의 방으로 향하기로 한다.
츠카사의 방으로 가는 길이 약간 헷갈린다. 시야를 밝게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button:)[(link-replace: "불을 켠다")[
(go-to:"p4120-1")
]]
(button:)[(link-replace: "방에 있던 손전등을 사용한다")[
(go-to:"p4120-2")
]]
(button:)[(link-replace: "복도에 있던 비상용 손전등을 사용한다")[
(go-to:"p4120-3")
]]급한대로 들어온 방에 있는 장롱에 몸을 숨겼다.
하지만, 곧 무의미한 행동이라는 것을 꺠달았다.
쾅쾅쾅쾅쾅
요란한 소리로 장롱의 문이 흔들렸고,
서서히 (link-goto:"문","end15")이 열렸다.세 사람은 정신 없이 일단 눈에 보이는 창문으로 진입하려고 했다.
잠시, 리츠는 고민한다.
그는 바로 옆에 있는 방의 창문 두 개를 더 깼다.
시야가 어두워서 제대로 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선택지는 충분히 더 만든 샘이다.
_sena[잠, 쿠마군! 피가 나는 거 아냐?]
_ritsu[아파~ 좀 더 표적을 제대로 확인하고 깰 걸 그랬나봐. 물론 너무 신중했다면, 시간이 없었겠지만.]
당장 뒤를 쫓아오는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다. 어떻게든 따돌린 모양이다.
[[다음->p4220]]세 사람은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렸다.
깨진 유리 파편이 신발 아래에서 으스러지는 것이 느껴졌다.
최대한 인기척이 느꼈던 방향에서 멀리 떨어진다.
어두워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if:$char2 is "아라시")[_ara[오른쪽?]]
(else:)[_leo[왼쪽으로 꺾자!]]
_sena[뭔가 알고 말하는 거야?]
(if:$char2 is "아라시")[_ara[언니의 감을 좀 믿어보면 안되겠니?]]
(else:)[_leo[몰라! 그냥!]]
방향감각을 잃어버릴 것만 같다.
그래도 더 이상 쫓아오는 것 같은 느낌은 없었다.
무사히 위험한 순간을 넘긴 것 같다.
[[다음->p4220]]장롱 따위에 숨어도, 금방 들키고 만다는 건 알고 있었다.
문이 열린 순간, 분명히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형체와 눈이 마주쳤다.
절대 이곳에서 도망갈 수 없을 것이다.
_item[**END 16** 숨바꼭질]
* 메뉴 > 재시작일단 따돌린 것까지는 좋은데, 급하게 도망쳐서 인지 지금 당장 어디에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오랫동안 생각할 여유는 없어보인다.
(button:)[(link-replace: "일단 가까운 문을 열고 들어간다")[
(go-to:"p4221")
]]
(button:)[(link-replace: "복도를 가능한 달린다")[
(go-to:"p4222")
]]
(button:)[(link-replace: "힌트가 될만한 걸 찾는다")[
(go-to:"p4223")
]]막다른 길에서 멈춰섰다.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이런 식으로 움직이는 것은 좋은 선택지가 아닌 것 같다.
약간의 시간으로도 충분하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세 사람은 각자 인기척을 숨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이즈미는.
|7>[(link-replace:"장롱")[장롱(hide:?8)(hide:?9)(hide:?1)(hide:?4)]]
|8>[(link-replace:"화장실")[화장실(hide:?7)(hide:?9)(hide:?2)(hide:?5)]]
|9>[(link-replace:"이불아래")[이불아래(hide:?7)(hide:?8)(hide:?3)(hide:?6)
(set:$sena1 to 6)]]
에 숨는다.
$char2는.
|1>[(link-replace:"장롱")[장롱(hide:?2)(hide:?3)(hide:?4)(hide:?7)]]
|2>[(link-replace:"화장실")[화장실(hide:?1)(hide:?3)(hide:?5)(hide:?8)]]
|3>[(link-replace:"이불아래")[이불아래(hide:?1)(hide:?2)(hide:?6)(hide:?9)
(if:$char2 is "레오")[(set: $leo1 to 6)]
(else:)[(set:$ara1 to 6)]
]]
에 숨는다.
리츠는.
|4>[(link-replace:"장롱")[장롱(hide:?5)(hide:?6)(hide:?7)(hide:?1)]]
|5>[(link-replace:"화장실")[화장실(hide:?4)(hide:?6)(hide:?8)(hide:?2)]]
|6>[(link-replace:"이불아래")[이불아래(hide:?4)(hide:?5)(hide:?9)(hide:?3)
(set:$ritsu1 to 6)
]]
에 숨는다.
[[다음->p4221-1]]역시 지금은 길을 잃었기 때문에, 힌트를 얻을 수 있도록 주변을 살펴보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창밖을 내다보면 달빛이 환하게 보이는 것 같은데, 료칸의 내부는 한치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다.
(button:)[(link-replace: "불을 켠다")[
(go-to:"p4231")
]]
(button:)[(link-replace: "방에 있던 손전등을 사용한다")[
(go-to:"p4232")
]]
(button:)[(link-replace: "복도에 있던 비상용 손전등을 사용한다")[
(go-to:"p4233")
]]달리던 중, 이상한 위화감에 이즈미는 발걸음을 멈췄다.
이쪽이 아닌데?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서->p4220]] 방향을 다시 잡아보아야 할 것 같다.
불이 꺼져있으면, 아무래도 켜면 된다.
퓨즈가 없다느니 차단기가 내려간다느니 그런 거 전부 진부한 공포영화의 설정 아닌가.
스위치를 건드리면,
팟,
하고 밝게 방 안의 불이 켜졌다. 전원의 정신력이 회복되었다.
(set:$leo2 to $leo2+(random:1,3))
(set:$sena2 to $sena2+(random:1,3))
(set:$kasa2 to $kasa2+(random:1,3))
(set:$ara2 to $ara2+(random:1,3))
(set:$ritsu2 to $ritsu2+(random:1,3))
[[다음->p4240]]복도에 놓여있던 비상용 손전등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행히 손전등은 깜빡임 없이 제대로 환한 불빛을 냈다.
리츠는 자신의 얼굴 아래에 손전등을 가져다 대고 이상한 유령흉내를 냈다.
_sena[뭐...하는 거야]
_ritsu[뭐~ 이러면 긴장이 좀 풀릴까 해서?]
긴장이 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리츠의 그런 모습은 상당히 귀여운 유령같다.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p4240]] 방에 있던 손전등은 알고보니 킹블레이드였다.
하지만 킹블레이드는 사실 상 손전등보다도 더 밝다.
오타쿠들의 염원이 담긴 킹블레이드는 양기도 넘치기 때문에 아마도 이걸 들고 이동하는 동안은 무서움을 완전히 떨쳐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p4240]] 밝아진 시야 덕분에 가까운 복도에 있던 료칸의 지도와 현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츠카사의 방에서는 별로 멀지 않은 위치였다.
(button:)[(link-replace: "츠카사의 방으로 곧바로 향한다")[
(go-to:"end16")
]]
(button:)[(link-replace: "방을 확인하며 천천히 향한다")[
(go-to:"p4241")
]]
(button:)[(link-replace: "로비를 거쳐서 돌아간다")[
(go-to:"p4300")
]]_kasa[선배분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_ritsu[조금 추격전이 있었지만~ ...무사했어]
평소였다면, 이렇게 똑똑한 나 덕분에, 같은 수식어를 덧붙였을까. 리츠는 길지 않은 말로 츠카사에게 답했다.
_sena[그러는 너희는, 무사했던거?]
(if:$char2 is "레오")[
_ara[조금 무서웠지만. 그보다 조사를 너무 빨리 끝낸 거 아니니?]
]
(else:)[
_leo[당연하지! 스오는 내가 지켰는 걸.]
_kasa[딱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_leo[아앗~ 조금은 내 공을 인정해줘도 좋잖아! 그보다 세나가 너무 일찍 왔어.]
]
_sena[빨리 왔다고? 별로...그런 느낌은 안 드는데.]
이즈미는 묘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_kasa[어쨌든 마침 일기장을 다 읽은 참입니다.]
츠카사는 아까 들고갔던 일기장의 원본,
그리고 료칸의 손님을 위해 방에 준비되어 있던 노트에 적은 정리본을 함께 보여줬다.
[[다음->p4310]]
(set:$process to 70)방을 하나씩 확인할 때마다, 괴이 현상과 마주하는 건 피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만큼 신중했던 덕분에, 무사히 피해를 입지 않고 츠카사의 방에 다다를 수 있었다.
_para[이즈미, $char2, 리츠 ⬇]
(set:$sena2 to $sena2-(random:0,2))
(set:$ritsu2 to $ritsu2-(random:0,2))
(if:$char2 is "아라시")[
(set:$ara2 to $ara2-(random:0,2))]
(else:)[(set:$leo2 to $leo2-(random:0,2))]
(link-goto:"다음","p4300")아직은 일러,
라고 그런 말을 들은 기분이다.
신중함이 부족했을까? 하지만,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정말 옳은 판단이었을까?
알 수 없다.
_item[**END 17** 시간 단축]
* 메뉴 > 재시작<누군가의 낡은 일기장>
(link-goto:"18xx.12","p4311")
(link-goto:"18xx.1","p4312")
(link-goto:"18xx.2","p4313")
(link-goto:"18xx.3","p4314")
(link-goto:"18xx.4","p4315")
_kasa[이 일기장 내용에 따르면...]
[[츠카사가 말했다.->p4320]]_kasa[이 일기장을 쓴 사람은 무언가의 이유로 이 저택에 ____년, __월, __일부터 이 저택에 머물기 시작했습니다. 내용은 아마도 실종자들에 대한 조사 같아요.]
(input: bind $pass9)
*숫자 8자리로 입력하십시오.
{
(button:)[(link-rerun: "확인")[
(if:$pass9 is (str:"18791227"))[
(go-to:"p4321")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돌아가기->p4310]]1880.2
02.01
아직까지 지하실에 출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들키지 않은 모양이다.
덕분에 대화가 통하는 령을 만났다.
처음에는 인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그녀는 생기가 넘치고 순수했다.
그녀의 도움 덕분이지, 이 저택의 악령들과 마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된 것 같다.
이제 잠을 청하는 시간에는 적어도 괴이 현상을 마주하지 않는다.
02.08
그녀 덕분에 조사에는 마무리가 보이는 듯 하다.
곧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02.10
도와준 보상으로 그녀는 아랫마을의 축제에 함께 가달라고 말했다.
그렇게 떨리는 경험은 오랜만이었다.
들키지는 않을까, 계속 신경을 쓴 탓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도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02.18
이 저택을 떠나는 게 아쉽다고 생각했던 찰나였다.
훌륭하지만 이렇게 사람의 인적이 닿지 않는 저택을 받아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잘된 참이다.
조사에 대한 보답으로 거금을 안겨주는 것보단 이제는 찾을 일 없는 외딴 저택하나를 넘겨주는 것이 그들에게도 좋을 것이다.
(link-goto:"돌아가기","p4310")1879.12
12.28
내가 감사의 명목으로 이 저택을 찾아왔다고 말했을 때, 안도씨는 의심하지 않는 눈치였다.
아마도 나를 이 저택에 초대한 사람이 꽤나 높은 분이셔서 그렇겠지.
당연히 아직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아서겠지만, 실종자들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안도라는 인물이 얼마나 악독한 인물인지 알게되기 까지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무언가 있는 건 확실해보인다.
그리고 첫날부터 좋지 않은 령과 마주쳤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기대가 되는 듯하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link-goto:"돌아가기","p4310")1880.03
03.03
그녀를 심하게 혼냈다.
내가 아랫마을에 장을 보러갔을 때, 그녀가 따라왔기 때문이다.
그녀는 손님의 몸을 뺏어 인간의 모습으로 나와 함께 했다.
손님이 자고 있었으니 괜찮지 않냐고 말했다.
나는 잘 모르겠다.
03.20
안도 가문의 손자가 찾아와서 터무니없는 재산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듣기 싫은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한순간 그녀가 빙의하여 나는 실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처음엔 나도 화를 많이 냈는데,
내가 그녀를 책맹할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03.27
세상에는 가치 없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런 사람들보다는, 그녀에게 더 많은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면 좋을텐데.
(link-goto:"돌아가기","p4310")1880.01
01.07
이 저택은 완전히 귀신들려있다.
매일 밤 괴이현상을 마주한다.
이 집의 사용인들은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 걸까?
전체적으로 병들어있는 느낌의 저택 분위기를 보면, 이 집 사람들도 이미 악령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제 조사하지 않은 곳은 **흡연실**과 주방에 있는 **조리실** 정도다.
01.15
악령들은 질이 매우 나쁘다.
그래도 그 중 일부와는 약간 대화가 통했다.
대화를 시도하려다 큰 피해를 입을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나로서는 신중해질 수 밖에 없지만,
그들이 가장 많은 힌트를 준다.
다들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렇게 질이 나쁜 악령으로 타락한 것일까.
01.24
지하실의 문을 찾았다.
역시 1층에 있었다.
01.27
안도라는 자는 미쳤다.
지하실은 시체를 처리하기 위한 장소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는 이런 방식이 근방의 질서유지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질서유지라고 여기기에는 약자들이 너무나 많이 희생되고 있었다.
나도 어쩌면 그 차가운 지하실에서 죽음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빠르게, 하지만 신중하게 움직이자.
(link-goto:"돌아가기","p4310")1880.04
04.06
사고로 사람이 죽었다.
분명히 내 잘못이 아니다. 그 손님은 혼자 있다가 죽었으니까.
들키면 번거로워질까.
...
오늘 저녁은 미코토와 함께 근사하게 차려먹었다. 재료가 2인분이었으니까 딱 잘되었다.
04.07
소생 같은 게 정말 가능한가?
04.08
나는 기묘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04.10
몇 구가 더 필요하다.
04.15
미코토.
04.16
미코토.
04.17
미코토.
(link-goto:"돌아가기","p4310")_kasa[그리고 저희가 지금 찾아야 하는 지하실은 ___에 가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put: bind $pass10)
{
(button:)[(link-rerun: "확인")[
(if:$pass10 is "조리실")[
(go-to:"p4322")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돌아가기->p4310]]_kasa[그리고, 뭔가 도움이 되는 령이 있는 모양인데요. 이름이 ___라고 하는...]
(text-color:red)[[(force-input: 2bind $word, "선배는 여기서 탈출하실 수 없습니다. 그냥 ...의 먹이가 되는 것 외에는 살 길이 없어요. 선배.")]
(set:$text to "")
(set:$counter1 to 0)
(event:when time >13s)[{(live: 50ms)[
(set: $counter1 to it + 1)
(set:$text to it +"死")
$text
]}]
]
(event: when time >20s)[(go-to:"p4400")]
<img src="data:image/jpeg;base64,/9j/4AAQSkZJRgABAQAAAQABAAD/2wCEAAkGBxMSEhUSEhIVFRUVFRUVFRUVFQ8VFRUVFRIWFhUVFRUYHSggGBolGxUVITEhJSkrLi4uFx8zODMtNygtLisBCgoKDg0OGhAQGi0lHR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S0tLf/AABEIAOEA4QMBIgACEQEDEQH/xAAZAAEBAQEBAQAAAAAAAAAAAAABAAIDBAb/xAAoEAEBAAICAQMEAgIDAAAAAAAAAQIRITFBElFhA3GB8LHBkaET0fH/xAAaAQEBAQEAAwAAAAAAAAAAAAAAAQIDBAYH/8QAGxEBAQADAQEBAAAAAAAAAAAAAAERMUEhgQL/2gAMAwEAAhEDEQA/APmoVIXrD6+MarFjktAEKdqqUialRFBKhoGvLWxTZxwjNW+GN7rehBYcDlBi1lRLtnRt4GeP+zceAUgmK2gaynEZ8NW8MxIkWVUtVN0qmUbUy0b2iNZXr7KGZH6f9Izxz9Sa1Pef5Sq8+zIJDpp0ErSlWQM7WjQqlSLZlRApSrATVgt0LdojfhnZGMEONNixilRBWvHuKgWhFs2qoyikW1AOWlIqZ8oh0OFVoQznprGM1rGIlY/CbQrzSpKRt1JsEVgg0tEaBGKwgZBlOTiskTops4QoNzoQ+GNeRI1IsosT5A5QaZla3wiIHTNgrVH4NZ2ENUq2bfIHJa+Tj2MuRlrKdcnFlrConD6/smfUjBh5pT9lE6OxxOUErVRlnSSvQqtagUEWlVtVBoe5sUnAhk4Yl925eGbeQixrUqit5AU6VvyvVURZZeGY1RtSN3Hjbm3mxIkIo3pnR/KlKaz0wiQyN4xnfTWKVKz+9Fn01CuMUUVdHUw0SnSINBvx0wEOlDKQCNiRDsb+SBGmZTKIClVhi9ICVqQZQ40KqGrGaiRrIYrKiCmr0jbWMEak8MZw2rQhk4bjF01ESs+j5Q9CF+uMMETbqSy3RKzaGlQUo2joDKr2tCohtas4ZOhDizeG55ZvjgIsVvlTJWAMm8WK3iVLoZZMtVCw5URXoRELUjm6fT9ilWU5F7M7OU9xFNaMgawv8IzWfTEdfCFeaVRRRt2UbyrMOVECS0CMoMgNSCzlLSIafDMjWuERIScM7Ubgy74WKyAZWHGqz2UDi9RtFjV6RFmzJw3ZwxoIG8eWdGdg3vlZSe6utsW+RI14bl1OmL01heESr/k+6Ov3aE8eWRRSpt3MNErVolZFOxQatUoWwaiomR2iGSrfBkGSIZ1Wb9iLVFgt6WNNBq9M6VWNEWql+RaK3tnZ8CREWv8ALf08Lb8i1QKpTlEshE3h0zj9mp7olXqTOv3komHmOhpOruZFVIaiDQRoGjSMgI4rSxRGpDJwy147Rms7V8KK5KolVyWJkBcGLOMwCLGsmQbrLVZk4RIZTrdDWOgq34aysgyExRkbdMPtyxK1hkFa3PhM7iGcPODay6O7WNOaxqyQ6NLY2QMhGxtEKkLWNDLOmp0dVS8IzlmVUyCxVWPYqhoM21qRZG32AWq3g2aFQbx65YqUipIm4y1EKb2bVfIyRlKDFrL9+wVndJ3j+7QPPBFE26t4jJQZUOhKIVrRkG1EZKxMWIitaxvBkEiIzaMo18LOaVWZVkMcTYBtM4Z5a3wgcqzZwrD4EU0rkpBaB17N6YalKlaynZk37RZd70xtGTj92sWPpN43gKdfAHoQPMok27tSCxre+2bRlbSU7FKitURDs4TatWOxG5fYTFRTFGR5Z23azryqiG6Za1/sVcKwZD5BuznhS8dHOrXCItcfdlqa8jgFe25jtzrrKVKcrN/hmxXHlIhxvwsbVhfnhY3cEPqqXo+UiePKYKnR5DUopFEUWkpQKiMRDRjTkII1cvBwv8LZxROK9yK+WcuxZ8mDA01ZxsQVVWjZtVeAVwM6Vhx6RBOllDBsBWpiMmpAtb1zFbpfUiyw4Rhk4WMRvGC1vfyh6P3cSM+PLRsiuju1IMiNANmdnSx7BbK0dIgsamPH9DKVYCJrDs2DG6u0ZGXZuH8LPtCucns1vas9mvSq2sTYmJXgVrXu1OmIojOGtLXCGwOmmcq1rYjX1Pc70M+l/wC/6RjjG9NY0X4blmxqn0pflIw8nhnJJ1eTHTDqjFJllVQIGmvESErOTf0u6kF01l3fwp/aSM8Zy7WSQRznl2SKv6ZZySUg8LHtIVu9fmM3pJIkan904/8ASQlbnbOXd/fCSRI19DuGJFS7CSB//9k=" height="500%" width="100%">
{
(if: $char2 is "레오")[
(if: $item4100>0)[]
(else:)[
(set:$ara1 to 2)
(if:$kasa1 is 3)[(set:$kasa1 to 7)]
(else:)[(set:$kasa1 to 2)]
]
]
(if: $char2 is "아라시")[
(if: $item4100>0)[]
(else:)[
(set:$leo1 to 2)
(if:$kasa1 is 3)[(set:$kasa1 to 7)]
(else:)[(set:$kasa1 to 2)]
]
]}
[[츠카사는.........->p4401]]4장 클리어
*저장코드
- 이 코드를 복사해서 메모장 등에 저장해주세요.
5$kasa1$kasa2$leo1$leo2$sena1$sena2$ritsu1$ritsu2$ara1$ara2$life$hint
(button:)[(link-goto:"다음 장으로","p5000")]
(set:$process to 80)_title[5장. 유영]
(if:$leo1 is 4)[
(set: $char2 to "아라시")
]
(else-if:$ara1 is 4)[
(set: $char2 to "레오")
]
(button:)[[다음 -> p5010]]
(set:$process to 80)'세나씨- 준비부탁드립니다.'
눈을 떴을 때, 이즈미는 료칸의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멍한 정신으로 일어난 그는, 몇 번 더 그를 부르는 목소리에 알겠다고 대답을 했다.
'촬영 곧 시작하니까 스탠바이 부탁드립니다.'
스태프는 한참이나 자신을 찾았던 걸까.
나름 스케줄이 있을 때는 잠귀가 밝았던 편이라, 스태프를 곤란하게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아마도 이상한 꿈 때문일 것이다.
약간 기억이 흐릿했지만, 그래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도는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사히 침대 위에서 눈을 뜬 걸 보면 그건 정말로 전부 불쾌한 꿈이었나보다.
이즈미는 유카타를 고쳐입고, 카메라 등이 기다리고 있는 료칸의 로비로 나갔다.
[[다음->p5011]]_kasa[세나 선배, 왜 이제 오시나요.]
후배에게 지적을 받는 상황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
이즈미는 대충 사과하며 촬영의 대본을 받았다.
츠카사는 메인PD와 대화를 나누고 있고,
리츠는 소파에 누워있으며,
아라시는 거울을 보고 있다.
어라?
_sena[레오 군은? 뭐야, 레오 군도 안 왔으면서 나한테만 그렇게 날카롭게 말한 거야?]
_kasa[...누구요?]
[[다음->p5012]]_sena[아니, |k>[레오 군] 이 없잖아.]
_kasa[누구요?]
_ritsu[셋짱, 많이 피곤해? 갑자기 무슨 얘기야.]
분명히 |k>[레오]가 없는데, 모두들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이건 다른 사람들이 장난을 치는 건가? 스태프들까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즈미를 바라보았다.
아니, 방금 전까지도 |k>[레오]는 모두와 함께 있었다.
당연히 |k>[레오] 없이 나이츠의 촬영을 진행할 수 있을리가, 없...
나이츠는...
몇 명이었지?
이즈미는 방금 전까지 누구를 찾고 있었지?
|k>[레오 군]?
나이츠는 네 명이고, 지금은 촬영 준비가 모두 끝난 상태였다.
이즈미는 방금까지 자신이 내뱉던 말을 전부 잊어버렸다.
무언가 빠뜨린 듯한 기분이 들지만, 꼼꼼한 성격의 이즈미가 무언가를 놓쳤을 리 없다.
모든 건 지금 이대로가 가장 순조롭다.
(event: when time >6s)[(change:?k, (text-style:"double-strike"))]
(set:$sena2 to $sena2 - (random:0,2))
[[다음->p5020]]갑자기 정신이 들었다. 이즈미는 차갑고 먼지가 잔뜩 쌓인 더러운 바닥 위에 누워있었다.
역시, 아직 악몽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주변에는 이즈미와 똑같이 나이츠의 멤버들이 눈을 감고 바닥에 누워있었다.
아직 정신이 들지 못한 것 같았다.
여기는 어디인가.
빛이 새어들어오는 방향으로 먼저 고개를 내밀었다.
윗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었고, 계단의 위로 올라가보니 료칸의 주방과 이어져 있었다.
주방의 선반을 밀고 나면 드러나는 비밀 통로인 모양이다.
바닥에는 오래된 붉은 자국들이 있었다.
붉은 물감이 묻은 무언가를 안으로 계속 끌고 들어간 것처럼,
역동감이 있는 묵직한 흔적이었다.
[[다음->p5021]]아직 깨어나지 않은 사람들을 깨워야한다.
(set:$item5021 to 0)
(link-replace:"레오")[
_sena[레오군, 일어나.]
당연하지만, 이즈미는 레오를 기억하고 있었고, 레오 역시 이즈미를 기억하고 있었다.
_leo[세나 표정이 이상하네.]
_sena[...그래?]
(set: $item5021 to $item5021 +1)
]
(link-replace:"아라시")[
아라시는 깨우기 전에 먼저 몸을 벌떡 일으켰다.
_ara[어떻게 된거지?]
멍한 표정으로 아라시가 이즈미를 바라보았다. 아라시도 악몽을 꿨던 걸까.
(set: $item5021 to $item5021 +1)
]
(link-replace:"츠카사")[
츠카사를 깨우는 것에는 약간의 저항감이 있었다.
만약 지금도 누군가에게 몸을 뺏긴 상태라면, 아마 깨우는 것이 위험할테니까.
그는 무언가에 눌린 사람처럼 끙끙 앓았다...그러니 깨우지 않을 수는 없었다.
_kasa[선배...]
그는 눈을 천천히 뜨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set: $item5021 to $item5021 +1)
]
(link-replace:"리츠")[
항상 리츠를 깨우는 데에는 애를 먹었지만, 지금은 한 번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쉽게 눈을 떴다.
_ritsu[아직 그대로구나.]
그가 한숨을 쉬며 다시 누우려고 했기에, 억지로 팔을 잡아당겼다.
_ritsu[당연히 일어날 거니까 걱정하지마, 셋짱.]
(set: $item5021 to $item5021 +1)
]
(link-rerun:"다음")[
(if:$item5021 >3)[(go-to:"p5022")]
(else:)[전원을 깨워야한다.]]
휴대폰 불빛을 켜야 겨우 실내가 보일정도로, 지하실은 창문도 하나 없이 매우 어두웠다.
_kasa[헉...]
츠카사의 단말마와 같은 비명에 한쪽 벽으로 시선을 돌렸다.
바닥에 채 묻히지 못한 해골이 나뒹굴고 있었다.
뭔가 보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올라오는 것 같아 등을 돌렸다.
오른편에는 아직 썩지 않은 낡은 책상이 있었다.
그 위에 (link-reveal:"노트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봉인의 술術.
1. 제단의 **문양** 위에 혈액을 떨어뜨린 인형을 올린다.
- 영혼에게 홀렸을 때,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탈출하는 사람 전원의 혈액이 필요하다.
2. **문양**이 보이지 않도록 부적을 최대한 많이 덮어씌운다.
3. 봉인이 필요한 장소에 밧줄로 영역을 구분한다. 이 영역은 제단이 아니어도 괜찮다.
_leo[으...꺼림직한데. 뭔가 혈액이니 뭐니 하는 말이 적혀있고.]
_ritsu[피는 먹는 걸로 충분한데 말이야.]
_kasa[아니요...보통 먹는 것도 충분히 꺼림직합니다.]
[[다음->p5023]]
]
모래시계는, 흐른다.
(set: $item5030 to 1)
(set:$pass11 to "")
(set:$pass11_1 to "")
(set: $counter to 120)
{
|amount>[$counter]
(live: 1s)[
(set: $counter to it - 1)
(if: $counter is 0)[(go-to: "p5110")]
(replace: ?amount)[$counter]
]
(change:?amount, (text-color:red))}
(link-reveal:"금붕어가 그려진 그림")[
<img src="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a%2FbceugJ%2FbtsPeSlWZFf%2FAAAAAAAAAAAAAAAAAAAAALHfYMCl3QcqNTurkYWXvOiBXLytwdFVIDIJAT4yQGbr%2Fimg.png%3Fcredential%3D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26expires%3D1753973999%26allow_ip%3D%26allow_referer%3D%26signature%3Dt5vQM15lOceGzZ14xAOScMZ3en4%253D" width="100%">]
* 획득한 힌트가 없으신 경우, 이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if: $hint >5)[(link-reveal:"첫 번째 힌트")[: 緑下青上赤右黒左]]
(if: $hint>6)[(link-reveal:"두 번째 힌트")[{:
(text-color:green)[⬇]
(text-color:blue)[⬆]
(text-color:red)[⮕]
(text-color:black)[⬅]}
]]
(if: $hint>7)[(link-reveal:"세 번째 힌트")[:
{(text-color:green)[⬇]
(text-color:blue)[⬆]
(text-color:red)[⮕]
(text-color:blue)[⬆]
(text-color:red)[⮕]
(text-color:blue)[⬆]
(text-color:black)[⬅]}
]]
* 방향에 자물쇠를 순서대로 입력하신 후, 확인을 눌러주세요
{
(text-size:1.5)[(link-rerun:"⬆ ")[(set:$pass11 to it +"a")(set:$pass11_1 to it +"⬆")]]
(text-size:1.5)[(link-rerun:"⬅ ")[(set:$pass11 to it +"b")(set:$pass11_1 to it +"⬅")]]
(text-size:1.5)[(link-rerun:"⬇ ")[(set:$pass11 to it +"c")(set:$pass11_1 to it +"⬇")]]
(text-size:1.5)[(link-rerun:"⮕")[(set:$pass11 to it +"d")(set:$pass11_1 to it +"⮕")]]}
(link-rerun:"RESET")[(set:$pass11 to "")(set:$pass11_1 to "")]
{(live: 0.5s)[
답 : $pass11_1
]}
{
(button:)[(link-rerun: "확인")[
(if:$pass11 is "cadadab")[
(go-to:"p5210")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
(button:)[(link-rerun: "포기하고 넘어가기")[
(go-to:"p5110")
]
]아직 문제를 다 해결하지 못했을 때,
요란한 소리가 울리며 단상 위에 있던 장치가 전부 무너져 내렸다.
마치 저주받은 안드로이드 로봇이라도 보는 것 같다.
당연 100년 전의 시대에 그런 건 존재하지 않았겠지만.
_kasa[아래에 무언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놀라는 것도 잠시, 먼지 더미에 덮여있는 제단의 위에 시선이 모였다.
먼지 더미를 치워내고 나니 조금 더 선명하게 제단의 디자인이 드러났다.
화려한 꽃 문양인 것 같기도하고, 얼핏보면 주술 등에서 사용하는 문양같아 보이기도 한다.
_ara[이게 문서에 나와있던 문양이라는 거겠지? 어디서 본 것 같은데...]
_sena[나루군 얘기를 들어보니까 뭔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문서에 나와있는대로 제단 위에 인형을 놓고 해골이 있던 자리에 새로운 밧줄을 걸어 묶었다.
_ara[남은 건...혈액?]
_sena[스스로 상처내는 거 엄청 거부감 드네.]
_ritsu[그럼 내가 해줘?]
_sena[됐어.]
손가락 끝에 아주 작게 상처를 냈다. 작은 크기라고 해도, 칼에 베인 상처는 당연히 쓰리고 아프다.
_para[전원⬇]
(set:$leo2 to $leo2-(random:0,2))
(set:$sena2 to $sena2-(random:0,2))
(set:$kasa2 to $kasa2-(random:0,2))
(set:$ara2 to $ara2-(random:0,2))
(set:$ritsu2 to $ritsu2-(random:0,2))
(button:)[(link-replace: "모두의 혈액을 떨어뜨리기")[
(go-to:"p5120")
]]
(if:$sena1 is 6)[
(button:)[(link-replace: "세나의 혈액을 떨어뜨리기")[
(go-to:"p5121")
]]]
(if:$ara1 is 6)[
(button:)[(link-replace: "아라시의 혈액을 떨어뜨리기")[
(go-to:"p5121")
]]]
(if:$ritsu1 is 6)[
(button:)[(link-replace: "리츠의 혈액을 떨어뜨리기")[
(go-to:"p5121")
]]]
(if:$leo1 is 6)[
(button:)[(link-replace: "레오의 혈액을 떨어뜨리기")[
(go-to:"p5121")
]]](set:$tend to 1)
덜컥, 하며 무언가 잠겨져있던 게 풀리는 소리가 들렸다.
태엽이 빙글빙글 돌아갔고, 가장 위에 있던 문이 열리고 안에 있던 물건이 드러났다.
어둡지만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건 물로 가득 차있는 작은 수조였다.
그 안에는 금붕어의 그림이 새겨져있는 열쇠같은 것이 있었다.
_kasa[......]
_ritsu[스-짱, 왜 그래?]
_kasa[괜찮습니다. 그냥 약간 두통이 있는 것 뿐입니다. 오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거겠죠. 조금 지나면...]
_ara[츠카사짱!]
다른 사람이 바닥에 주저앉은 츠카사를 부축하고 있던 사이,
제단 위의 나무 장치의 표면에 칼로 긁은 것 같은 글씨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3s)+(text-style:"italic")[스오우 님의 신체를 이용해서 죄송합니다.]
[[다음->p5220]]어허...분명히 뒤로가기 버튼은 사용하시면 안된다고 안내드렸습니다.
_item[**HIDDEN 1** 못말리는 플레이어]
* 메뉴 > 재시작갑자기 어디서 출발한 지 알 수 없는 돌풍이 불어 지하실의 흙먼지가 흩날리기 시작했다.
_ara[아앗!]
_ritsu[낫짱, 괜찮아?]
_ara[눈에 약간 먼지가 들어간 것 뿐이야 괜찮아.]
_sena[괜찮다느니 그런 말 나누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돌풍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듯, (text-style:"shudder")[지하실이 심하게 흔들렸다.]
(t8n:"slide-down")+(t8n-delay:3s)[툭,]
(t8n:"slide-down")+(t8n-delay:5s)[툭,]
위에서 무엇인가가 떨어진다.
_leo[다들 문쪽으로 나와!]
_leo[빨리!]
지하실에서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은 굉음이 들렸다.
필사적으로 [[계단->p5130]]을 뛰어 올랐다.(if:$sena1 is 6)[(set:$hend2 to "이즈미")]
(if:$ara1 is 6)[(set:$hend2 to "아라시")]
(if:$ritsu1 is 6)[(set:$hend2 to "리츠")]
(if:$leo1 is 6)[(set:$hend2 to "레오")]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게, $hend2는 자신의 혈액만을 따로 문양 위로 떨어뜨렸다.
(set:$hend1 to 1)
[[다음->p5120]]_kasa[모두들 괜찮으십니까?!]
_ritsu[먼지를 뒤집어 써버렸지만, 어쨌든 전원 무사하게 탈출한 것 같네.]
_leo[근데 봉인이라는 거, 아직 끝난 게 아니지?]
_ritsu[아마도. 지하실 문 쪽에는 아직도 이상한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같고.]
_kasa[이...이제 어떡하죠? 지하실이 무너져서 제단은 다가갈 수 없게 되었는데요.]
그렇다.
끈도, 부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종이도 남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문양이 있는 제단이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문양은 쉽게는 그릴 수 없는 복잡한 모습이었다.
혹시나 누가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고하더라도, 단시간에 완벽히 따라그릴 수는 없을 것이다.
_sena[그러고 보니 나루군. 아까 전에 문양이 뭔가 익숙하다고 하지 않았어?]
_ara[응. 정말 익숙하거든...그러니까...음]
_ara[아, 대욕장이야.]
_sena[역시, 나루군은 기억력이 좋아.]
다섯은 문양이 있는 장소를 찾아서 [[대욕장->p5131]]으로 향하기로 했다._leo[아...방에 **그런 게** 있지 않았나?]
정신없이 달리던 도중, 레오의 혼잣말을 들은 사람이 있을까?
아무튼 레오는,
(button:)[(link-replace: "칼을 챙긴다")[
(go-to:"p5140")
]]
(if:$kasa1 is not 3 and $kasa1 is not 7)[
(button:)[(link-replace: "칼을 챙기지 않는다")[
(go-to:"p5240")
]]]
(set:$process to 90)_kasa[진짜..있군요.]
불을 켜자 대욕장의 실내가 밝게 변했다.
타일은 하나하나씩 빛이 났다.
_ara[다행이다. 내 기억이 틀린 게 아니라서.]
_ara[모든 디테일을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같은 문양이 맞을 거야.]
제단에서 그랫던 것처럼, 문양의 주변에 끈을 둘러 우선 구역을 나눴다.
그리고 귀신의 유인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
인형이나 사람의 혈액 없이도 충분히 위험한 상황일 정도로 그들은 쫓기고 있었다.
_sena[시간이 없어, 남은 부적이 있으면 주변에 붙이고. 부족하면 그려서라도 붙여야지.]
다급해진 마음으로 이즈미가 남아있는 종이에 아까와 같은 부적들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_ritsu[스짱! [[뒤에!->p5241]]]
(set:$tend to 0)
(set:$leo1 to 2)
(set:$sena1 to 2)
(set:$ritsu1 to 2)
(set:$ara1 to 2)
(set:$kasa1 to 2)
_kasa[진짜..있군요.]
불을 켜자 대욕장의 실내가 밝게 변했다.
타일은 하나하나씩 빛이 났다.
_ara[다행이다. 내 기억이 틀린 게 아니라서.]
_ara[모든 디테일을 기억하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같은 문양이 맞을 거야.]
제단에서 그랫던 것처럼, 문양의 주변에 끈을 둘러 우선 구역을 나눴다.
그리고 귀신의 유인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다.
인형이나 사람의 혈액 없이도 충분히 위험한 상황일 정도로 그들은 쫓기고 있었다.
_sena[시간이 없어, 남은 부적이 있으면 주변에 붙이고. 부족하면 그려서라도 붙여야지.]
다급해진 마음으로 이즈미가 남아있는 종이에 아까와 같은 부적들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_ritsu[스짱! [[뒤에!->p5141]]]지하실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했던 돌풍이 불었다.
대욕장의 습기를 머금은 듯, 무겁고 강렬한 불쾌한 바람이었다.
검은 사람의 형체를 한 무언가가 츠카사를 등 뒤를 덮쳤다.
_leo[스오! 비켜!]
츠카사가 허리를 숙이고 앞으로 돌진하자, (t8n:"slide-right")+(t8n-time:0.5s)[그의 머리 위로는 날카로운 검이 허공을 갈랐다.]
잠시나마, 주변이 조용해졌다.
_leo[대박.]
_kasa[뭐하시는 겁니까, 위험하게! 으아악!]
(t8n:"slide-right")+(t8n-time:0.5s)[여유를 가질 때가 아니라는 듯, 아까와 같은 순간이 다시 반복되었다.]
_leo[스오- 시간이 없는 것 같으니까 받아!]
레오가 던진 건 오래됐지만 관리가 아주 잘된 것으로 보이는 검집에 들어간 [[일본도->p5142]]였다._kasa[갑자기 없어졌다고 생각했더니, 이걸 가지러 가신 거 였습니까!]
_leo[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방에 있었거든.]
_kasa[그...그래서 이걸 가지고 어떻게 하라는거죠.]
_leo[너, 검 정도는 쓸 수 있잖아.]
_kasa[귀신을 갈라본 적은 없는데요?!]
_leo[죽는 거 보다는 낫잖아~!]
_leo[평소에 연습하는 춤처럼 하면 되겠지, 그것도 실체가 없으니까. 연습실처럼 미끌어지지 않게 조심해~!]
_kasa[연습실에서 미끌어진 적은 없거든요!]
그치만 역시 대욕장의 바닥이다. 까딱 잘못하면 머리를 부딪혀서 저 세계로 갈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게 정말로 의미있는 것일까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다행히 새카만 악령은 검의 날에 마치 질소액체 처럼 녹아내렸다.
나머지는 제단을 준비하는 것에 정신이 없는 것 같고. 시간 벌이는 분명히 필요하다.
츠카사는 양손으로 일본도를 꽉 쥐고 그림자가 졌다가 밝아지기를 반복하는 [[대욕장의 천장->p5143]]을 바라보았다.
이즈미, 리츠, 아라시는 꽃의 문양 위를 급조한 부적으로 덮어나갔다.
_ritsu[그렇게 싸인처럼 휘갈겨서 정말로 효능이 있는 걸까.]
_ara[얼핏 보면 비슷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_sena[......싸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빨리 적을 수 있기도 하고?]
_ara[아앗, 자꾸 바람이 부니까. 날아가지 않게 조심해. 혹시나 탕에라도 들어가서 젖어버리면 다 지워질 거야.]
_sena[애초에 이거, 스태프 방에서 대충 훔쳐온 건데 왜 유성이 아닌 거야? 자꾸 손등에 번져서 짜증나는데?]
_ritsu[유성이면...셋짱 얼굴에 낙서했을 때 셋짱이 곤란해지잖아. 그래서 수성으로 준비했겠지.]
_ara[그런 대화할 시간이 있으면 손을 움직여줄래?]
_kasa[나루카미 선배 말이 맞습니다! 버티는 거에도 한계가 있다고요!]
대화의 내용은 정말로 보잘 것 없었지만, 다행히 부적은 순조로운 속도로 [[완성->p5144]]되고 있었다._sena[다 됐어.]
(set:$text to "")
이즈미가 그렇게 얘기했을 때, 무언가가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
마저 감탄사를 꺼내기도 전에, 큰 소리가 대욕장 전체에 울려퍼졌다.
츠카사의 발끝에 차갑고 축축한 감각이 닿았다.
(text-style:"buoy")+(text-color:red)[고개를 올려다보면, 마치 해변에서 거대한 파도를 맞이하는 것처럼 물보라가 일어나고 있었다.]
대욕장의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던 거대한 어항이 깨졌다는 걸 그때 알았다.
(event: when time > 5s)[
(float-box: "=XX=","=YYYY=")[(css: "color:red;line-height:0.5;background-color: transparent")[
{(live: 100ms)[
(set: $counter1 to it + 1)
(set:$text to it +"붉은 붕어가 넘쳐 흘렀다<br>")
$text
]}
]]
]
(event: when time > 12s)[(go-to:"p5145")]|text>[츠카사의 머리만큼이나 새빨간 물이 파도처럼 그를 덮쳤다.
비릿한 쇠냄새가 난다.
대욕장 안은 금방 새빨간 물로 가득찼다.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호흡을 한 번 하는 것만으로도 폐에 물이 차는 것 같은 잔인한 기분이 든다.
츠카사는 숨을 쉴 수 없었다.
선배들은,
어떻게 됐지?
부적은,
봉인은 성공했나?
마지막으로 본 건 온통 새빨간
바다의 풍경이었다.
]
(event: when time > 2s)[(change:?text, (text-color:#ecb0b5))]
(event: when time > 4s)[(change:?text, (text-color:#f5a5a5))]
(event: when time > 6s)[(change:?text, (text-color:#f57171))]
(event: when time > 7s)[(change:?text, (text-color:#f52021))]
(event: when time > 8s)[(change:?text, (text-color:#bb2021))]
(event: when time > 9s)[(change:?text, (text-color:#7f2021))]
(event: when time > 10s)[(change:?text, (text-color:#550000))]
(event: when time>11s)[(go-to:"p5300")]5장 클리어
(set:$text to "")
{(live: 1s)[
(set:$text to it +".")
$text
]}
엔딩 에필로그로 이동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if:$kasa1 is 3 or $kasa1 is 7)[
**용감한검의 효과로 배드엔딩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set:$bend to 1)
]
{
(if:$leo2 <70 or $leo1 is 6)[(set:$leo1 to 2)]
(if:$sena2 <70 or $sena1 is 6)[(set:$sena1 to 2)]
(if:$ritsu2 <70 or $ritsu1 is 6)[(set:$ritsu1 to 2)]
(if:$ara2 <70 or $ara1 is 6)[(set:$ara1 to 2)]
(if:$kasa2 <70 or $kasa1 is 7)[(set:$kasa1 to 2)]
(if:$leo1 is 2 and $sena1 is 2 and $ritsu1 is 2 and $ara1 is 2 and $bend is 1)[
(set:$kasa1 to 1)
]
(event: when time >10s)[
(go-to:"p5301")
]
}
(set:$process to 100)_kasa[저는 이쪽이 분명히 평범한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_ara[무슨 근거로?]
_kasa[가운데랑 오른쪽 컵에는 거품이 보이잖아요. 역시 식초가 들어가서 그런 거 아닐까요?]
_leo[그런가, 비슷해보이는데.]
_kasa[아 레오씨!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는 건 반칙행위라고요!]
_ara[어차피 벌칙을 받는 건 레오 군이 아니잖아. 괜찮지 않아?]
_kasa[혹시 모르잖아요. 레오씨 표정을 보고 힌트를 얻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공정하게 진행해야됩니다.]
_sena[바보의 표정이 조금 변한다고 해서 힌트가 될 리 없고~?]
_ara[그런 이즈미짱은 뭐가 평범한 물이라고 생각하는데?]
_sena[너희들 바보야? 가운데 있는 물만 색이 좀 다르잖아. 당연히 그게 평범한 물이지.]
_ritsu[...]
_sena[쿠마군, 촬영 중에는 자지 말라고 했잖아.]
_ritsu[어차피 둘 다 식초물을 마시게 될텐데. 이 논쟁 언제까지 해야돼?]
_kasa[리츠 선배, 촬영에 성실하게 임해주세요!]
[[다음->true2]]_kasa[저는 이쪽이 분명히 평범한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_ara[무슨 근거로?]
_kasa[가운데랑 오른쪽 컵에는 거품이 보이잖아요. 역시 식초가 들어가서 그런 거 아닐까요?]
_leo[그런가, 비슷해보이는데.]
_kasa[아 레오씨!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는 건 반칙행위라고요!]
_ara[어차피 벌칙을 받는 건 레오 군이 아니잖아. 괜찮지 않아?]
_kasa[혹시 모르잖아요. 레오씨 표정을 보고 힌트를 얻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공정하게 진행해야됩니다.]
_sena[바보의 표정이 조금 변한다고 해서 힌트가 될 리 없고~?]
_ara[그런 이즈미짱은 뭐가 평범한 물이라고 생각하는데?]
_sena[너희들 바보야? 가운데 있는 물만 색이 좀 다르잖아. 당연히 그게 평범한 물이지.]
_ritsu[...]
_sena[쿠마군, 촬영 중에는 자지 말라고 했잖아.]
_ritsu[어차피 둘 다 식초물을 마시게 될텐데. 이 논쟁 언제까지 해야돼?]
_kasa[리츠 선배, 촬영에 성실하게 임해주세요!]
[[다음->happy2]](text-style:"shudder")[뉴스 속보입니다.]
지난 7월 12일, XX현 소재의 료칸에서 인기 아이돌 Knights 멤버 전원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2박 3일 간의 예능을 촬영하고 있었고, 첫 째날의 밤에 전원이 실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스태프도 10명 이상 현장에 함께있었지만, 그중 혐의점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좀 더 넓은 범위로 수사를 관점을 넓혀...
...
...
[[다음->bad2]]_kasa[저는 이쪽이 분명히 평범한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_ara[무슨 근거로?]
_kasa[가운데랑 오른쪽 컵에는 거품이 보이잖아요. 역시 식초가 들어가서 그런 거 아닐까요?]
_leo[그런가, 비슷해보이는데.]
_kasa[아 레오씨!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는 건 반칙행위라고요!]
_ara[어차피 벌칙을 받는 건 레오 군이 아니잖아. 괜찮지 않아?]
_kasa[혹시 모르잖아요. 레오씨 표정을 보고 힌트를 얻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공정하게 진행해야됩니다.]
_sena[바보의 표정이 조금 변한다고 해서 힌트가 될 리 없고~?]
_ara[그런 이즈미짱은 뭐가 평범한 물이라고 생각하는데?]
_sena[너희들 바보야? 가운데 있는 물만 색이 좀 다르잖아. 당연히 그게 평범한 물이지.]
_ritsu[...]
_sena[쿠마군, 촬영 중에는 자지 말라고 했잖아.]
_ritsu[어차피 둘 다 식초물을 마시게 될텐데. 이 논쟁 언제까지 해야돼?]
_kasa[리츠 선배, 촬영에 성실하게 임해주세요!]
[[다음->normal2]]_kasa[저는 이쪽이 분명히 평범한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_ara[무슨 근거로?]
_kasa[가운데랑 오른쪽 컵에는 거품이 보이잖아요. 역시 식초가 들어가서 그런 거 아닐까요?]
_leo[그런가, 비슷해보이는데.]
_kasa[아 레오씨!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는 건 반칙행위라고요!]
_ara[어차피 벌칙을 받는 건 레오 군이 아니잖아. 괜찮지 않아?]
_kasa[혹시 모르잖아요. 레오씨 표정을 보고 힌트를 얻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공정하게 진행해야됩니다.]
_sena[바보의 표정이 조금 변한다고 해서 힌트가 될 리 없고~?]
_ara[그런 이즈미짱은 뭐가 평범한 물이라고 생각하는데?]
_sena[너희들 바보야? 가운데 있는 물만 색이 좀 다르잖아. 당연히 그게 평범한 물이지.]
_ritsu[...]
_sena[쿠마군, 촬영 중에는 자지 말라고 했잖아.]
_ritsu[어차피 둘 다 식초물을 마시게 될텐데. 이 논쟁 언제까지 해야돼?]
_kasa[리츠 선배, 촬영에 성실하게 임해주세요!]
[[다음->hidden2]]
(if:$tend is 1)[(go-to:"true")]
(else-if:$hend1 is 1)[(go-to:"hidden")]
(else-if:$leo1 is not 2 and $sena1 is not 2 and $ritsu1 is not 2 and $ara1 is not 2 and $kasa1 is not 2)[
(go-to:"happy")
]
(else-if:$leo1 is 2 and $sena1 is 2 and $ritsu1 is 2 and $ara1 is 2 and $kasa1 is 2)[(go-to:"bad"))]
(else:)[(go-to:"normal")]아주 날씨가 쾌청하고 맑은 날, 어느 외딴 료칸.
료칸의 로비에는 유카타를 입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스태프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예능 방송 촬영을 하고 있었다.
한 명이 끝까지 일어나지 않아 실패로 돌아간 기상미션,
의외의 사람이 우승해버린 료칸 아침 요리대회,
모두가 바보가 된 넌센스 퀴즈 맞추기,
취지가 변질된 료칸 사진찍기 대회...
...
...
2박 3일 간의 아주 풍족한 예능 촬영이었다.
팬들은 물론이고 TV의 채널을 우연히 맞춰준 사람들도 분명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happy3]]
ES로 돌아가는 버스에 시동이 걸렸다.
외딴 이 산 속의 료칸에서 ES까지는 또 제법 시간이 걸릴 것이다.
_ara[그래도, 마지막까지 예정되어 있던 프로그램은 전부 촬영했네.]
_kasa[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요. 다행히 그 이후에는 별다른 괴이 현상이 없었으니까요.]
_sena[기껏 스태프들이 준비해놓은 프로그램을 불길한 일을 겪었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안 할 수는 없으니까.]
료칸의 첫날밤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 마치 장황한 꿈을 꾼 것 같이 느껴진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시간은 다시 각자의 자유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로 돌아가 있었고,
다섯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비로소 그게 전부 꿈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상처는 전부 치료되어 있었다.
츠카사가 과자 상자에 베인 작은 상처를 빼고.
날은 화창하게 갰다.
_leo[내일은 야외촬영도 할 수 있겠네.]
레오의 말을 끝으로 각자의 방에서 숙면을 취한 게 그날 밤의 마지막 기억이다.
[[다음->happy4]]버스의 맨 앞자리,
이번 촬영을 위해 따라온 스태프의 자리에 노트북이 켜진 채로 방치되어 있었다.
(button:)[(link-replace: "노트북을 훔쳐본다")[
(go-to:"happy5")
]]
(button:)[(link-replace: "노트북을 훔쳐보지 않는다")[
(go-to:"happy6")
]]A: 히간료칸 귀신 들렸다는 얘기 있던데. 가본사람?
B: 어떤 유튜버가 심령 체험이라느니 잔뜩 떠들면서 올린 영상이 화제돼서 유명한 것일 뿐인 듯. 실상은 평범한 료칸.
C: ㅇㅇ 좀 외딴 곳에 있긴 한데 대욕장이 예뻐서 그 인근에서는 나름 유명한 료칸임. 외국인도 좀 있고.
D: B는 유튜버 때문에 유명해진 건 알고 있으면서 그 영상은 안 봤나봐? 실종 사건으로 유명한 료칸이라고 기록도 남아 있는데.
히간 저택: 18xx년 부터 안도 가문이 사들여서 별장으로 사용함. 저택 내에서 사람을 죽인 후 지하실에 시체를 은폐하여 처형됨. 실종 신고가 많이 들어와 18xx년에 조사로 실상 드러남. 피해규모 확인되는 건만 약 20건 이상.
C: 이것도 유튜버인가 하는 사람이 만들어낸 거 아니고? ㅋㅋㅋ
E: 이걸 믿네
[[다음->happy6]]
-출발하겠습니다
곧 버스에 올라탄 매니저의 말과 함께 버스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레오는 창밖을 구경했고
리츠는 안대를 쓰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이즈미는 이어폰을 꽂아 노래를 듣고
츠카사는 휴대폰에 온 연락을 확인하고
아라시는 화장을 고친다.
_kasa[후후... 아침에 올린 단체 사진이 가족 사진 같다며 벌써 팬분들의 반응이 좋군요.]
2박 3일의 촬영은 정말 즐거웠다.
하룻밤의 악몽같은 시간도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정말 모두 지난 일인 것처럼 가볍게 느껴졌다.
이런 묘한 경험은 나중에 이야깃거리가 된다.
버스의 커튼 사이로 뜨거운 여름 날씨가 느껴졌다.
이런 더운 여름에는 다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니까, 분명히 방송 어디가에서라도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다.
[[다음->happy7]]_item[**HAPPY END**]
- 모두가 사망하지 않는다.
- 지시서에 적힌 그대로의 내용을 끝까지 이행한다.
- 귀엽고 깜찍하게 나이츠 예능을 찍는다.
(link-reveal:"그리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급하게 내려가는 버스.
버스는 몇 명의 사람을 제외하고 어딘가 비어있다.
희미한 라디오 소리가 들린다.
(text-style:"shudder","blurrier")[
지...밤, 산 속의 ...에서...촬...나이츠......이 실...
]
]
* 메뉴 > 재시작
* 엔딩 확인하기 : 메뉴 > 크레딧아주 날씨가 쾌청하고 맑은 날, 어느 외딴 료칸.
료칸의 로비에는 유카타를 입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스태프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예능 방송 촬영을 하고 있었다.
한 명이 끝까지 일어나지 않아 실패로 돌아간 기상미션,
의외의 사람이 우승해버린 료칸 아침 요리대회,
모두가 바보가 된 넌센스 퀴즈 맞추기,
취지가 변질된 료칸 사진찍기 대회...
...
...
2박 3일 간의 아주 풍족한 예능 촬영이었다.
팬들은 물론이고 TV의 채널을 우연히 맞춰준 사람들도 분명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normal3]]
{
(set:$char5 to 5)
(set: $char3 to "")
(set: $char4 to "")
(if:$leo1 is 2)[
(set:$char5 to it-1)
(set: $char4 to it+"...레오")
]
(else:)[
(set: $char3 to it+"...레오")
(set: $char3_1 to "레오")
]
(if:$sena1 is 2)[
(set:$char5 to it-1)
(set: $char4 to it+"...이즈미")
]
(else:)[
(set: $char3 to it+"...이즈미")
(set: $char3_1 to "이즈미")
]
(if:$ara1 is 2)[
(set:$char5 to it-1)
(set: $char4 to it+"...아라시")
]
(else:)[
(set: $char3 to it+"...아라시")
(set: $char3_1 to "아라시")
]
(if:$ritsu1 is 2)[
(set:$char5 to it-1)
(set: $char4 to it+"...리츠")
]
(else:)[
(set: $char3 to it+"...리츠")
(set: $char3_1 to "리츠")
]
(if:$kasa1 is 2)[
(set:$char5 to it-1)
(set: $char4 to it+"...츠카사")
]
(else:)[
(set: $char3 to it+"...츠카사")
(set: $char3_1 to "츠카사")
]
}
ES로 돌아가는 버스에 시동이 걸렸다.
매니저, 촬영스태프, 작가와 촬영 PD, 그리고 나이츠 멤...버?
$char3_1는 버스에 올라타다가 무언가의 위화감을 느끼고 멈춰섰다.
나이츠는 몇 명이었지?
(input: bind $pass12)
*숫자만 입력해주세요.
{
(button:)[(link-rerun: "확인")[
(if:$pass12 is (str:$char5))[
(go-to:"normal4")
]
(else:)[다시 입력해주세요]
]
]
}그렇다. 나이츠 멤버는 분명히 $char5명이다.
$char3
이렇게가 전부다.
그런데 왜 $char3_1의 기억 속에는 좀 더 많은, 다섯 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떠오르는 것일까?
마치 방금 전까지 촬영도 다섯 명 정도의 사람들이 함께했던 느낌.
하지만, 료칸을 나와 버스에 타 있는 사람은 역시 $char3 뿐이었다.
료칸의 첫날밤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 마치 장황한 꿈을 꾼 것 같이 느껴진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시간은 다시 각자의 자유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로 돌아가 있었고,
생생한 감각만이 그게 단순히 꿈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상처는 전부 치료되어 있었다.
날은 화창하게 갰다.
[[다음->normal5]]
-출발하겠습니다
곧 버스에 올라탄 매니저의 말과 함께 버스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if:$leo1 is not 2)[레오는 창밖을 구경했다.]
(if:$ritsu1 is not 2)[리츠는 안대를 쓰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if:$sena1 is not 2)[이즈미는 이어폰을 꽂아 노래를 들었다.]
(if:$kasa1 is not 2)[츠카사는 휴대폰에 온 연락을 확인했다.]
(if:$ara1 is not 2)[아라시는 화장을 고친다.]
2박 3일의 촬영은 정말 즐거웠다.
하룻밤의 악몽같은 시간도 한숨 푹 자고 일어나니 정말 모두 지난 일인 것처럼 가볍게 느껴졌다.
이런 묘한 경험은 나중에 이야깃거리가 된다.
버스의 커튼 사이로 뜨거운 여름 날씨가 느껴졌다.
이런 더운 여름에는 다들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니까, 분명히 방송 어디가에서라도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다.
[[다음->normal6]]_item[**NORMAL END**]
- 일부 멤버가 사망하여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다.
- 지시서에 적힌 그대로의 내용을 끝까지 이행한다.
- 귀엽고 깜찍하게 나이츠 예능을 찍는다.
(link-reveal:"그리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급하게 내려가는 버스.
버스는 몇 명의 사람을 제외하고 어딘가 비어있다.
희미한 라디오 소리가 들린다.
(text-style:"shudder","blurrier")[
지...밤, 산 속의 ...에서...촬...나이츠......이 실...
]
]
* 메뉴 > 재시작
* 엔딩 확인하기 : 메뉴 > 크레딧지하실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했던 돌풍이 불었다.
대욕장의 습기를 머금은 듯, 무겁고 강렬한 불쾌한 바람이었다.
검은 사람의 형체를 한 무언가가 츠카사를 등 뒤를 덮쳤다.
_leo[스오!]
아직 봉인 준비가 마저 되지 않았는데, 벌써 대욕장까지 악령이 쫓아왔다.
부적은 봉인을 위해 모두 사용해도 부족할 것 같지만, 지금은 따로 방법이 없었다.
레오는 부적을 사용해서 악령을 퇴치하는 것에 집중했다.
[[다음->p5242]]이즈미, 리츠, 아라시는 꽃의 문양 위를 급조한 부적으로 덮어나갔다.
하지만 아무리 빨리 휘갈겨보아도, 부적이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부적이 없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다.
_sena[이대로 가다간 다 죽어!!]
이즈미가 그렇게 얘기했을 때, 무언가가 갈라지는 소리가 들렸다.
어...?
마저 감탄사를 꺼내기도 전에, 큰 소리가 대욕장 전체에 울려퍼졌다.
츠카사의 발끝에 차갑고 축축한 감각이 닿았다.
고개를 올려다보면, 마치 해변에서 거대한 파도를 맞이하는 것처럼 물보라가 일어나고 있었다.
대욕장의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던 거대한 어항이 깨졌다는 걸 그때 알았다.
유유히 그 안을 헤엄치던 붕어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다음->p5245]]|text>[츠카사의 머리만큼이나 새빨간 물이 파도처럼 그를 덮쳤다.
비릿한 쇠냄새가 난다.
대욕장 안은 금방 새빨간 물로 가득찼다.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호흡을 한 번 하는 것만으로도 폐에 물이 차는 것 같은 잔인한 기분이 든다.
츠카사는 숨을 쉴 수 없었다.
선배들은,
어떻게 됐지?
부적은,
봉인은 어떻게 된거지?
마지막으로 본 건 온통 새빨간
바다의 풍경이었다.
]
(event: when time > 2s)[(change:?text, (text-color:#ecb0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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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when time > 10s)[(change:?text, (text-color:#550000))]
(event: when time>11s)[(go-to:"p5300")]A: 이번에 |k>[나이츠] 실종된 장소 히간료칸이라는데, 진짜임?
B: ㅇㅇ 진짜인듯; 사건 날 줄 알았다.
C: 뭔 뜻임? 원래 뭐 있었음?
D: 귀신 나온다고 유명했음 ㅋㅋㅋ
E: 어떤 유튜버가 심령 체험이라느니 잔뜩 떠들면서 올린 영상이 화제돼서 유명한 것일 뿐인 듯. 실상은 평범한 료칸이었겠지, 이번 |k>[나이츠 사건]때문에 또 난리난거고.
D: ㅇㅇ 좀 외딴 곳에 있긴 한데 대욕장이 예뻐서 그 인근에서는 나름 유명한 료칸임. 외국인도 좀 있고.
B: D는 유튜버 때문에 유명해진 건 알고 있으면서 그 영상은 안 봤나봐? 실종 사건으로 유명한 료칸이라고 기록도 남아 있는데.
히간 저택: 18xx년 부터 안도 가문이 사들여서 별장으로 사용함. 저택 내에서 사람을 죽인 후 지하실에 시체를 은폐하여 처형됨. 실종 신고가 많이 들어와 18xx년에 조사로 실상 드러남. 피해규모 확인되는 건만 약 20건 이상.
C: 이것도 유튜버인가 하는 사람이 만들어낸 거 아니고? ㅋㅋㅋ
F: 이걸 믿네
D: |k>[그나저나 진짜 어떻게 사람 다섯명이 하루만에 사라짐?]
[[다음->bad3]]
(event: when time > 13s)[(change:?k ,(text-style:"blink"))]
(text-style:"italic")[나이츠(Knights)와(과) 일치하는 검색결과가 없습니다.]
모든 단어의 철자가 정확한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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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bad4]]_item[**BAD END**]
- 아무도 생존하지 못했다. OR 봉인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다.
- 료칸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현실 사람들에게는 점차 기억이 지워졌다.
* 메뉴 > 재시작
* 엔딩 확인하기 : 메뉴 > 크레딧아주 날씨가 쾌청하고 맑은 날, 어느 외딴 료칸.
료칸의 로비에는 유카타를 입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스태프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예능 방송 촬영을 하고 있었다.
한 명이 끝까지 일어나지 않아 실패로 돌아간 기상미션,
의외의 사람이 우승해버린 료칸 아침 요리대회,
모두가 바보가 된 넌센스 퀴즈 맞추기,
취지가 변질된 료칸 사진찍기 대회...
...
...
[[다음->hidden3]]
만약에, 멀쩡한 촬영이 진행되었다면. 이런 모습으로 진행되었을 것이다.
$hend2는 그렇게 생각했다.
아마도 봉인은 무사히 끝난 모양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탈출에 성공하여 일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경고에서 들었던 것처럼 $hend2는 혼자 탈출에 실패했다.
텅빈 혼자만의 료칸에서 아주 천천히 시간이 흘렀다.
하루에 한 번, 3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현실세계에 혼을 둘 수가 있었다.
현실 세계에서 $hend2의 존재는 완벽하게 지워져 있었다.
모두가 즐거운 모습이었다.
[[다음->hidden4]]
-출발하겠습니다
2박 3일의 촬영은 금방 무사히 끝을 맺었다.
스태프와 나이츠를 태운 버스에는 시동이 걸렸다.
(if:$hend2 is not "레오")[레오는 창밖을 구경했다.]
(if:$hend2 is not "리츠")[리츠는 안대를 쓰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if:$hend2 is not "이즈미")[이즈미는 이어폰을 꽂아 노래를 듣었다.]
츠카사는 휴대폰에 온 연락을 확인했다.
(if:$hend2 is not "아라시")[아라시는 화장을 고쳤다.]
_kasa[후후... 아침에 올린 단체 사진이 가족 사진 같다며 벌써 팬분들의 반응이 좋군요.]
당연히, 츠카사가 말한 단체 사진에는 $hend2의 모습이 찍혀있지 않았다.
여기서의 탈출 방법은, 그래 지금부터 천천히 찾아보면 된다.
모두가 끔찍한 기억을 잊고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왔으니, 그걸로 된거다.
_kasa[저는......무언가가 부족한 기분이 들지만요.]
버스는 구비진 산길을 따라서 자취를 감췄다.
[[다음->hidden5]]_item[**HIDDEN END**]
- 한 명의 희생으로 나머지 전원을 현실세계로 탈출시킨다.
* 메뉴 > 재시작
* 엔딩 확인하기 : 메뉴 > 크레딧아주 날씨가 쾌청하고 맑은 날, 어느 외딴 료칸.
료칸의 로비에는 유카타를 입은 멤버들을 중심으로 스태프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예능 방송 촬영을 하고 있었다.
한 명이 끝까지 일어나지 않아 실패로 돌아간 기상미션,
의외의 사람이 우승해버린 료칸 아침 요리대회,
모두가 바보가 된 넌센스 퀴즈 맞추기,
취지가 변질된 료칸 사진찍기 대회...
...
...
2박 3일 간의 아주 풍족한 예능 촬영이었다.
팬들은 물론이고 TV의 채널을 우연히 맞춰준 사람들도 분명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음->true3]]
둘째날의 밤,
모두가 성실하게 촬영을 마친 후. 나이츠 멤버는 한 방에 모여서 어젯밤에 있었던 이야기에 대해 의논했다.
고작 하룻밤이 지난 일임에도 벌써 빛이 바란 것처럼 기억의 일부가 듬성듬성 비어있었다.
다섯 명이 서로의 빈칸을 맞춰주고나서야 비로소 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졌다.
스태프들 몰래 주방의 조리 공간 뒤에 숨겨져있던 문을 찾아서 열었다.
_kasa[...처...천천히 가주실래요?]
_sena[빨리 보고 해결하는 게 마음이 편하지 않아?]
_ritsu[스짱 너무 무서워한다. 어제는 나름 잘 움직였으면서.]
_kasa[그건, 어쩔 수 없었다고 해야하나, 제 의지와는 크게 관계가 없다고 해야하나!]
_ara[너무 시끄럽게 하면 스태프들에게 들킬 지도 몰라.]
[[다음->true4]]_leo[텅..비어있잖아.]
분명히 어제와 비슷한 풍경.
비슷한 지하실의 구조.
하지만 제단도, 나뒹구는 해골도 없었다.
물론 흙이나 돌이 굴러떨어진 듯한 흔적도 없었다.
다만, 구석에는 어제 직접 설치한 모양과 똑같이 밧줄이 단단히 구역을 나누어 묶여 있었다.
_ara[뭔가...이걸 보니까, 진짜 현실 세계로 돌아온 기분이 들어.]
그리고 그 옆에는, 어제 조사 중에 보관했던 일기장과 똑같은 재질의 책이 한 권 놓여있었다.
[[미코토에게->true5]](text-color: #c9caca)+(t8n: "dissolve")+(transition-time: 3s)+(text-style:"italic")[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너에 대한 기억이 잘 나지 않았어.]
(event: when time >1s)[(text-color: #c9caca)+(t8n: "dissolve")+(transition-time: 3s)+(text-style:"italic")[큰일이네.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하는데, 어떻게하면 네 얼굴을 기억할 수 있을까.]]
(event: when time >2s)[(text-color: #c9caca)+(t8n: "dissolve")+(transition-time: 3s)+(text-style:"italic")[오늘은 최대한 너에 대한 정보를 이 일기장에 많이 적을 거야. 잊어버리지 않게.]]
(event: when time >3s)[(text-color: #c9caca)+(t8n: "dissolve")+(transition-time: 3s)+(text-style:"italic")[나는 네 이름을 적어서 이 저택의 곧곧에 붙여놓고 있어.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event: when time >4s)[(text-color: #c9caca)+(t8n: "dissolve")+(transition-time: 3s)+(text-style:"italic")[미코토, 인간은 왜 망각할까?]]
(event: when time >5s)[(text-color: #c9caca)+(t8n: "dissolve")+(transition-time: 3s)+(text-style:"italic")[미코토, 널 기억할거야.]]
(event: when time >6s)[(text-color: #c9caca)+(t8n: "dissolve")+(transition-time: 13s)+(text-style:"italic")[미코토,]]
(text-color: #c9caca)+(t8n: "instant")+(transition-delay: 7s)+(text-style:"italic")[.]
(text-color: #c9caca)+(t8n: "instant")+(transition-delay: 8s)+(text-style:"italic")[.]
(text-color: red)+(t8n: "instant")+(transition-delay: 9s)+(text-style:"italic")[[[...->true6]]]나중에 지배인의 얘기를 듣기로, 이 료칸의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미코토라고 적힌 종이가 100장도 넘게 발견되었다고 들었다.
_ara[소중한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잃는다는 건, 많이 무서운 걸까?]
_sena[모르겠는데. 관심도 없고. 그런 일 생길 것 같지도 않고.]
_leo[세나는 상상력이 부족하네. 혹시 모르지 그런 일이 생길지도.]
_sena[레오군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되나? 매일 이것저것 까먹으면서 말이야.]
_leo[너무하네, 나도 소중한 건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_kasa[저희도 이 료칸을 나서면,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잊어버리게 되는 걸까요.]
_ritsu[스짱 ~ 잊어버리는 게 무서워? 그럼 이 집 주인처럼 글을 적어보면 되지~]
_kasa[딱히 그런 끔찍한 경험, 적고 싶지 않습니다.]
[[다음->true7]]ES로 돌아가는 버스에 시동이 걸렸다.
외딴 이 산 속의 료칸에서 ES까지는 또 제법 시간이 걸릴 것이다.
료칸의 첫날밤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면, 마치 장황한 꿈을 꾼 것 같이 느껴진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시간은 다시 각자의 자유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때로 돌아가 있었고,
다섯이 모여서 얘기를 나누고 비로소 그게 전부 꿈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신체는 모두가 멀쩡한 상태로 돌아와있었다.
이 소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츠카사의 베인 상처까지 전부.
촬영하는 2박 3일동안은 내내 비가 왔다.
스태프들은 준비한 코너를 전부 촬영하는 건 어렵게 되었다며 아쉬워했다.
남은 시간 동안 한 방에 모여서 트럼프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꼭 수학여행 같다고 느꼈다.
[[다음->true8]]-출발하겠습니다
곧 버스에 올라탄 매니저의 말과 함께 버스는 구불구불한 산길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레오는 창밖을 구경했고
리츠는 안대를 쓰고 잠을 자기 시작했다.
이즈미는 이어폰을 꽂아 노래를 듣고
츠카사는 휴대폰에 온 연락을 확인하고
아라시는 화장을 고친다.
_kasa[후후... 아침에 올린 단체 사진이 가족 사진 같다며 벌써 팬분들의 반응이 좋군요.]
2박 3일의 즐거웠던 촬영,
그리고 첫날밤 겪었던 기묘한 체험. 일부 정도는 혼자 보는 일기장에라면 적어놓아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집에 갈 때까지 그 내용을 정말 기억할 수 있을까?
아마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혹시나 또 이 히간 료칸을 찾아올 기회 생긴다면, 그때 잊고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를지도 모른다.
츠카사는 마지막으로 버스의 창밖에 보이는 료칸을 보며 속으로 정중한 인사를 건넸다.
[[다음->true9]]_item[**TRUE END**]
- 올바른 봉인 방법을 발견하여 전원이 일상세계로 돌아가는 것에 성공한다.
- 료칸에 관련된 모든 진상을 파악한다.
* 메뉴 > 재시작
* 엔딩 확인하기 : 메뉴 > 크레딧(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여러분이 위험한 상황에 놓일 것 같아, 급하게 모습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event: when time > 2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저기에 적혀 있던 방법으로는 악령을 봉인할 수 없습니다.]]
(event: when time > 4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하지만, 이렇게 말씀드리면 저를 신뢰할 수 없으실 것 같으니 일단 이 료칸에 대한 것, 그리고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것에 대해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스토리 배경을 설명드리기 위한 내용으로, skip 하셔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button:)[(link-replace: "일기장의 주인에 대해서")[
(go-to:"p5221")
]]
(button:)[(link-replace: "안도 슈세이에 대해서")[
(go-to:"p5222")
]]
(button:)[(link-replace: "이 저택의 소유권이 넘어간 이후에 대해서")[
(go-to:"p5223")
]]
(button:)[(link-replace: "악령을 봉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go-to:"p5224")
]]
(button:)[(link-replace: "왜 츠카사의 몸에 들어가 있었나")[
(go-to:"p5225")
]]
(button:)[(link-replace: "더 물어볼 게 없다.")[
(go-to:"p5230")
]] (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절대로, 이 제단 위에 혈액을 떨어뜨리지 마세요.]
(event: when time > 2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저기에 적혀있는 건 악령을 봉인하기 위한 방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 분들을 이 세계에 가두기 위한 방법이죠.]]
(event: when time > 4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인형은 분명히 악령을 유인하는데에 도움이 되겠지만, 혈액을 굳이 사용하실 필요는 없어요. 대신 붉은 물체를 사용하세요. 여기 있는 금붕어 그려진 열쇠를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그 뒤의 제단 위에 부적을 덮고...의 부분부터는 똑같이 실행하시면 돼요.]]
(link-goto:"돌아가기","p5220")어항을 치우고나자 그 아래에 있던 제단이 드러났다.
그 위에는 화려한 문양이 새겨져있었다.
화려한 꽃 문양인 것 같기도하고, 얼핏보면 주술 등에서 사용하는 문양같아 보이기도 한다.
_ara[어디서 본 것 같은데...]
_sena[나루군 얘기를 들어보니까 뭔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문서에서 말했던 대로, 제단 위에 인형을 놓고 밧줄으로 주변 구역을 구분했다.
그리고 인형 위에는 혈액 대신 붉은 금붕어가 새겨져 있는 열쇠를 올려놓았다.
_kasa[이걸로 된 건가요?]
하지만 질문에는 아무런 답이 없었다.
츠카사도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와 있다. '그녀'는 모습을 감춘 것 같았다.
[[준비는 모두 끝났다->p5120]](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 사람은 상냥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영혼을 소생시키는 방법을 우연히 알게된 이후로부터 변했어요.]
(event: when time > 2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이 저택에서 그는 소생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에는 사람이 희생됐어요.]]
(event: when time > 4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처음에는 의도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냥 몇 시간 기절한 사람을 이용하는 거 정도였겠죠.]]
(event: when time > 6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는 결국 사람을 죽였어요. 그리고 이전에, 안도가 그랬던 것처럼 이 지하실에 시체를 유기했고요.]]
(event: when time > 7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는 결국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어요. 저에 대한 것도 잊어버리고...더 이상 피해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가...그를...--...했습니다.]]
(link-goto:"돌아가기","p5220")(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안도 슈세이는 본래 이 저택을 소유하고 있던 지주입니다. 이 저택은 그의 별장이었고요.]
(event: when time > 2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의 성격은 아주 포악하여,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저택에서 처리했습니다.]]
(event: when time > 4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대부분의 학살 행위와 은폐는 이 지하실에서 이뤄졌고요, 지하실의 피가 흘러넘쳐서 하수구에서 역류하면 대욕장의 어항이 붉게 변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event: when time > 6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진상이 밝혀진 뒤의 안도의 이야기는 잘 모르지만...아마 처형당하지 않았을까요.]]
(link-goto:"돌아가기","p5220")(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건 스오우님이 제일 첫번째로 피해자가 됐기 때문이에요.]
(event: when time > 2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저께, 이 지하실에 있던 밧줄이 노후화되어 끊어졌습니다. ]]
(event: when time > 4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악령은 혈액을 통해서 인간의 몸에 침투하고 정신을 뺏기 시작하죠.]]
(event: when time > 6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스오우님께서 과자의 포장지에 베여 작은 상처를 입으셨고, 그래서 악령의 타겟이 됐어요.]]
(event: when time > 7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저는 스오우님의 몸이 악령에게 완전히 넘어가지 못하도록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막지 못했던...사태도 몇 번인가 있었지만요, 죄송합니다.]]
(event: when time > 8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리고, 다른 분들 중에서도 상처를 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몸을 뺏길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link-goto:"돌아가기","p5220")(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일기장의 주인은 이 일대에서 실종사건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사건을 조사하러온 감사원입니다.]
(event: when time > 2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는 손님으로 이 저택에 2-3개월 정도 머물렀고, 지금 여러분이 계시는 이곳에서 학살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event: when time > 4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에게는 령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고생하기도 했지만, 덕분에 이 저택에서 무고하게 죽어간 원혼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도 있었고요.]]
(event: when time > 6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저도 그 중 하나고...]]
(event: when time > 6s)[(text-color: #ffff99)+(t8n: "dissolve")+(transition-time: 5s)+(text-style:"italic")[그는 원혼들의 도움을 받아서 원래 이 저택의 주인인 안도 가문의 실상을 밝히는 것에 성공했습니다. 보수로 이 저택을 받았고요.]]
(link-goto:"돌아가기","p5220")_sena[그래서, 누가 남을래?]
*여기서 선택한 사람은 3장에서 츠카사와 함께 방에서 쉬게 됩니다. 제작 사정으로 제가 쓰기 편한 두 명은 우선 남게 됩니다.
(button:)[(link-replace: "츠키나가 레오")[
(set:$leo1 to 4)
(go-to:"p3014")
]]
(button:)[(link-replace: "나루카미 아라시")[
(set:$ara1 to 4)
(go-to:"p3014")
]]불이 꺼져있으면, 아무래도 켜면 된다.
퓨즈가 없다느니 차단기가 내려간다느니 그런 거 전부 진부한 공포영화의 설정 아닌가.
스위치를 건드리면,
팟,
하고 밝게 방 안의 불이 켜졌다. 전원의 정신력이 회복되었다.
(set:$leo2 to $leo2+(random:1,3))
(set:$sena2 to $sena2+(random:1,3))
(set:$kasa2 to $kasa2+(random:1,3))
(set:$ara2 to $ara2+(random:1,3))
(set:$ritsu2 to $ritsu2+(random:1,3))
[[다음->p4300]]방에 있던 손전등은 알고보니 킹블레이드였다.
하지만 킹블레이드는 사실 상 손전등보다도 더 밝다.
오타쿠들의 염원이 담긴 킹블레이드는 양기도 넘치기 때문에 아마도 이걸 들고 이동하는 동안은 무서움을 완전히 떨쳐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p4300]] 복도에 놓여있던 비상용 손전등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행히 손전등은 깜빡임 없이 제대로 환한 불빛을 냈다.
리츠는 자신의 얼굴 아래에 손전등을 가져다 대고 이상한 유령흉내를 냈다.
_sena[뭐...하는 거야]
_ritsu[뭐~ 이러면 긴장이 좀 풀릴까 해서?]
긴장이 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리츠의 그런 모습은 상당히 귀여운 유령같다.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p4300]] 하지만 이제와서 불쾌하다고 지시를 따르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_ara[여기, 밧줄이 끊어져 있어.]
_leo[이게 어쩌면 모든 일의 원인일 수도 있겠네.]
조리실에서 새로운 밧줄을 챙겨와서, 끊어져있는 구역을 다시 단단하게 묶었다.
인형은 별관의 수조에서 찾은 오래된 인형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
그나저나, 제단 쪽이 이상하다.
분명히 제단이 있어야할 것처럼 보이는 자리에는, 100년이 넘기 전에 있었던 것 같은 장난감 같은 금고가 있었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목재로 만든 금고였다.
금고의 윗부분에는 투명한 유리판이 있었고, 그 아래로 정교한 금붕어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저택에서 찾은 몇 개의 힌트들은 이 금고를 열기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이 모래시계는 뭐지?
(button:)[(link-replace: "그림 확인하기")[
(go-to:"p5030")
]]_sena[하? 공포게임에서 이런 선택지를 고르다니 당신, 바보 아니야?]
_leo[왜 재밌을 것 같은데.]
_kasa[어디가 재밌습니까.]
이런...당신을 경멸한 일부의 나이츠 멤버 때문에 게임이 종료되고 말았습니다.
_item[**END 9** 취향 전시]
* 메뉴 > 재시작(if:$sena1 is 6)[(set:$char4 to "이즈미")]
(if:$ara1 is 6)[(set:$char4 to "아라시")]
(if:$ritsu1 is 6)[(set:$char4 to "리츠")]
(if:$leo1 is 6)[(set:$char4 to "레오")]
$char4가 이불에 누워있을 때, 시야로 무언가가 글자 같은 게 떠올랐다.
(t8n:"dissolve")+(t8n-time:4s)[이미 전원이 탈출할 수 있는 선택지는 없어졌어.]
(t8n:"dissolve")+(t8n-time:8s)[누군가는 죽어야한다는 거야.]
(t8n:"dissolve")+(t8n-time:12s)[피를 바쳐야 할 순간이 왔을 때, 너의 피 하나면 충분해. 그러면 나머지는 살 수 있을 거야. 너는 어떻게 할래?]
글귀는 곧 사라졌다.
무슨 뜻일까?
$char4는 자신을 희생해서 나머지를 살릴 수 있는 위인인가?
자신을 부르는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다. 지금은 우선 탈출에 집중하자.
[[다음->p4223]]_ritsu[지금 옷장이 흔들렸던 거 말이야,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우리가 탈출할 수 있게 도와주려고 힌트를 준거 아닐까? 만약 이게 미끼라도, 탈출을 위한 도움이 된다면 난 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쉽게 결론을 내릴 문제는 아니었다.
조금 더 긴 침묵이 오간다.
1분, 1초가 지날 때마다 마음은 더 조급해졌다.
결국 시계의 앞자리가 바뀌고 다섯은 의견을 좁혔다.
_kasa[어쩔 수 없네요. 언제까지고 잠자코 있을 수 없다는 세나 선배의 말도 맞는 것 같고.]
_leo[일단은 이 방에서 뭔가 힌트를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 어쨌든 힌트가 있다는 건 위험이 닥쳐도 싸울 수는 있다는 거겠지! 여차하면 내가 지켜줄게.]
_kasa[레오씨의 말은 아무런 근거가 없어서 전혀 믿음직하지 않지만...탐색을 결정한 이상 빠르게 움직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결국 아라시까지 고개를 끄덕였다. 우선 가까이에서부터, 다같이 움직이며 료칸의 구석구석을 조사해보기로 했다.
[[다음->p1015]]